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6월 29일 (월)
■ 진행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 출연 :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종찬 : 3부 시작합니다. 이번 주 특별 진행을 맡은 배추도사 배종찬입니다. 인터뷰로 이어가겠습니다. "앞에서 폼 잡는 사람이 아니라 뒤에서 짐을 지는 돌쇠가 되겠다." 8월 17일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박선원 의원 연결합니다. 박 의원님?
◆ 박선원 : 안녕하세요. 박선원입니다.
◇ 배종찬 : 별명을 돌쇠로 정하신 거예요?
◆ 박선원 : 예. 머슴이 되겠다고 자임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양반집에 가면 머슴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국민의 머슴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밖에 가서 나무 해오라고 하면 나무 해오고 또 도둑 지켜라, 또 누가 오는지 안 오는지 밤새 마당을 잘 지켜라, 가족을 지켜라 하는 돌쇠가 있고, 그다음에 마당 안에서 심부름하는 마당쇠가 있는데, 저는 돌쇠가 되겠다. 바깥에서 보초도 서고 시키는 일, 힘든 일까지 다 하는 그런 돌쇠, 위기가 닥치고 도둑이 올 것 같으면 막는 그런 역할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 배종찬 : 정말 힘든 곳에서 궂은일을 하겠다는 의미로 '돌쇠'라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이야기하셨는데 그렇게 돌쇠처럼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당선을 위해서 뛰겠다는 말씀인데 잠깐 전당대회 관련된 내용은 이따가 여쭤보기로 하고요. 당장 내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본회의 소집을 통보했습니다. 일단 이 법사위원장을 놓고서 국민의힘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기는 한데, 국민의힘 쪽에서 요구를 하고 있는데 내일 상황 박 의원님 어떻게 될까요?
◆ 박선원 : 오늘 저희도 의총을 했습니다. 의원총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단과 지도부가 연속으로 협력을 해 가면서 잘 풀어가겠다 하는 것이고요. 지금까지 12차례 접촉을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계속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놔라 하면서 나머지 본격적인 원 구성에 임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6월 24일까지 명단을 제출하라고 했는데 그것도 넘어갔고, 또 일하는 국회가 돼야 되고, 오늘 또 대통령께서 초대형 국부 프로젝트를 발표하셨지 않습니까? 정부와 업계가 함께. 이런 것들을 뒷받침하려면 빨리 원 구성이 돼야 됩니다. 다만 내일 본회의가 열리긴 하는데요. 어쨌든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좋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풀어가려고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입니다.
◇ 배종찬 : 그래도 만약에 내일 국민의힘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올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더 여야 관계가 경색되지 않을까요?
◆ 박선원 : 경색돼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그 박찬대 원내대표가 그런 말씀을 하셨지만 오늘 저녁도 만나고 내일 아침도 만나고 계속 국민의힘 지도부, 원내대표단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 18개를 다 가지고 오겠다고 하는 것은 국회를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겠다고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배종찬 : 하지만 강행해서 나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 박선원 : 그런 상황이 오지 않아야 되고, 아마 그런 점에 대해서도 우리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가 고민이 있지 않겠습니까?
◇ 배종찬 : 또 내일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인데 표결로만 치면은 다수당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인준 통과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긴 할 텐데 국민의힘에서는 상당히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 박선원 : 그렇습니다.
◇ 배종찬 : 보고서도 채택이 오늘까지인데 아직까지 채택이 된 건 아닌 거죠?
◆ 박선원 : 네, 오늘 종일 기다렸고요. 4시에 다시 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인사청문회 회의를 열어서 국민의힘 소속 청문위원들이 들어오시기를 기다렸는데 들어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정회를 하겠다 해 가지고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국민의힘의 간사는 "오늘은 열지 못할 거다, 내일 봅시다" 해서 내일로 미뤄져 있는 상태에 있고요. 그다음에 총리로 부적합하다고 하는 판단과 이미 공식적으로 그러한 판단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자신의 당 지도부에 보고를 했다고 하니, 그러면 그거를 병기하면, 둘 다 적으면 됩니다. 한 후보자 보고서에다가 "단, 이러이러한 점에서 국민의힘의 인사청문위원들은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렇게 넣으면 되거든요. 그런데 이 보고서 채택 자체에 아예 응하지 않고 있는 것은 그게 과연 좋은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 배종찬 : 여하튼 간에 마냥 미룰 수만도 없습니다. 국무총리 지명을 한 것도 지명을 한 거지만 또 김민석 총리가 또 다음 행보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내일 일단 채택 여부와는 상관없이 본회의에서 표결로 처리를 합니까?
