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6월 24일 (수)
■ 진행 : 김민하 변호사
■ 대담 : 박규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청래 연임? 자연스럽고 당연...성과 많아, 도전할 명분 충분
정청래 출마 선언? 구체적인 일정은 준비위원회 구성 이후 될 것
정청래 대선 도전? 당대표 임기는 2년, 대권 얘기는 너무 나갔어
김민석 저격? 공무원 태업 의심된다는 주변 메시지 전달한 것
김민석, 검찰개혁에 책임감 가져야...다른 업무에 바빠 소홀한듯
정청래도 李의 중도 실용과 같은 생각...단 전통 위에서 혁신 찾자는 것
송영길, 李와 만찬 얘기? 6선에 맞지 않는 가벼운 처신
李 '잘하라' 발언? 송영길 자가발전 하는듯...내가 아는 李 그럴 분 아냐
'불출마 하면 당무개입' 발언? 정청래로부터 얘기 들은 바 없어
李, 정청래 원하지 않는다? 사실 아냐, 누군가 왜곡해서 만들어내
순방 행사서 특정인 배제? 누군가의 언론플레이...왜곡된 채 묘사
보도상 친명계 언론플레이로 李 순방 성과 가려져
선출직 최고위원 도전할 생각 없어...모자람 많다
전대룰? 이견 없는 한 7대3으로 정리될 가능성
정청래 당선 가능성? 3자구도든 양자구도든 당원 뜻 따라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민하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대표직을 오늘 내려놨습니다. 사실상 당 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건데요. 여기에 더불어서 앞서도 좀 얘기를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송영길 의원 관저 만찬 그다음에 김민석 총리와 여기서 단일화 방안을 언급을 했다는 등등의 이런 얘기도 수면 위로 올라온 상황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어떻게 흘러가는 것인지 이분 의견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박규환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규환 : 네, 민주당 최고위원 박규환입니다.
◆ 김민하 : 요즘에 언론에 많이 등장을 하셨는데 언론에 이렇게 나오면 요즘에는 전당대회가 너무 뜨겁다 보니까 친청계다 친명계다 이런 구분을 언론들이 막 하거든요. 그런데 박규환 최고위원님은 친청계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맞다고 보십니까?
◇ 박규환 : 일단 저도 친명이고요. 그리고 정청래 대표가 당원 주권을 신념으로 삼고 있고 그리고 계파 정치 타파를 내세웠고 실제로 계파 정치를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친청계라는 것은 없고요. 다만 정청래 대표와 제가 가깝죠? 그러니까 친청이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 김민하 : 계파로서의 친청은 아니지만 정청래 대표하고 가까운 사이인 것은 맞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고 지금 이 조승래 사무총장도 SNS를 통해서 사의를 밝혔다라고 하는 얘기가 기사에 지금 언급이 된 것 같은데 어쨌든 정청래 대표는 결국 정면 돌파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이런 메시지인 걸로 언론은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내에서는 아무래도 민주당 역사에 대표를 연임한 사례가 거의 없다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 정도인 거고...
◇ 박규환 : 김대중 총재 이후로는 이재명 대표님이 첫 번째예요.
◆ 김민하 : 그렇죠. 과거에 김대중 전 대통령 때는 또 정당 체제가 좀 다른 측면이 있으니까 이재명 대통령 정도였던 거고 또 지방선거도 큰 승리를 거뒀다라고는 하지만 목표한 바에 미치지는 못했다라는 평가도 있어서 연임 명분은 없지 않느냐 이런 지적들이 여러 가지로 나오는데 이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박규환 : 일단 저는 오히려 연임이 좀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생각인데요.
