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 자신감 지나쳤다" 유시민 발언 논란‥'또' 징계 카드 꺼내든 장동혁

2026.06.27 오후 12:13
■ 진행 : 이여진 앵커
■ 출연 : 조기연 변호사,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내 당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밤 공개된 유시민 작가의 이 대통령 자신감이 지나쳤다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자신에 대한 사퇴 압박을 징계를 통해 극복하겠다고 시사해 논란인데요.정치권 뉴스 조기연 변호사,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살펴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간밤에 공개된 김어준 씨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강한 어조로 비판한 발언이 공개돼서 파장이 큰데요.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김어준 씨가 위험 발언은 통편집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유시민 작가가 편집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다고 하죠?

[조기연]
저도 방송 보면서 조마조마했습니다. 예고편이 나왔을 때부터 유시민 작가께서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을 그만두고 사실상 민주당 전당대회 국면에 직접 참전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지는 상황들이 있었기 때문에 만약에 나와서 발언을 하게 되면 굉장히 수위 높은 발언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죠. 아니나다를까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된다는 당위와 전제를 깔기는 했지만 실제 이재명 대통령의 1년간의 국정 운영을 직격하는 수준의 비판이었습니다.물론 대통령 비판할 수 있고요.특히 민주 진보진영 내부 비판과 견제도 필요합니다.그런데 지금 전당대회 국면이라는 거, 그리고 양 진영이 민주당 내에서 양측이 실제 굉장한 갈등, 멸칭까지 쓰면서 갈등하는 상황 속에서 과연 유시민 작가의 어제 발언들이 올바른 정부 여당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냐.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걱정이 많이 되고요.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에 전당대회 국면에서 조기 갈등 격화되는 장면을 보면서 원수 싸우듯 해서 되겠느냐. 경쟁 아닌 전쟁을 해서 되겠느냐라고 얘기했었는데 어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이재명 대통령이 우려하고 걱정한 그런 양상의 전당대회 국면을 오히려 부채질한 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됩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유시민 작가가 지난 15일 노무현재단을 떠나면서 했던 얘기가 앞으로 자신이 할 비평이 재단에 미칠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서다라고 예고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는데 아예 무너뜨리고 재건축을 하려 한다, 대통령 자신감이 지나쳤던 거 아니냐, 이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기흥]
우선적으로 보면 유시민 작가 한 개인의 플레이는 아닙니다.이른바 팀플레이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정청래 전 대표 같은 경우 뭐라고 얘기했습니까?정권은 짧다, 이런 이야기를 했고 김어준 씨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코어 그룹은 자기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바로 버린다.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유시민 작가 같은 경우는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증축을 원하는데 재건축, 그걸 소위 말해서 사람들을 다 내쫓고 다시 허물고 자기가 원하는 집을 짓는다는 거 아닙니까?그렇다면 이른바 강성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검찰개혁 제대로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보완수사권 폐지 부분에 대해서 미온적이라는 거죠. 그런데 정청래 전 대표나 이쪽 강성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 시절에 어떻게 했습니까?검찰 악마화하면서 검찰을 아예 없앤다고 했잖아요.그런데 본인이 집권하고 나니까 왜 이거에 대해서 보완수사권을 남겨놓으려고 하는가. 그렇다면 이건 개혁에 대해서 반하는 것이고 본인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공소취소를 위해서 검찰과 소위 말해서 딜을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구심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사람에 대한 충성보다는 민주당 주류 세력 같은 경우는 가치에 대한 문제, 이 부분에 대한 문제가 크다고 얘기하는 것 같고 아까 문까산점이라는 말을 뜨지 않았습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까면 어떻게 보면 인사에 플러스가 되는 거 아닌가.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과 인사 중에서 정책은 검찰개혁 관련해서 이렇게 강성 지지자분들 입장에서는 반발이 있을 수 있고 특히나 인사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민족의 축복이다, 하늘이 낸 사람이라고 얘기를 했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완전히 멍청한 인간이고 국민 고통의 원천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던 분이거든요.그런 사람을 인사혁신처장에 내놨고 관련해서 얼마나 많은 언론에서 그게 문제가 있다는 쪽으로 얘기를 했을 때 이른바 친명 진영에서 이거에 대해서 옹호하거나 문재인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 했던 노력이 전혀 없던 그런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유시민 작가의 워딩 중에도 이 문까산점이라는 표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국갤럽에서 6% 포인트 하락한 51%를 기록했습니다.한국갤럽에서는 최저치였는데요.대통령 지지율 하락 추이를 어떻게 보냐는 김어준 씨 질문에 유시민 작가가 지금 상황이 자가면역질환이다.밖에서 들어온 세균이나바이러스를 면역세포가 물리쳐야 되는데 자기 자신의 정상적 세포를 공격하는 상황, 이런 게 1년간 지속됐다.이렇게 평가를 했더라고요.

