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금 전 정부가 발표한 '메가 프로젝트'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총출동했는데요. 오늘의 정치온. 전용기 민주당 의원,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이 소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호남에 반도체 기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된 호남 지역이 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곳이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이재용 회장도 광주를 콕 집어서 얘기를 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용기]
실제로 지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굉장히 빈 땅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기업을 영남권에도 많이 유치시켰고 수도권 집중되는 그런 현상만 봐 오지 않았습니까? 그렇다 보니 호남에는 굉장히 많이 비어 있는 용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부지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대단히 큰 결정을 했다. 그렇게 국토균형발전을 만들어내야 국가대도약의 스퍼트를 다시 한 번 끊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두 회장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을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두 기업 총수에게 국민영웅이라고 불러드리고 싶다, 이런 얘기까지 했어요.
[김희정]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가지 정치적으로나 정책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죠. 지방선거 결과도 좋지 않고 그나마 믿고 있던 본인의 당, 같은 여당 안에서도 지도부가 본인 마음대로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반도체라는 걸 들고 나왔는데요. 그러기에는 우리 대한민국이 오랫동안 먹고살아야 하는 그런 국가 대전략과 관련된 것을 굉장히 성급하게 결정했다. 단순하게 본인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끝날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이 과연 앞으로 잘 먹고살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예를 들어서 땅이야 넓죠. 그런데 반도체 산업은 아무 데서나 하는 게 아니라 인수전이 다 돼 있어야 하거든요. 사람, 물, 전력. 그런 인프라를 먼저 해둔 상황에서 빌드업해 왔다면 모를까 그냥 용지만 넓다고 선정하면 인수전은 어디서 가져옵니까? 그리고 그냥 이렇게 두 개의 기업 영웅들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저 두 개 기업으로는 안 됩니다. 소부장 단체, 소재, 부품, 장비의 다른 중소기업들이 같이 가야 되거든요. 그런 기반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산업부에서 발표를 했거든요. 소부장이 2%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광주전남이 소부장 업체가 가장 없는 곳이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거기서 하라고 하면 그냥 삼성하고 SK하이닉스만 가면 끝나냐. 그렇지 않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땅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굉장히 민감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대통령께서 직접 청와대 안에 전담관을 두고 관리하겠다고 발표했잖아요. 우리 이미 봤습니다. AI 수석이라는 것을 대통령이 직접 임명해서 만들었는데 1년도 안 돼서 그 AI 수석 어떻게 보냈습니까? 급하다고 부산 국회의원 출마시켜서 딱 떨어뜨리지 않았습니까? 그 정도로 AI 수석의 자리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서 지난번에 정책실장은 딱 반도체 슈퍼사이클 때문에 이익이 생기니까 투자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고 국민배당금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정도로 미리 준비했던 게 전혀 없는 사람들이 이번 지방선거 끝나고 전당대회 목전에 두면서 여러 가지 위험 요인에 처하자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 것, 썩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전용기]
제가 한말씀만 드리면 국회가 난장판이라고 해서 대통령이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기반시설을 다 갖춰놓고 개발 계획을 발표했어야 한다는 말씀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그거 준비한다고 지금까지 호남이 발전이 없었고 지방균형발전이 안 일어났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충분히 검토돼 왔던 AI 특구를 호남으로 한 것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을 하나 말씀드리면 광주광역시 공약입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 그리고 광주과학기술원과 연계하겠다고 윤석열 전 대통령 후보가 얘기했었던 것이고 그때도 AI센터를 광주나 호남에 갖다놓겠다고 공언을 국민의힘에서 대대적으로 했었거든요. 그러나 지금 와서는 왜 갑자기 졸속으로 광주에, 호남에 이런 것들을 갖다놓느냐라고 하는 것들은 과도한 비판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미 발표가 됐고 SK와 삼성전자 회장이 대대적으로 투자해서 대한민국 재도약을 만들어보겠다고 하면 응원을 해야 된다는 말씀까지 덧붙이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당시에 전공정이나 후공정만 광주 얘기를 했다는 건데.
[김희정]
이건 완전히 다릅니다. 전공정으로 갈 때 들어가는 전력이나 에너지, 데이터센터 이건 완전히 다릅니다. 그때는 다른 데서 다 만들어진 것을 패키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는 그때 마지막에 탈락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후공정하는 데도 안 됐는데 이것과는 다른 10배 이상의 에너지와 데이터센터가 들어가는 전공정을 하겠다고 하는 건 맞지 않고요. 무엇보다 SK 회장님이 두 달 전에 했던 말과 지금 하신 말이 다릅니다. 그때 본인이 안 된다고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그 부분은 잠시 후에 들어보겠습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두고 "특혜다", "아니다"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이재명 대통령은 주말 사이 수차례 SNS 글을 올리면서 적극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주말 동안 이 대통령이 올린 글과 공유한 내용만 총 10개인데, 절반 이상이 '호남 투자' 관련 글입니다. 특히 여기 보시는 것처럼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인다"는 표현은 정치권의 여러 해석을 낳았습니다. 주말 사이 이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대통령의 SNS 글을 두고 정치권 해석이 분분했는데 누구를 말하는 거예요, 돼지가?