◆ 박선원 : 국회로 한성숙 후보자에 대해서 청문회를 열어서 인사 검증을 해달라고 한 것이 20일이 지났거든요. 지났기 때문에 아마 채택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난 25, 26일 이틀 동안 청문회를 했었기에 부동산 문제도 다 매각을 했고 문제가 없고 후보자의 자질이나 역량 평가에 대해서도 국민의힘도 더 이상 질문할 게 없다고 할 정도까지 충분하게 우리가 검증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채택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배종찬 : 자, 8월 17일 이 전당대회인데 최고위원이 선출되는 건 몇 명이나 선출됩니까?
◆ 박선원 : 남성의 경우는 4명, 여성 후보가 계실 경우는 1명에서 5명이 선출이 되고 나머지 두 분은 청년, 그다음에 또 한 분은 지명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총 7명이 선출되거나 지명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총 7명의 최고위원과 1명의 당 대표가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배종찬 : 최고위원, 당 대표 출마 선언은 굳이 이야기 안 해도 누가 나갈 것 같다 이런 건 다 짐작이 되는데 최고위원은 1호입니까? 2호입니까?
◆ 박선원 : 제가 그냥 맨 처음에 의사 표시를 했으니까 1호로 되어 있습니다.
◇ 배종찬 : 1호 박선원입니다. 왜 돌쇠가 최고위원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박선원 : 저희가 집권 여당이지 않습니까? 집권 여당은 정부를 뒷받침해서 이재명 정부가 성과, 실적을 낼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야당이 아닙니다. 야당이 아니기 때문에 이 집권 여당에 맞는 일을 해야 된다. 야당으로서는 강력하게 뭔가를 보여주는 게 중요했을지 모르지만 집권 여당은 힘든 일, 궂은일을 묵묵히 정말 다 수행을 해 냄으로써 정부가 성공하고, 그 정부가 성공을 하기 때문에 국민 전체가 편안하고 살기 좋아지는 그런 나라를 만들 수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돌쇠가 되겠다.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일하겠다. 나무 해오라면 나무 해오고 집 지키라면 집 지키고 도둑 잡으라면 도둑 잡는 그런 일을 하겠습니다.
◇ 배종찬 : YTN에 출연해 달라고 요청이 가면 또 출연을 해 주실 거고, 이번에 선출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또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가 바로 검찰 개혁입니다. 그중에서 중요한 게 보완수사권 이 폐지와 관련된 부분인데 형사소송법과 관련이 돼 있습니다. 박선원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또 정보통이시기도 한데 제헌절 이야기가 나옵니다. 정청래 의원은 전당대회 전인 다음 달 17일 제헌절까지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서 완전히 폐지하자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우선 박 의원님 입장은 어떻습니까?
◆ 박선원 : 정청래 대표의 입장에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신속하게 빨리 해결하면 좋죠. 그런데 어떤 점이 있냐면 일단 법사위가 구성이 될 것인가가 하나가 있고요. 또 하나는 만에 하나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 무엇이 있을 수 있는지 한 번은 짚어봐야 된다. 그런 점에서 법사위 구성이라고 하는 점, 그다음에 그래도 숙의를 해야 되고 공청회 같은 것을 한 번 정도는 더 해야 된다는 점 이런 것들 때문에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날짜를 거꾸로 계산하는 게 맞다. 10월에 수사청이 출범해서 일을 할 수 있게 해 줘야 되잖아요. 그러면 정부에서 최소한 1개월은 준비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럼 9월 한 달 내에 준비를 해야 된다고 치면 8월 중하순 이전에는 끝내야 된다. 7월 17일까지 끝내면 좋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법사위 구성의 문제, 그다음에 최종적으로 한 번 더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지 않습니까? 혹시 부작용이 있다면. 그래서 한 번 더 들여다보는 숙의의 과정을 거친다고 하면 8월 말까지는 아무리 늦어도 끝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배종찬 : 박 의원님 말씀은 시점상으로는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7월 17일이 아니고 그래도 9월에는 한 달간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8월 말까지는 필요하다. 이 대목에서 여쭤봅니다.
◆ 박선원 : 그래야 한 달 차이죠.
◇ 배종찬 : 그런데 전당대회 전이냐 뒤냐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궁금한 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보완수사권 부분 유지가 필요할 듯 이야기하기도 했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왈가왈부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정부 입법안을 생각하면 총리실에도 이 조직이 만들어져 있어서 이렇게까지 단정적으로는 보완수사권 폐지 이야기를 안 할 것으로 생각이 들기도 했었던 김민석 총리가 ‘보완수사권 폐지에 원칙적으로 찬성합니다’ 이 이야기는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아니면 8월 전당대회도 의식을 한 겁니까?