◆ 김민하 : 아, 당연하다
◇ 박규환 : 왜 그러냐 하면 지난 11개월 동안 대표직을 수행해 왔는데 저는 그 11개월 동안 일단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이재명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하는 거였잖아요. 그런 점에서 보자면 예컨대 완전한 내란 청산을 위해서 특검 그리고 제2차 종합 특검에 이르기까지 입법으로나 여러 가지 국회 활동으로 확실하게 뒷받침했고 그리고 아시다시피 또 개혁입법 예컨대 검찰개혁법 그래서 검찰이 그야말로 70년 역사를 뒤로하면서 완전히 10월 2일이면 사라지죠. 그 밖에 또 법왜곡죄라든가 재판 소환이라든가 대법관 증원과 같은 어떻게 보면 참 해묵은 그런 과제였는데 법원 개혁 이런 문제라든가 또 언론 개혁과 관련된 방송법 개정이라든가 이런 것도 있었죠. 또 그 밖에도 민생 회복과 관련된 입법 예컨대 상법 개정이라든가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법을 제정한다든가 이런 정말 여러 가지 일을 했어요. 국민 안전 입법도 있었죠. 또 국토 균형 발전 입법 이런 걸 했고 또 행정 통합과 관련된 이런 정부 과제를 확실하게 뒷받침해 줬고. 그리고 또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을 법정 시한 안에 제대로 통과시켜 줘서 이재명 정부가 자기 과제를 충분히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고 그리고 당 내부로 돌아와서 보면 1인 1표제와 같은 그거 이재명 대표께서 하시려고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사실상 이재명 대표께서 시작하신 것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완수했죠. 저는 그것도 정말 큰 성과였고 그리고 지방선거도 말씀하셨지만 저는 물론 아쉽고 안타까운 점은 있지만 분명히 이재명 정부의 1년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확인했고 그리고 또 국민의힘을 상대로 해서 우리가 이긴 선거였고 그리고 그 밖에도 할 얘기는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것을 다 기초로 해 봤을 때 업적으로는 저는 연임에 도전하는 명분이 충분하다. 도전할 만하고....
◆ 김민하 : 과거에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도전할 때에 비견할 만큼의 그러한 업적이다.
◇ 박규환 : 이재명 대표와 버금갈 정도로 충분히...
◆ 김민하 : 견줄 만하다.
◇ 박규환 : 저는 업적으로 볼 때는 도전할 만하고 그리고 또 하나는 이 시점에서 우리 당의 과제라는 게 있잖아요. 역시 올해 내년 선거가 없습니다. 선거 없는 해에 제대로 이재명 정부를 또 앞으로도 뒷받침해야 되는데 그 뒷받침할 수 있는 그런 적임자가 누구인가 그 지점에서도 당원들의 생각이 저는 정청래를 향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민하 : 아까 친청이다, 친청계는 아닌데 이렇게 말씀하셨으니까 정청래 대표와 워낙 가까운 관계이다라고 이해가 되는데 그러면 정청래 대표 혹시 정식으로 당 대표 출마 선언은 언제 한다 뭐 이런 얘기가 혹시 있던가요?
◇ 박규환 : 워낙 가깝다라기보다는 저는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정 대표님은 또 저를 그렇게까지 가깝다고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 김민하 : 그러면 조금 외로워지는데 최고위원님이.
◇ 박규환 : 그런데 저는 일단 구체적인 어떤 출마 선언은 아마도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고 전당대회 일정이 다 나오고 나면 적정 시점에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민하 : 아직은 뭐 확실하게 며칠이다라고까지는 얘기 안 하시는 것 같고 방금 전에 이재명 대표 시절의 업적에 모자랄 수도 있겠지만 비견할 만도 하다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정청래 대표가 성공적으로 만약에 연임을 하고 또 성공적으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면 이재명 대통령 어쨌든 연임해 가지고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 거잖아요. 정청래 대표도 대선 도전할까요?
◇ 박규환 : 저는 그건 좀 차이가 있는데요. 지금 당 대표 도전하더라도 2년 후잖아요. 여전히 이재명 정부가 한창 일해야 될 때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대선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그건 나가도 너무 나간 것이고요. 그리고 만약 지금 그 어떤 당권 주자든 간에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거나 대통령 자리에 대한 욕심을 갖고 있다면 그건요, 저는 당 대표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집권 여당 대표로서
◆ 김민하 : 연임과 대권은 상관이 없다. 박규환 최고위원님 보완수사권 폐지 놓고 김민석 총리를 직접 겨냥한 메시지도 내놓으셨던데 이 문제 국회에서 논의조차 못 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태업이 의심될 지경이다, 총리가 책임지고 형사소송법 개정안 빨리 내달라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공무원들이 태업을 한다면 왜라고 보십니까?