[조기연]
결과로써 김어준 씨가 얘기하고 있는 코어 지지층의 이탈, 이 맥락과 같은 발언이라고 보여지기는 하는데요.최근에 상황에 대한 우려나 진단은 다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멸칭을 쓰면서 극한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건 당연하죠. 그런데 그것이 한 측면에서, 예를 들면 유시민 작가가 진단한 자가면역질환, 그러니까 내부 비판이 올바르지 않은 방향에서 전개되고 특정 세력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비판하는 게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지지율이 하락했냐,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6.3 지방선거 직전까지는 당 지지율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든 매우 높았고요.고공행진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6.3 지방선거 이후에 전체적인 전국적 상황은 지지 않은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선거 패배라든가 대구 패배, 부산 북갑 패배 등 상징 지역에서의 패배가 선거에서 전체적으로 승리로 규정하지 못하는 요인이 아니냐. 이 결과에 대한 책임론을 놓고 공방이 시작됐고 이후 전당대회가 조기 과열되면서 최근의 상황까지 이어졌습니다.정권 초기에는 대개 허니문 기간을 넘어서는 동안 이재명 정부와 같이 일정 정도 성과를 내면 높은 지지율이 유지되는데요.그게 순간 흔들리는 것도 어떤 상황에 따라 쉽게 그런 상황이 조성됩니다.아마 최근의 지지율은 6.3 지방선거에서의 민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그러한 민심의 경고, 민생과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챙기기보다 당내 권력 투쟁에 집중하는 모습 전체에 대한 민심의 경고로 봐야지 내부의 갈등과 분열 때문에 일부 지지층의 이탈로 발생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지고요.그걸 코어 지지층의 이탈로만 분석하고 그래서 민주당의 노선 경쟁에서 일정 세력의 노선이 정당화되고 다시 선택받는 것으로써 과연 극복될 수 있겠느냐, 저는 그 진단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앵커]
지금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해서도 정부가 폐지 입장이다라고 선언했는데 지금 정부 안이 없다는 점을 놓고 정청래 전 대표가 김민석 총리를 겨냥한 듯 꼼수다, 국회로 떠넘겼다, 시간끌기 작전이 아닌가 살펴봐야 한다면서 어제 친청과 반청 사이에 충돌이 있었죠?

