정치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해외 출장 때마다 '부부 동반'...비용은 세금으로

2026.06.18 오전 12:07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재임 기간 3차례 해외 출장을 가면서 배우자를 동반했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YTN이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에서 확보한 자료를 보면, 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8박 10일 출장을 떠났습니다.

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당시 보고서에는 선관위 직원 3명 등 모두 4명이 다녀온 거로 기록돼 있지만, 대외비 내부 출장 계획서에는 배우자도 동행했던 사실이 명시돼 있었습니다.

당시 출장에는 예산 9천만 원이 소요됐으며, 배우자 항공권과 체류비 등도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재작년 11월 독일과 에스토니아 출장 때도 배우자와 동행하는 등 지난 2022년부터 3차례 해외 출장 모두 부부 동반으로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헌법기관장의 지위와 역할에 맞는 예우를 고려해 배우자 예산을 포함해 편성했다면서, 앞으로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예산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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