◇ 박규환 : 태업이 의심된다는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뭐 꼭 제 생각이라기보다는 주변의 여론을 제가 좀 전달했던 것이고요. 그러니까 지금 어쨌건 이 검찰 개혁과 관련한 작업들이 법무부 혹은 아무래도 검사들이 많이 참여해서 작업을 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지금 검찰 개혁과 관련돼서 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 김민하 : 공무원들의 태업의 배후가 그러면 검찰 집단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박규환 : 예, 그 배후는 소위 말하는 검찰주의자들 그들이 있다, 그래서 대통령의 뜻이라든가 또 국민의 뜻 우리 집권당의 뜻과는 상관없이 저는 일부 그 검사들 여전히 과거의 향수에 젖어 있는 그들이 저는 좀 이렇게 속도 조절을 하면서...
◆ 김민하 : 검사들이 장난치고 있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 박규환 : 그런 생각이 좀 있습니다.
◆ 김민하 : 그런데 이 메시지를 김민석 총리를 겨냥해서 내놓으셨으니까 그러면 검사 집단이 장난을 치는데 거기에 김민석 총리도 함께 하고 있다?
◇ 박규환 : 함께하고 있다기보다는요. 어쨌건 지금 국무총리실 산하에 검찰 개혁 TF가 있고
◆ 김민하 : 정확히는 국무조정실인데.
◇ 박규환 : 예. 그렇기때문에 어쨌건 저는 국무총리께서 좀 더 이 주제에 깊게 그리고 절실하게 좀 달려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혹시 조금 다른 업무에 바쁘셔서 소홀하신 건 아니었나 하는 이런 생각도 좀 없지 않아 있고요. 그래서 조금 더 이악스럽게 달려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갖고 있는거죠.
◆ 김민하 : 좀 안이한 거 아니냐 이런 말씀인데 김민석 총리 최근에 보완수사권 폐지는 불가피하다 이런 말씀도 했고 그다음에 지금 좀 다른 업무에 관심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씀하신 걸 볼 때 그러면 김민석 총리가 입장은 보완수사권 폐지일 수 있으나 관심은 좀 다른 데에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박규환 : 그런데 사실은 총리께서는 오래전부터 일관되게 보완수사권 폐지가 옳다는 생각을 해왔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오래전부터 일관되게 해왔다는 그 말씀에 비해서 지금까지 예컨대 지난번에 원안 나왔을 때 내용이라든가 이런 것이 조금 맞지가 않습니다.
◆ 김민하 : 원안이라고 말씀하신 거는 중수청법 공수처법 관련한 정부 입법 예고안 말씀하 보안 사건 내용은 없지 않습니까?
◇ 박규환 : 뿐만 아니라 예컨대 전문 수사관과 그리고 수사 사법관으로 이원화한다든가 등등 이런 내용 자체가
◆ 김민하 : 검찰 쪽으로 기울어진 것 같다?
◇ 박규환 : 예.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저는 조금만 더 이 문제에 깊게 책임감을 갖고 임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죠.
◆ 김민하 : 오늘 정청래 대표가 최고위 발언을 한 걸 보면 김대중 대통령 사저가 있는 마포의 의원이고 그다음에 노사모 출신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감을 받아서 정치에 눈을 뜨게 됐고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최고위원 거치면서 컷오프 됐는데 선당후사 했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 시절에도 이 최고위원 하면서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는 동지이자 전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리고 나서 또 딴지일보 게시판에 가서 글도 쓰고 그다음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도 하고 이런 흐름들이 쭉 있는데 이 흐름에 실린 어떤 정치적 메시지랄까 이런 것들은 어찌 어떤 것이다라는 걸 좀 알고 있으십니까?
◇ 박규환 : 글쎄요. 정 대표는 늘 그런 생각 갖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의 유산과 전통 그 위에서 혁신의 과제를 찾아가야 한다 이런 생각인 것이고요. 그런 점에서 보면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지금 현재 이재명 대통령에 오기까지 이 과정 자체가 민주당의 역사고 민주주의의 역사인 것이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취지로 말씀하셨고 그런데 오늘 최고회의에서 말씀하신 그 메시지의 핵심은 나는 20년 넘게 어쩌면 가장 이재명과 속 깊게 얘기한 사람 그게 바로 정청래다 그리고 한 몸이다 그래서 이재명 정부를 가장 확실하게 뒷받침해 줄 사람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끝까지 늘 함께할 사람 바로 나다 뭐 그게 아마 핵심이었던 거죠.
