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에 대해 4류 정치가 글로벌 일류 기업 팔을 비틀어 나온 알맹이 없는 투자계획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3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투자 계획은 방향과 시기, 투자금액에 대한 정확한 산출근거가 있어야 마땅하나 정부 안엔 구체적인 이행방안이 전무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재생에너지가 풍부해 반도체가 호남으로 가야 한다는 당위성은 인정될 수 없다며, 반도체 산단은 지엽적 태양광 발전소보다 안정적 출력을 낼 수 있는 인프라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호남에 반도체 산단이 조성된다면 물류비가 늘고, 공동 연구개발이나 신속한 기술 지원이 어렵게 되는 생태계적·경제적 문제도 우려된다며 반도체는 정치권력 쌈짓돈이 아닌 미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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