◆ 박선원 : 실제로 오늘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의원총회에서도 조금은 설명을 하셨는데요. 그동안의 경과를 쭉 설명을 했습니다. 3월달, 4월달에 무엇이 진행되었고 5월 초까지 어떤 입장이었느냐. 사실상 정부에서는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것, 그다음에 폐지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어떤 부작용을 줄이는 쪽으로 한두 가지 추가를 하는 법, 이 두 가지로 이미 입장이 다 정해져 있고 그 둘 중에 하나를 당에서 숙의해 가지고 정하면 된다고 하는 입장도 이미 5월 초에 정부에서 민주당으로 넘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가지고 이 법사위원이 아니어서 잘 모릅니다마는 정책위와 법사위의 핵심 의원들하고 해서 계속 토의를 해 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간에 크게 문제가 없다. 원칙적으로 보완수사권을 폐지한다는 데에서는 거의 의견 일치를 본 것 같습니다. 다만 단서 조항으로 뭐가 하나 필요할지 필요하지 않을지 그거는 토론을 해 봐야 되고 그거는 당에서 결정하는 거기 때문에 그거는 크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배종찬 : 단서 조항은 토론하면 될 사안이다?
◆ 박선원 : 그렇습니다.
◇ 배종찬 : 또 하나 개인적으로도 아주 궁금합니다. 출마 선언에서 당 대표로 출마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에 대한 인연을 언급하셨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가정교사, 실제로 가정교사, 김민석 의원은 평생 친구, 송영길 전 대표는 평생 선후배라고 하셨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전에 누구와 러닝메이트 할 생각은 없다, 홀로 서겠다, 돌쇠는 홀로 서겠다" 얘기하셨는데 정말 박 의원님의 솔직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그래도 표를 줄 이 당원들은 또 지지층들은 분명히 그 생각을 할 텐데 박선원 의원님은 친정청래입니까? 아니면은 친김민석입니까?
◆ 박선원 : 그런 질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답하냐면 세 사람과의 인연이 중요한가? 이 국면에서 세 사람하고 인연이 있고 그중에 누가 나하고 맞는다, 그게 판단의 기준이 돼야 될 건가?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재명 정부가 정말 출범해서 1년밖에 되지 않았고 앞으로 4년을 새로 당선된 각 지방자치단체장들, 또 기초·광역 의원들하고 함께 일을 해서 제일 위에 청와대에서부터 저 밑에 구의회까지 하나가 돼서 나라를 완전히 새롭게 도약시키겠다고 하는 그 이재명 대통령의 목표를 중심에 놓고 우리 당이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 이재명 정부의 사명은 무엇인가, 민주당은 어떻게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인가 그걸 놓고 판단을 해야 되는 거고요. 그걸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설명을 해야 되는 것이지 "나는 누구하고 친하니까 누구랑 한 편이 되겠습니다" 그것은 우리 당원 동지들이 전혀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배종찬 : 어떻게든 표를 주게 되는 기준이 있기는 해야 될 텐데 그러면 이야기를 한 김에 박 의원님이야 정말 시원하게 대답을 해 주시니까요, 곤란한 질문 하나 더 하겠습니다. 워낙 요즘에 정통, 주류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민주당 적통 이야기를 참 많이 합니다. 적통 주류 계승자는 누구냐. 정청래 의원입니까? 김민석 의원입니까?
◆ 박선원 : 정말 21세기 AI 시대에 최첨단 문명적 대전환을 맞고 있는 시대에 적통 논쟁을 우리가 해야 됩니까? 조선시대에 사색당파할 때 결국은 다 그런 적통, "누가 중국에서 건너온 논어 맹자를 누가 더 잘 해석하느냐, 주자학이 옳으냐 아니냐" 이런 걸로 해서 사색 경쟁이 일어났지 않습니까? 그런 거 생각해 보면 적통 논쟁은 그야말로 불필요하다. 그냥 현재 자신의 능력과 역량으로 ‘이재명 정부가 국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하겠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무엇이고 가장 힘든 도전 과제는 무엇이다, 그래서 어떤 문제부터 풀어가겠다’ 이렇게 해결을 해야 되는 거지 적통 논쟁은 불필요하다. 그래서 차라리 빨리 가급적 이른 시기에 대표로 출마하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출마 선언을 하고, 출마 선언 속에서 자신의 정책 의제를 내놓고 바로 그 정책과 무엇을 위해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비전 제시를 해서 그걸 가지고 토론하자 이겁니다.