◆ 김민하 : 그런 부분을 강조를 해 주셨는데 그런데 한간에는 뭐 이런 시선도 있습니다. 가령 아까 보완수사권 말씀하셨지만 김민석 총리는 폐지를 얘기했지만 이 예외적 허용을 얘기한 거는 이재명 대통령이거든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완전 폐지 이건 강조하고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노선으로 봤을 때는 대통령하고 정청래 대표가 주도해 온 여당의 포지션이 좀 차이가 있는 것 아니냐라는 시각도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예를 들면 이재명 대통령은 소위 말하는 중도 실용 확장 노선인 것 같은데 최근까지의 흐름을 보면. 정청래 대표가 얘기하는 이런 노선은 지금까지의 민주당 스타일 그대로 개혁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가자 그래서 좀 충돌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은.
◇ 박규환 : 저는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해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그런 중도 실용이라든가 이거 역시도 정청래 대표도 같은 생각이고요.
◆ 김민하 : 정청래 대표도 중도 실용에 대해서 같은 생각이다.
◇ 박규환 :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민주당의 어떤 전통과 유사한 그 위에서 늘 당이 새롭게 나아갈 길 혁신의 과제를 찾는 것이고요. 그런 점에서 흔히 말하는 외연 확장이라든가 당연히 이런 지점에 대체로 다 동의하고 있는 것이고요. 다만 개별 정책에 대해서는 조금씩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죠.
◆ 김민하 : 그렇죠. 모두 다 똑같은 의견이면 민주주의일 수는 없는 거니까.
◇ 박규환 : 근데 큰 틀에서 방향이라든가 뭐 지향 이런 지점에서는 저는 이재명이 곧 정청래고 정청래가 곧 이재명이었다, 그것은 지난 1년이 저는 그걸 보여줬다, 보여준 시간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민하 : 지난 1년에 뭐 매끄럽게 온 점도 있지만 좀 충돌이 있는 것처럼 비춰진 부분도 있었는데 그거는 정책에 대한 입장 차이였고,
◇ 박규환 : 정책에 대한 차이였지
◆ 김민하 : 그리고 또 오늘 나온 뉴스가 대통령, 오늘은 아닙니다만 어제부터 얘기가 나오는 게 대통령이 귀국 직후에 관저에서 송영길 의원을 만났다, 그리고 여기서 전당대회와 관련된 언급이 있었다, 여기까지가 언론 보도가 된 내용인데 아침에 CBS 라디오에서 박지원 의원이 이 자리에서 실질적으로 좀 구체적인 얘기도 했다, 송영길 의원이 예를 들면 내가 출마해서 뭐 어떻게 어떻게 전략을 짜서 뭐 이런 얘기를 했다고까지 얘기가 나온 상황인데 그러면 언론의 많은 해석이 이재명 대통령은 정청래 대표의 연임에 대해서 좀 부정적일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해석들을 언론이 한단 말이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박규환 : 저는 대통령께서 송영길 의원을 불러서 얼마든지 저녁 이렇게 대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어쨌건 송영길 의원이 뭐 몸고생 마음고생 많이 했잖아요. 그래서 충분히 그런 자리 마련될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거기서 과연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 만약 송 대표가 나와서 그런 식의 이야기를 했다면 그건 저는 매우 가벼운 처신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 김민하 : 박지원 의원에게 그런 말을 전달했다면?
◇ 박규환 : 예. 전달을 했다면 그건 매우 가벼운 처신일 뿐만 아니라 저는 솔직히 송영길 의원께서 자가 발전하시는 거 아닌가.
◆ 김민하 : 완전히 100%의 사실은 아닐 수도 있지 않느냐?
