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이 어젯밤 중부전선을 넘어온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북한군은 신병확보 직후 귀순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북한군은 곧바로 관계기관에 인계됐는데, 합참은 현재 세부 사항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북한군은 우리 군에 신병에 확보된 직후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순이 맞는다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북한 주민이나 군인의 귀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이며 군인 귀순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중부전선은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화천 일대 인데요.
북한의 국경선화 작업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해당 병사는 화천 쪽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은 지난 2024년 이후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지뢰를 대량으로 매설하거나 전술 도로 등을 개설하는 등 이른바 국경선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에 확보된 북한군도 국경선화 작업을 하다 귀순해 왔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북한군은 군사분계선 일대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최근까지 군사분계선 80~90m까지 근접해 철조망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정전협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국경선화 작업이 진행 중인 곳에서 북한군이 귀순해 오면서 군도 감시 대비태세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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