◇ 배종찬 : 마지막 질문드려야 될 것 같은데 박선원 의원님은 지역구는 인천 부평구을이시죠? 그런데 고향은 또 나주 사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 반도체 공장 호남 유치. 끝으로 질문드립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선원 : 아주 좋은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하나 여쭤볼게요. 작년에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올해까지 1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부가 총 얼마가 늘어나는 줄 아십니까? 자그마치 계산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500조에서 800조가 늘었습니다. 500조에서 800조라고 하는 엄청난 국부가 늘었습니다. 이거는 대한민국이 1년 쓸 예산이 새로 들어온 거하고 똑같아요. 그러면 이렇게 새로 들어온 엄청난 자금, 국부를 생산적인 데, 기업을 운영하는 데, 미래 산업에다가 투자를 하지 않으면 이 국부는 쌓이고 쌓여서 거대 인플레이션만 조장하고 물가고만 만들어내거든요. 이 커진 정부가 쓸 수 있는 국부와 우리의 대기업들이 정말 눈부시게 성장해서 저렇게 이익을 축적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자금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이 두 개가 결합해서 정부가 제2의 반도체 생산 축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을 해 주고, 아까 쌓은 국부로 기업이 그동안 몇 년 동안 쌓은 이익을 가지고 거기에 새로운 초대형 프로젝트로서의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50년, 100년 먹거리가 되는 거죠. 그러면 이것을 어디다 짓겠느냐? 물이 많은 곳, 지진이 없는 곳, 그다음에 땅값이 싼 곳, 이렇게 하다 보니까 수도권에서 내려가서 서남권에다가 짓게 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서남권은 어디까지 뺏어오는 게 아닙니다. 용인, 평택 이미 있고요. 그다음에 삼성에서는 오늘 구미를 비롯해서 영남 지방에 새로운 투자 계획까지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나라 전체가 그야말로 초거대 국부 성장 계획을 오늘 발표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전 국민을 위한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 배종찬 : 박 의원님 질문 한 가지만 더 드려도 될까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김민석 의원 관련된 이야기인데, 12·3 계엄 당시 김 의원은 ‘감기약을 먹고 자느라 계엄 선포 사실을 늦게 알았다’고 해명했는데 박선원 의원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담화 직전 당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에게 계엄 관련 내용을 전화로 사전 보고했다’ 이렇게 또 말씀을 하신 바가 있잖아요.
◆ 박선원 : 아니요, 그게 잘못됐는데요. 제가 첩보를 어떻게 들었냐면 10시 조금 지나서, 2024년 12월 3일 10시 조금 지나서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고 통과를 시켜주지 않는다, 그래서 강력하게 우리 민주당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게 할 것이다”라고 하는 첩보를 들었습니다. 아마 그것은 꽤 많은 언론 종사하고 언론계를 잘 아는 국회의원들도 많이 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문자로 김민석 당시 수석최고위원에게 보고를 했습니다. 어떤 위치냐면 상황실장이었고, 그래서 김민석 당시 수석최고위원에게 문자로 보고를 했었고요. 보고를 하고 나서 보니까 이상하다 해 가지고 또 한 3~4분 후에 제 보좌관이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그때는 “계엄입니다. 피신하십시오.” 이렇게 저한테 보고가 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국회로 달려갔었죠. 경제 예산 문제로 민주당을 비난할 거라고 하는 일종의 기자회견 예정 문자를 제가 김민석 당시 수석최고위원에게 보낸 거죠. 그리고 제가 계엄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옷을 주워 입고 제 차를 몰고 국회로 바로 달려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국회에 오는 도중부터 국회의원들 단톡방이 있지 않습니까? 단톡방에서 계속적으로 "국회로 모이십시오" 이런 게 떴고, 이 국회에 거의 다 왔을 때 최민희 의원이 "군에서 누가 오나요?" 했을 때 제가 "707 특임대"라고 쓴 게 있어요. 증거로 돼 있습니다.
◇ 배종찬 : 관련 정보를 그대로 있는 그대로를 전달했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네요.
◆ 박선원 : 그렇죠.
◇ 배종찬 : 알겠습니다.
◆ 박선원 : 그때 그 순간까지도 저는 이게 계엄일까 하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조각조각 첩보가 계속 들어온 상태에서 '아, 이게 제일 중요하겠구나.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당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그것도 예산 문제를 놓고...' 그래서 이건 아니지 않느냐 생각해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 배종찬 : 알겠습니다. 전후 사정이 그렇게 된다는 거...
◆ 박선원 : 맞습니다. 김민석 당시 수석최고가 계엄을 알고 계속 누워 있었다, 그건 아니죠.
◇ 배종찬 :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정확하게 내용은 전달이 됐고요. 그런 정보 관련된 내용까지 박선원 의원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 박선원 : "예산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비난 성명" 이렇게 들어서 그대로 문자로 보고를 했습니다.
◇ 배종찬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돌쇠'라는 표현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 박선원 : 돌쇠입니다, 저는.
◇ 배종찬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선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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