◇ 박규환 : 저는 대통령께서 글쎄요. 송영길 의원이 불쑥 그런 이야기를 먼저 꺼낼 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저는 대통령께서 그런 이야기에 같이 이렇게 주고받으면서 호흡을 맞춘다든가 이럴 턱이 없다. 적어도 제가 아는 대통령께서는 이런 당무에 당과 관련된 직접적인 일에 이렇게 개입하신다든가...
◆ 김민하 : 최근에 화제가 된 보도 내용이 정청래 대표 측이라고 나오는데 정청래 대표 측에서 내가 출마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당무 개입을 한 것처럼 될 수 있기 때문에 출마해야 된다라고 얘기했다는 일부 보도가 나와서 그게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화제였거든요. 그러면 반복해서 나오는 얘기가 혹시 어쨌든 대통령이 이런저런 전당대회에 대한 얘기를 했다면 그것은 당무 개입이 될 수가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박규환 : 일단 저는 정 대표한테는 그런 얘기를 들은 바는 없고요. 방금 말씀하신 그런 내용은. 근데 대통령께서 그런 행동을 하면 당무 개입이다라는 것은요, 그거는 어떤 전제를 갖고 이미 이야기하는 거니까 저는요 대통령...
◆ 김민하 : 거기서 전제라는 것은 대통령이 연임을 원하지 않는다.
◇ 박규환 : 예, 대통령께서 정청래 대표를 원하지 않는다 혹은 또 다른 사람을 지금 염두에 두고 있으면서 그 사람의 당선을 위해서 어떤 이런저런 활동을 하신다라는 것 자체가 저는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보고요. 그리고 실제로 문제는 마치 대통령께서 하지 않는 일을 하시는 것처럼 대통령의 어떤 생각 또 대통령의 행동을 왜곡해서 없는 것을 지어서 이렇게 만드는 것 이게 진짜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 문제가 아니라 그리고 또 대통령께서도요, 당의 일에 대해서 얼마든지 조언하실 수도 있고 이야기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마치 특정인을 배제한다 혹은 특정인을 이미 염두에 두고 그의 당선을 위해서 뭔가 움직이는 것처럼 이렇게 말하는 건요, 이건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죠.
◆ 김민하 : 아까 송영길 의원이 박지원 의원한테 얘기를 했다면 부적절하다라고 말씀하셨는데 혹시 정확한 경위는 알고 계신 건가요?
◇ 박규환 : 저는 뭐 자세히는 솔직히 모릅니다. 근데 관저 만찬 소식을 송 대표 본인이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런 행동은 적어도 6선 중진에 걸맞지 않은 저는 솔직히 가벼운 처신이고 거기다가
◆ 김민하 : 본인이 얘기했으니까 전달됐을 것이다.
◇ 박규환 : 예, 그리고 거기에다가 이렇게 부풀려진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떤 지점은 상당 부분은 왜곡도 있는 것 같고 해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김민하 : 말씀하신 내용 중에 이재명 대통령은 당무 개입이라는이라든지 그것을 연상케 하는 행위는 할 리가 없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저는 들었는데 그런데 이게 뭐 설 이런 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한 말이라든가 또 화제가 된 어떤 장면들이 지금 있어서 더더욱 이런 해석들이 증폭된 것 같아요. 그래서 김민석 총리를 기자회견에서 언급을 한다든지 그다음에 해외에 나갈 때 정청래 대표를 부르지 않았다든지 이런 게 대신에 김민석 총리를 부른 것처럼 됐다든지 이런 것 때문에 더 그런 것 같거든요.
◇ 박규환 : 그것도 당과 정부가 협의해서 정청래 대표가 가지 않은 겁니다.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김민석 총리가 환송식에 간 것이 매우 이례적인 경우인데 뭐 그것도 또 급박하게 왜냐하면 8박 9일 이상 지금 해외에 나가시기 때문에 보고할 게 있다든가 하면 충분히 나갈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뭐냐 하면 그것을 대통령께서 특정인은 배제하고 특정인을 선택했다는 식으로 이른바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졌고,
◆ 김민하 : 언론 플레이를 실제로 누군가 한다.
◇ 박규환 : 예,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그 언론 플레이 때문에 대통령의 순방에 대한 이야기는 다 잠식되어 버리고 이게 결국은 여당 내의 어떤 권력 투쟁이 벌어지고 있고 그 한가운데 대통령이 계신 것처럼 그렇게 왜곡되게 묘사되어 버렸어요. 그게 더 문제였다.