[김기흥]
우선적으로 김민석 총리가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보완수사권 폐지가 옳다고 누차 밝혀 왔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는 김민석 총리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왜냐하면 말이 안 맞는 게 지난해 10월에 검찰개혁추진단을 만들었습니다.거기에서 입법, 소위 말해서 정부안을 만들겠다고 한 거거든요.그런데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고 뭐라고 얘기했습니까?보완수사권 폐지 관련해서 예외적으로 허용을 해야 된다.보완수사권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던 겁니다.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사실상 한몸 아닙니까?그런데 뒤늦게 나는 보완수사권 폐지가 옳다고 누차 밝혀왔다는 얘기하는 건 구차한 변명입니다, 사실상. 그렇다면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성 지지자들, 이른바 개딸이라 불리는 강성 지지자들, 개혁의 딸들의 요구는 보완수사권이 왜 필요하느냐, 검찰 개혁 했으니까 경찰이 하면 되지 왜 검찰이 수사권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그러니까 전당대회를 앞두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반대합니다.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이재명 대통령, 검찰 해체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만 그나마 현실적으로 보완수사권은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나 김민석 총리가 지금 국민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강성 지지자들을 위해서 입장이 바뀐 겁니다.그렇다면 정청래 전 대표의 지금의 사실상 추궁이 합리적이라고 보고 있고요.명백히 얘기를 해야 됩니다.보완수사권 폐지 관련해서 김민석 총리가 본인의 원래 기존의 입장이었는지 아니면 거짓말인지.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서 보완수사권 유지가 필요하다면 그거에 대해서 관철시켜야 되는 게 모두의 대통령이라 본인이 자처하는 대통령으로서 입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정청래 전 대표는 보완수사권 불가역적 폐지를 외치면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조국혁신당 등과 범민주진보연합을 해야 된다.그러면서 적통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조기연]
정청래 대표의 일관된 입장이죠. 지난 지방선거 직전에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논의로 한번 내홍을 거친 적이 있었고요.일반적인 민주 진보진영 전체의 통합론을 이번 전당대회의 또 하나의 이슈로 삼고자 하는 의도는 명확해 보입니다.저는 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번에 평택을 재보궐선거로 인해서 쉽게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양측에 남아 있는 상황이라서 선언적으로 통합을 주장한다고 해서 이게 쉽게 근시일 안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냐. 시간을 갖고 가야 되는 문제라고 보고요. 적어도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검찰 개혁의 이슈에 제한해서 본다면 그건 얼마든지 협력이 가능하겠죠.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이미 조국혁신당이 제출해 놓은 법안이 있고요.민주당 안에서 논의된 바가 있으니까 이런 내용들은 협의를 통해서 빨리 안을 만들어야 합니다.이미 10월 2일로 공소청과 중수청 개청은 예정되어 있고 형사소송법의 핵심 조항들이 개정되지 않으면 개청만 했지 실제 형사사법체계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고요.당연히 조국혁신당, 민주당 원내민주진영 정당 간의 헙의를 통해서 신속하게 법안 처리가 필요합니다.그런 측면에서의 이슈에 관련된 통합 논의는 당연히 필요하고 아마 다음 주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되면 즉시 논의에 착수할 거고요.이미 정부 입장도 보완수사권 폐지로 정리가 됐기 때문에 속도의 문제이지, 다른 이견이 분출되거나 할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10월 2일 공소청, 중수청 개청에 문제가 없고 국민들이 우려하거나 걱정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민주진보진영 내 원내 논의를 속도를 내자, 이런 취지로 해석하면 맞는 말씀이라고 봅니다.

[앵커]
전당대회 8월인데요.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전당대회 차기 당권 지지 조사를 봤더니 김민석 총리를 지지하는 응답자,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김민석 총리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45%로 정청래 전 대표 24%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송영길 의원이 15%인데 지금 정당 지지층과 무관한 결과도 김민석 총리가 앞서더라고요.