[전용기]
누구라고 특정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무조건적으로 발목잡고 비판하는 세력들은 있죠. 그게 민주당 내에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으로 지칭한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힘도 비난을 위한 비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라고 특정하는 것이 오히려 맞지 않을 정도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국토균형발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면 반대만 할 것이 아니므로 응원하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전에 이재명 대통령의 SNS 시놉시스를 우리가 봤는데요. 실제 기업 CEO들이 본인들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것 아닙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못 믿더니 이제 기업 CEO들도 못 믿는 것 아니냐라는 의심이 생기는 것이고.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은 바람직했다. 그런데 그것은 후공정이었다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저는 참 안타까운 게 무엇이냐면 요새 고속도로에서 절대 사고 나면 안 되는 차량으로 분류되는 게 있습니다. 그게 아주 고가의 슈퍼카들이 아니고 반도체를 옮기는 웨이퍼 차량은 절대 사고 나면 안 된다. 그거 한번 사고나는 순간 패가망신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광주까지 옮기는 것들이 힘들고 후공정만 가지고 나와서는 안 된다고 하는 판단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고 하는 부분들을 기업에 맡기는 것도 우리가 해 봐야 할 시도들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충분히 검토가 끝난 문제기 때문에 이것으로 저는 더 이상 발목잡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정말 깨끗한 물로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반도체 공정이기 때문에 여러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호남 반도체 투자 발표를 앞두고 "두 달 만에 최태원 회장 입장이 바뀌었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상하지 않느냐"며꼬집었는데요. 먼저 듣고 오시죠. 앞서 주말엔 윤석열 정부가 기업 총수에게 시킨 떡볶이 먹방이야말로 기업 겁박이라는문진석 의원과 "반도체 산업 망치는 것보단 떡볶이 먹는 게 낫다는 한동훈 의원 간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의 고동진 의원, 두 달 전에는 호남에 반도체가 가야 하는지 의문이다라고 했던 최태원 회장의 마음이 왜 바뀌었느냐 이 부분이 의문이라고 했어요. 이거 얘기하고 싶으셨죠.
[김희정]
그거 답을 내놓아야죠. 어떻게 용지 선정하는 데 최소 5~7년 걸리는 산업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두 달 만에 입장을 바꿨어요. 그동안 대통령, 바로 얼마 전에 독대했었고요. 차라리 떡볶이는 밖에서 대놓고 먹었지 독대하면서 무슨 얘기했는지 공개 안 되지 않습니까? 미르재단이라든지 전두환 대통령 때의 비자금 사업 등으로 다 대통령 임기 끝나고 나서 문제 됐었습니다. 이건 문제 안 될 것 같으세요? 인수전 하나라도 되어 있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인과 관련해서도 기업들이 얘기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경기남부가 마지노선이다. 반도체에 한정된 석박사급들 인력하는 데 경기 남부까지 공장 놔도 고용하기 힘들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확실히 벗어났잖아요. 그리고 수와 관련해서는 오히려 지방끼리 트러블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포괄적으로 호남이다라고 얘기하지 않으니까 당장 전북에서도 얘기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 안에서도 뭐라고 하냐면 전북은 청 사람이다. 그러니까 정청래 쪽 사람이다. 그러니까 전당대회 앞두고 그냥 호남이라고 얘기하지 않고 딱 광주전남으로 찍는 것 아니냐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물을 당장 농업용수를 다른 호남에서 가지고 와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협의 안 됐고, 정 안 되면 또 충청도에서까지 가져와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안 되고 있습니다. 전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재생에너지로만 이걸 하겠다고 얘기했거든요. 카본 프리 에너지까지 넓히면 그래도 해볼 만한데라고 하면서 태양광을 그냥 다 덮어야 됩니다. 그래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힘든데 이런 데 대한 계획안 발표 없이 어떤 기업이 하기로 했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지 인수전, 즉 사람과 물과 전력에 대한 포괄적인 발표 내용이 완전히 빠져 있다라는 말씀 거듭 드립니다.