◆ 김민하 : 그러면 언론 플레이를 말씀하시면 주어가 있는 거네요. 김민석 총리 측이라고 보십니까?
◇ 박규환 : 그건 제가 모르겠는데 다만 그때 보도에 보면은 친명계 인사의 말을 따옴표 안에 따서
◆ 김민하 : 그런 해석들을 자꾸 언론에 전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 박규환 : 그래서 그것 때문에 이번에 대통령님의 엄청난 해외 순방이 많이 가려졌습니다.
◆ 김민하 : 알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걸 물어봐야 되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짧게 답변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 박규환 최고위원님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을 하시는 건가요? 어떻게 왜냐하면 정리 대표와 가깝다고 말씀하셨으니까 저는 좀 조금 넉넉하게 답변하셔도 됩니다.
◇ 박규환 : 예, 저는 좀 더 배워야 되고 그리고 모자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할 의사는 없습니다.
◆ 김민하 : 최고위원에 다시 도전하는 것은 생각이 없다.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게 어쨌든 관행처럼 이른바 러닝메이트처럼 당 대표 누구 나가면 최고위원 누구, 이렇게 해서 짝짓기 비슷한 투표를 유도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 이루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 박규환 : 작년에 우리 정청래 대표가 당선될 때는 그게 보궐선거였기 때문에 말씀하신 그런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냥 당 대표 선거만 이루어졌으니까 그런데 통상적으로 정기 전당대회에서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때는 아무래도 최고위원들 같은 경우에 특정 당대표 후보를 좀 선호하거나 그 사람을 지지하는 이런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그런 모습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저는 그거는 좀 어떤 면에서 보면 약간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민하 : 전당대회에 대해서 조금 더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전당대회 준비위는 26일에 출범을 하는 거죠?
◇ 박규환 : 지금 2년 전에 우리 이재명 대표께서 그때 연임 도전하던 그 전례를 거의 그대로 수용하고 있거든요. 그때도 이재명 대표께서 사퇴하셨는데 오늘 정청래 대표 사퇴했고요. 현재로서는 26일에 전당대회 준비위 등을 최고위에서 설치 구성 의결하도록 그렇게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민하 : 이게 룰을 가지고 또 논쟁이 항상 있는데 룰 얘기가 있는 것 같아요. 7 대 3 룰은 그대로 되는 것인지 그다음에 지역별 가중치에 대해서 세대별 과소 대표 문제 이런 것이 있다라는 지적도 있고 한데 이 논란들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박규환 : 지금 룰은 전당대회 준비위가 결정할 텐데요. 역시 아마 2년 전에 전례에 비춰서 대부분 이루어질 것이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특별한 이견이나 갈등 없이 룰은 7 대 3 이런 식으로 저는 정리될 거라고 보고, 다만 그 사이에 달라진 게 있다면 2년 전에는 대의원에게는 가중치가 있었습니다. 약 20배의 가중치가 있었고 그런데 이제는 그게 사라지고 말 그대로 1인 표가 됐는데요. 가중치 문제는 특히 영남 지역 같은 이런 전략 지역의 비중이 축소되니까 가중치를 두자. 그런데 그건 이미 당헌에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준위에서 어느 정도의 가중치를 줄 거냐 예컨대 곱하기 1.5로 할 거냐 곱하기 2로 할 거냐 이건 아마 전준위에서 논의해서 결정할 거고요.
◆ 김민하 :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짧게 좀 답변을 또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 정청래 대표가 출마 연임에 도전하게 되면 3자 구도다라는 언론 보도가 쭉 나오는데 연임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 박규환 : 그건 당원들의 뜻에 따라야죠. 그걸 제가 미리 예단하는 건 당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 김민하 : 3자 구도는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정청래 대표한테.
◇ 박규환 : 3자 구도가 되든 양자 구도가 되든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결국은 당원들께서 결정하시는 거니까요. 좋은 경쟁이 이루어지기를 저도 당원으로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민하 : 알겠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것에 대해서 여쭤봤는데 답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박규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규환 :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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