[김기흥]
지금 여론조사 수치상으로 봤을 때는 김민석 총리가 유리한 국면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8월 17일날 전당대회 결과까지 이 여론조사와 같은 결을 보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부정적인데요.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을 한 뒤 두세 달 만에 이뤄진 전당대회에서 그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가까운 사람 누구였습니까?박찬대 후보였습니다.심지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김용, 그 당시 옥중에 있었거든요.그런데 이례적으로 변호사를 불러서 나는 박찬대를 지지한다, 그런 이야기까지 공개적으로 했습니다.그런데 권리당원 면에서 봤을 때 66:33이 나왔습니다. 66:33면 원사이드하게 이겼거든요.그리고 그 당시에 대의원표에서는 53:47로 박찬대 후보가 이겼습니다.그런데 그 당시는 대의원이 1:20으로 권리당원 수에 20배를 곱하는 계산식이었는데요.지금은 1:1입니다.권리당원의 마음을, 표를 많이 얻는 사람이 무조건 이길 수밖에 없는 구도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민주당에 있어서 여론을 형성하는 그런 과정을 봤을 때 김어준 씨의 플랫폼, 김어준 씨의 유튜브 그다음에 본격적으로 본인이 등판을 했죠, 유시민 작가, 이쪽에서 얘기하는 것은 친노, 친문 그리고 이어지는 이재명 대통령을 돕기 위해서 어떻게 보면 지키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그런 측면에서 지금은 표면적으로 드러났을 때는 어떻게 보면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 간의 싸움일 것 같지만 이건 세력과 세력의 싸움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당시 당대표가 행사를 했던 비명횡사와 친명횡재.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칼을 쥔 쪽과 칼을 맞은 쪽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치열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앵커]
조사를 진행한 한국갤럽에서도 이건 일반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당원 상대로 한 조사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말을 했거든요.그런데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의원을 중심으로 반청연대가 구성되는 게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더라고요.

[조기연]
아직 그렇게 보기에는 이르다고 봅니다.김민석 총리가 아직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고요.물론 누가 보더라도 이번 전당대회 출마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서 송영길 의원과의 반청연대까지로 보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고요. 송영길 의원 같은 경우에도 출마는 사실상 공식화했지만 중간에 사퇴하거나 연대하겠다는 입장이 아니라 끝까지 가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마 전략적으로도 반청연대를 전제해 놓고 혹은 정청래 대표에 반대한 다른 후보 간 연대를 미리 선거전략으로 쓰는 것은 사실은 크게 유리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입장,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과의 성공을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당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김민석 총리나 송영길 의원의 입장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또 막상 전당대회 선거에서 형성되는 이슈는 조금씩 다를 수도 있고 당원들, 지지층 내에서 같은 입장으로 반드시 본다, 이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단 전당대회 국면이 시작되고 형성되는 여론에 따라서 여러 가지 변수나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지금 미리부터 반청연대라든가 이런 용어를 쓰면서 전당대회 국면의 구도를 미리 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장동혁 국민의 힘 대표는 퇴원 후 본격 당기강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에 대한 사퇴론을 당내 징계로 극복하겠다고 나서면서 당내 반발이 강한데요.관련 발언들 먼저 들어보시죠. 대표 퇴진론은 해당행위다, 이렇게 규정하면서 의원 실명까지 거론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기흥]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 가능하다고 봅니다.그런데 장동혁 대표의 전반적인 내용은 뭐냐 하면우리가 선거 상황을 되돌아봤을 때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돕기 위해서 부산까지 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 대해서 어떻게 볼 것인가, 저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우리 당에서 문제가 있어서 제명을 당한 사람 아닙니까?제명에 대해서 본인 입장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우선 절차를 통해서 제명된 상황입니다.그렇다면 저는 그건 해당행위가 맞다고 봐요.그런데 우리가 그 당시에 선거 중에 그걸 가지고 싸우다 보면 자중지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정무적으로 안 한 부분이 있습니다.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였기 때문에 문제를 삼는 것은 아닙니다.가치중립적인 용어 A라는 사람으로 했을 때 A라는 무소속 후보에 대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가서 돕는다.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볼 때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닙니까?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나고 났으니까 지금 무조건 그것을 소급해서 징계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다만 그 당시에 그렇게 했던 분들이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전혀 인정하지 않으면서 장동혁 지도부에 대해서 지나치게 퇴진 요구를 하는 것은 맞지 않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요.그렇다고 치더라도 징계가 능사다, 이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앵커]
실제로 징계에 착수할 가능성은 얼마나 높다고 보십니까?

