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와 의원들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을 담은 오늘(29일) 청와대 국민보고회에 대해 권역별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 소속 대구·경북 의원과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이철우 경북지사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이남 최대 인력양성 기반과 천7백여 개 소부장 기업을 갖춘 최적의 입지에도 TK를 검토 대상에서 패싱한 건 지역 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산업 생태계를 무시하고 정치 개입으로 기업 입지를 유도하는 건 경쟁력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자해행위라며, 4류 정치가 일류 기업 목을 비트는 형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충청 지역구 의원들과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도 기자회견을 열고 용수와 전력을 모두 갖춘 충청권이 아니라 만성 물 부족 호남을 선택한 근거를 모두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일각에선 충청권 용수를 호남 반도체 단지에 끌어 쓴다는 얘기까지 나온다며, 균형 발전을 추구한다면서 오히려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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