[전용기]
저는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야 될 것이 삼성전자의 회장과 SK하이닉스, 그러니까 SK그룹의 회장님께서 담수도 부족하고 인력 공급도 부족한데 이재명 대통령 눈치보기 위해서 저런 발표를 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업 CEO들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본인의 회사를 더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 저러한 투자 발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판단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비판은 어렵다고 보는 것이고 지금 의대보다 경쟁률이 높은 곳이 반도체학과라고 합니다. 그만큼 본인이 일했던 것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주면,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돈 많이 주면 너도 나도 없이 삼성전자나 SK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인력난을 논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희정]
그 선택을 주고 어디를 하든 정부가 지원하겠습니다라고 하고 입지가 선정된 게 아니에요. 그냥 나는 여기 할 거야, 그러니까 따라와. 이거는 굉장히 다른 얘기라는 거죠. 기업에게 선택권을 준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 회장님들이 선택할 여지가 있었나요? 더군다나 말이 안 되는 건 이 정부에서 상법개정안을 해서 저렇게 오너들이나 CEO가 결정을 해도 이사회나 또는 주주들이 반대하면 엎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혹시 그런 것에 기대고 있나,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야권에서는 차라리 기업 팔을 비트니느 떡볶이 먹방을 해라. 이런 얘기까지 나온 상황, 여야 의견 충분히 들어봤습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32강 탈락으로 전 국민이 분노와 허탈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정치권에 소환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SNS에"당황을 넘어 황당하다"며 "무능한 사람을 지휘관으로 선발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홍명보 감독'을 고리로 장동혁 대표는 이 대통령을, 한동훈 의원은 장 대표를 비꼬았습니다. 이후 장동혁 대표,"오늘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정이 나오든 나는 사퇴하지 않는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조건부 자진 사퇴론’을 일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월드컵 결과의 원인이 원인이 조직과 인사의 실패라고 진단했습니다. 당황을 넘어 황당하다는 입장을 냈는데 장동혁 대표가 거울을 보라고 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용기]
실제로 상황 판단을 조금만 더 신중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승전 대통령 비판만 하면 그 지지율이 본인에게 올 줄 아는데 그 부분은 아니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지금 많은 여론조사들이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지지율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들이 나오니까 조금 자만하시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결코 국민의힘이 잘해서 그런 게 아니고 민주당이 반성해야 할 지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장동혁 대표가 본인이 오히려 거울을 보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미 실패한 적장이죠. 이미 실패한 한동훈 전 대표께서도 장동혁 대표에게 오히려 더 이러한 리더십 문제를 제기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을 먼저 되돌아보는 것이 지금 장동혁 대표나 한동훈 전 대표가 해야 할 일들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버티는 장동혁 대표를 홍명보 감독이 안 물러난 것과 같다, 이렇게 비유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강명구 의원이 누구를 징계할지 논의하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지금 국회에서 포착이 됐다고 해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 절대 사퇴하지 않고 정말 징계 절차를 추진하겠다 이런 의지일까요?
[김희정]
지금 언론에 잡힌 것은 원칙적으로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실무진을 통해서 보고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보고를 받는 것도 썩 좋아 보이지는 않죠. 그리고 지지율이 현재 올라선 거, 저희 자력으로 올라선 거 아니라는 것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래서 더 개혁해나가야 되고요. 다만 앞서 대통령께서 이렇게 인사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거울을 보라고 얘기한 부분은 대통령도 새겨들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크게 두 가지인데요. 6.3 지방선거에서 본인들이 이길 수 있다고 큰소리쳤던 대표적인 선거에서 진 게 서울시장하고 부산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였는데 둘 다 소위 명픽이라고 불리죠. 딱 집어서 경선 과정에서부터 정원오에 대해서 그렇게 대통령께서 직접 찬사를 해서 만든 후보인데 서울시장 졌고요. 그리고 앞서 AI에 대해서 우리가 이렇게 얘기를 하고 정말 오랫동안 준비했다면 오늘 이 사업을 발표해야 되는 당사자라든지 대통령 옆에 서 있어야 하는 사람이 AI수석이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준비를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드러나는 게 그때 그만둘 때 이런 일을 하고 있었으면 본인이 그만뒀겠어요? 못 그만뒀거든요. 그러니까 졸속으로 됐다라는 걸 증명해 주는 인물이 바로 AI수석인 하정우인데 역시 명픽이지만 졌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방선거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용병술이 적절하지 않았고요.
오늘도 지금 국회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채택하려고 회의를 열었는데요. 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용지 복사도 시켜서는 안 된다고 얘기했던 다주택자라든지 부동산 다보유자, 27건의 부동산 건수를 확보하고 있는 슈퍼 부동산에 해당되는 사람을 국무총리로 임명해서 용지 복사는 못 시켜도 총리는 시킬 수 있구나라고 인사에 있어서 가장 잘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으신 분이 홍명보 감독 얘기하니까 황당하죠.