[조기연]
저는 달리 사퇴론을 돌파할 다른 카드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그런데 6월 3일 이전과는 국면이 달라서 자칫 징계를 밀어붙였을 경우에 사퇴론을 증폭시킬 위험성이 있다는 부분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6월 3일 이전과는 다르죠.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됐고 또 한동훈 의원이 제명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민주당과의 3자 구도 경쟁에서 살아남아서 원내 진출을 했습니다.보수의 미래로 사람들이 보고 있고 정치적 영향력이 오히려 확대됐습니다.이 국면에서 아무 보수의 미래와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강경일변도, 윤어게인 세력과의 결탁을 이런 부분을 끊어내지 못하고 이거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한동훈 의원이나 다른 당내 반대 세력을 징계로써 조치하는 상황은 그때는 달리 보수에 특별한 대안이 없고 지도부를 흔드는 것 자체가 해당행위로 비춰질 수는 있지만 지금은 달라 보입니다. 한동훈 의원이 원외에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며칠 전에 선거개혁토론회 행사를 보면 현실은 실질적으로 당적이 없지만 누가 봐도 국민의힘 내지 보수의 한 일원으로서 정치적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 더 그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선거에서 있었던 일을 가지고 당내 의원들을 징계한다? 이건 오히려 장동혁 대표의 사퇴론에 불을 지를 가능성이 있어서 아마 신중하게 볼 겁니다.그런데 만약 실제 정점식 원내대표가 얘기하는 것처럼 10월까지 시한으로 해서 사퇴론의 양상을 강하게 가져갈 경우에 결국 당원들의 힘을 믿고 징계를 밀어붙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봅니다.

[앵커]
건강 문제로 장동혁 대표가 6.25 기념식에는 불참을 하면서 밤에는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찾았거든요.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김기흥]
제가 볼 때 6.25 기념식 관련해서 참석하는 게 맞죠. 그런데 그것을 배제한 상태에서 저녁에만 갔다.몸이 진짜 안 좋아서 그랬을 겁니다.왜냐하면 6.25 기념식 관련해서 보수 정당의 제1야당 대표로서 당연히 가야 할 곳이고요.본인이 가서 어떤 메시지를 내면 주목을 받는 장소입니다.그래서 정무적으로 몸이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을 건너뛸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몸 상태가 안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공원 쪽에 있는 시민들과 만나고자 한 부분은 뭐냐 하면 저는 그렇습니다.정치인들은 그러죠, 현실 감각을 가져라. 책임 있는 행동을 위해서 정치인들이 너무 그쪽에 가면 안 된다.출구전략을 해야 된다.저는 그 말에 동의합니다.다만 현장에 있는 분들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선거를 이겼기 때문에 재선거 관련해서 얘기를 안 하고 선거를 진 사람 쪽에서만 재선거를 얘기한다는 게 과연 맞는 것인가. 그리고 결과적 공정도 중요하지만 절차상 공정이 얼마나 중요하느냐. 그리고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 이 부분 관련해서 우리가 국정조사하면서 선관위가 이 정도까지 부실을 넘어선 거 아닙니까?제가 말하는 게 이른바 부정선거론자들이 말하는 부정을 말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입력값도 잘못돼 있고요.그다음에 투표용지도 모자란 걸 떠나서 얘기를 했는데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입력번호가 없는 투표용지가 있고요.심지어 투표관리인이 날인까지 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표도 이뤄졌다는 거 아닙니까?그렇다면 이건 넓은 의미의 부정이기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2030이 가지는 공정이라는 담론을 최대한 정치인들이 받아들이는 그런 관점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리고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4선 중진과 회동을 했는데 전 당원 재투표로 신임을 묻자, 이런 쓴소리가 나왔다고 합니다.이게 가능할 걸로 보십니까?

[조기연]
그러니까 지도부의 사퇴 촉구가 안 될 경우에 여당도 마찬가지인데요.전 당원 투표라는 형식을 통해서 신임 문제를 묻자는 주장이 나오죠. 과연 국민의힘에서 가능할까 싶습니다.더군다나 장동혁 대표가 현직 당대표이기 때문에. 그리고 최고위원의 구성을 고려하더라도 전 당원 재투표 의결 가능성도 낮고 만약에 된다고 해도 지금 당내 의원들과의 분위기와 당원들의 당심이 일치할까. 그러니까 실제 사퇴 여론이 높을지에 대해서 단언하기는 힘듭니다.결국 장동혁 대표가 실제 원내 1당의 대표로서 국회 내의 정치, 특히 원구성 협상 주요 정치 현안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공원에 계속 나가는 이유는 의원들이 사퇴하라고 아무리 해도 당원들이 자기를 지켜줄 것이기 때문이죠. 그 이유가 있고 실제로 당원들 여론을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재투표를 한다 해도 사퇴 여론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보입니다.아마 그런 상황이면 전체 여론의 정당성을 가지고 원내에서 의원들이 재투표를 통해서 장동혁 사퇴를 견인해 보고자 하는 의도는 있어 보이지만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지 않고 재투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사퇴 여론이 높다고 지금 속단하기도 어렵고 재신임 투표를 한다고 해서 그게 실제 사퇴를 강제하는 어떤 당헌상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보면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도 계속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어제 조정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선임 명단을 공문으로 발송했고 월요일 낮 12시까지 의견을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김기흥]
저희는 법사위원장 관련해서 떼를 쓰는 게 아닙니다. 이제까지 국회 관행이었습니다.1당이 의장을 맡고요.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았습니다.지금 얘기가 도는 게 문재인 정부 1기 상반기에 원내 구성을 할 때처럼 모든 상임위를 다 가져가겠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후반기에서는 내놓으셨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권력이라는 게 한쪽으로 쏠렸을 때 자제나 절제를 못하고 폭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문재인 정부 때 정권이 5년 만에 바뀌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뭐였냐 했을 때 부동산 대책,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 아니었습니까?그때 나왔던 게 이른바 계약갱신청구 2년마다 하는 것을 4년으로 늘렸다가 시장에서 역반응이 나왔습니다.저는 지금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노란봉투법 관련해서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이건 한두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파업주장법을 넘어서 주가폭락법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6.3 지방선거의 민심은 견제를 하라는 겁니다, 폭주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상임위 배분부터 그리고 무엇보다도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 쪽에 주는 게 민심의 바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호남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계획이 나오면서 정치권 공방이 커지고 있는데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금 박근혜 정부 때 미르K스포츠지단과 뭐가 다르냐,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조기연]
지난 정권에서 법무부장관까지 하신 분이 국정농단 세력의 불법행위 그리고 본인이 수사한 사건 아니겠습니까?그것과 기업들의 정상적인 투자행위를 구분 못하고 정치 공세를 하는 것에는 도저히 동의하기 어렵고요.우리 현대라든가 삼성이 정부의 필요한 절차에 대한 협력을 요구할 수 있지만정부가 붙잡고 목을 비틀어서 뭐 하라고 한다고 대규모 투자를 억지로 하겠습니까?호남이라는 게 RE100이라든가 현재 용수 공급이라든가 전력공급 등 입지상에서 유리한 국면이 분명히 있고 정부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협조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다면 기업으로서는 당연한 선택인 겁니다.거기에 하기 싫은 투자를 억지로 하는 게 아니고 기업이 영업이익이라든가 장기적인 이익 관점에서 볼 때 합당한 투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하는 것을 이런 식으로 정치 공세화하고 또 나아가서 국민의힘에서는 지역 감정을 부추기는 식의 발언을 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고요.국가 백년지대계인 반도체 산업 관련 팩 공장 과정을 이런 식으로 비판하는 건 결국 대한민국 미래의 발목을 잡겠다는 건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단순히 정치적 비판을 넘어서 향후에 혹시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정치권 뉴스 조기연 변호사,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
대통령지지율 여론조사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6년 6월 23~25일 (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선호도

(민주당 지지층) 의뢰·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기간 2026년 6월 23~25일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조사방법 무선 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