[앵커]
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범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민주당 재건축론'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당권 주자들의민주당 적통 논쟁에 불이 붙는 모습인데요. 화면으로 보고 오시죠. 중도를 가져오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 진보세력 내 증축을 하려고 했더니 아예 재건축을 하려고 했다라는 유시민 작가의 이 비판 때문에 주말 내내 굉장히 시끄러웠거든요. 그래서 그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대통령의 SNS가 혹시 이 사태에서 유시민 작가 등을 겨냥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었거든요.
[전용기]
반드시 누군가를 겨냥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대통령께서 하셨던 말에 여러 해석이 있을 수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당에 대한 비판 등을 이야기한 것은 아니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중도 확장을 하시는 데 비판을 하실 수 있습니다마는 과도한 언행을 쓰는 것은 우리 민주당 내부에서 조금 자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거든요. 그 이유가 대통령께서는 당연히 중도확장을 해야 되는 것이고 보수주의자들도 끌어안아서 국민통합을 이루어야 하는 사람이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그 대통령이 중도확장을 이룬다고 재건축까지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하는 부분은 조금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과거 민주당이 가고 있던 진보적 노선과 진보적 가치는 민주당이 잘하면 될 일이지 대통령한테 보수까지 안지 말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무리한 그런 말씀 같아서 저는 저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에서 경계해야 될 부분들은 저런 날 선 비판들이고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정말 민주당의 적통이 만들어진다고 보는 측면에서 저는 지금은 화합의 언어로 돌아오셔야 한다. 과도한 비판은 조금 참아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정치권에서는 유시민 작가나 정청래 대표가 올드 민주당이고 지금 뉴이재명과의 갈등이 있다, 이렇게 해석하고 있는데 오늘 송영길 의원이 정청래 대표, 노무현 대통령과 등져서 당시에 추도식도 오지 않았다고 비판한 거예요. 정청래 전 대표는 100%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거든요. 진실이 뭔가요?
[전용기]
정청래 대표는 참석하신 것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시에 기사들만 찾아봐도 정청래 전 대표가 참석하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송영길 대표의 입장에서는 화가 나서 아무래도 그 부분을 참석도 못했을 걸요라고 이야기하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러나 팩트는 참석을 하신 것이기 때문에 적통 논쟁을 할 때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했냐, 안 했냐. 이것도 결국은 민주당 적통 논쟁인데요. 타당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김희정]
일단 무슨 민생을 놓고 얘기를 하거나 당내 개혁을 놓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정말 국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이 거대한 권력, 이제 사법부 장악까지 끝내고 검찰까지 사실상 장악하다시피 본인들이 개혁했다고 얘기하지만 완전히 판을 흔들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거대한 권력을 지다 보니 그 권력을 어느 쪽이 쥐느냐를 가지고 소위 막 붙고 있죠. 누가 봐도 전당대회 앞두고 대통령이 지명한 사람이 당대표가 되느냐, 아니냐를 놓고 그 다툼이지 않습니까?
저 과정에서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데, 민주당이 나아가고자 하는 데 어떤 정책에서 어떤 차이점이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까? 나 현재 대통령이랑 더 친해. 나 전직 대통령이랑 더 친해.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게 국민들에게 소구력이 있습니까?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용기]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굉장히 감정적인 거예요, 그러니까 감정적으로 그때 당시 참석도 못했을 것인데라고 이야기하신 부분과 실제 팩트를 확인해 보면 참석했을 것. 둘 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적통 논란보다는 이제 좀 포용의 단어를 쓸 필요가 있다. 전당대회가 가까워지면 더 날선 발언들을 할 것인데요. 그런 부분들을 바로잡아가는 것이 바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희정]
더 놀라운 얘기가 유시민 작가가 얘기한 것 중에 문깎가산점, 문재인 대통령을 깎아내리면 가산점을 얻고 오히려 이 정부에 발탁되는 인사가 많다라고 하고 구체적인 그 인사에 대해서 언급하는 게 저희 당에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내부적으로 더 잘 알 거 아니에요. 저는 솔직히 같은 민주당 안에서 누가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고 누가 정청래 대표 편인지 아주 드러난 분 말고는 잘 모르거든요. 그런데 내부에 계신 분이 인사도 이렇게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깎아내려야 인사에 가산점을 받는다라고 공식화할 정도로 얘기가 나오는 것,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까면 가산점을 받는다. 이 문까산점은 유시민 작가의 아주아주 개인적인 의견이었다는 점...
[전용기]
저도 그 부분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가져야 될 자부심은 자랑할 만한 대통령이 계시다는 것으로 끝내야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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