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7월 01일 (수)
■ 진행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 출연 :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李-文 두 분 통합에 대한 메시지 내줘...현실화? 남은 사람들의 몫
- 文 만난 李, 외교안보에 있어 돌파구 필요했을 것...좋은시점에 만나
- 李-文 관계? 큰형님과 막내동생 느낌...개인적으로 형제처럼 보여
- 李-文 만남 계기로 당내 혐오 종지부 찍어야
- 단일대오? 반드시 민주적 단일대오로 가야...발목잡기식은 안돼
- '보완수사권 폐지' 진실공방? 의원들도 진실 궁금해 해
- 전대 출마 고민중...당대표? 연임은 국회의원으로 충분
- 현재 교육위 구성 안돼...국힘 빨리 와서 배재고 등 현안 다뤄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종찬 : 오늘 많은 관심이 쏟아졌던 회동이 있습니다.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만남이었죠. 비빔밥과 과일 화채와 함께였는데요.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주당 고민정 의원 연결합니다. 고 의원님.
◆ 고민정 : 반갑습니다.
◇ 배종찬 : 오늘 청와대의 만남이 참 궁금합니다. 비빔밥도 나왔다고 하고 또 과일 화채, 민어탕, 이 음식들에 담겨 있는 의미가 어떤 의미일까 이것도 궁금한데 '통합과 화합이다'라고 하는 평가도 나옵니다만 어떤 의미일까요? 정치적 의미도 담겨 있을까요?
◆ 고민정 :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텐데요. 이 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두 분께서 내주신 것이고, 그것을 현실화시키는 게 남은 사람들의 몫이겠죠.
◇ 배종찬 : 그런데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만나는 모습이 국민들로 봐서도 그렇고, 특히 민주당에서는 상당히 반길 만한 장면인데 왜 일찌감치 진행이 안 됐을까. 6개월 전에 또는 석 달 전이라도 빨리 되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을까요?
◆ 고민정 : 그러게요. 각자의 사정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거기까지 제가 추정하기는 어렵고요. 다만 어쨌든 두 분께서 만나신 게 참 적절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당내의 문제도 있지만 국가 차원에서 봤을 때는 외교 안보 문제에 있어서도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뭔가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고, 또 경기로 봤을 때도 이 주식시장이 굉장히 활황을 맞으면서 오히려 부동산이 폭증하고 있고 또 자산 격차는 더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전임 대통령이셨던 분에게 어떤 의견을 듣는 것도 굉장히 갈증이 있으셨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여러모로 봤을 때 참 좋은 시점에 두 분이 잘 만나셨구나 생각이 듭니다.
◇ 배종찬 : 네, 좋은 만남이었다 말씀을 주셨는데 오늘 오고 간 내용에 대해서는 홍익표 정무수석이 특정인 또는 특정 이슈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는 하지만, 또 배석자 없이 이 두 분만 또 만나는 자리였거든요. 누구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언어를 잘 이해하시는 분이 고민정 의원이실 거다. 왜냐하면 대변인을 하셨으니까요. 오늘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대체로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보셨을 텐데 어떤 의미가 담겨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은 화합을 이야기했고 또 이재명 대통령은 외연 확장을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두 분의 대화 속에서 담긴 의미, 정치적 의미, 8월 전대하고도 관련이 있을까요?
◆ 고민정 : 그게 참 같은 말이어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요. 언론에서는 방금 말씀하신 대로 두 분의 의견을 그렇게 분석한 것들이 많기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청와대에서 브리핑 내용이 나온 걸 보자마자 제가 드는 생각은 '아, 모두의 대통령이구나. 오늘의 핵심 키워드는.' 왜 그러냐 하면 문재인 정부 같은 경우는 박근혜 탄핵 이후에 촛불 정부로 탄생을 했죠. 그렇게 5년을 쭉 해 왔는데 마지막에 마무리하면서 혹은 또 윤석열에게 정권을 빼앗기면서 복기하면 할수록 들었던 생각은 '촛불 연대를 완성하지 못했다, 우리가.' 거기에 대한 반성과 진짜 뼈아픔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정부도 또한 윤석열 탄핵 이후에 탄생한 정부이기 때문에 이 빛의 혁명에 대한 그런 연대와 통합들을 반드시 해내야 된다 하는 니즈가 두 분의 대통령께서 딱 맞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것을 문재인 정부에서 다 완수해 내지 못했던 그런 촛불 연대를 이번 이재명 정부가 통합으로 이루어 낸다면 민주진보 진영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굉장히 큰 폭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려면 당내 통합을 기반으로 해서 진보개혁 세력들과의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야 되고 그래야 국민 통합까지 갈 수 있고, 그렇게 해야만 한반도 평화라든지 선도 국가로서의 박차를 가하는 것들을 해결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보기에는 당내 갈등이 워낙 심하니까 그렇게만 두 분의 말씀들을 자꾸 해석하려고 하는데, 어둡지 않게 제가 문재인 대통령 모셨던 사람으로서 보기에는 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어떻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현재 필요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두 분께서 많이 나누셨구나 하는 메시지로 읽었습니다.
◇ 배종찬 : 고민정 의원께서 워낙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마음을 잘 읽고 계시니까. 그러면 더 이상 '문조○○○', '한강○○○' 이런 서로간에 비방의 목소리는 사라지게 될까요?
◆ 고민정 : 사라져야 합니다. 아마 금방 사라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자유라고 얘기하면서 또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두 분께서 그렇게 말씀을 주신 건 최소한 당원이든 국민이든 누구든 간에 그런 혐오나 멸칭을 썼을 때 정치 지도자들이 그것을 하면 안 된다는 강한 메시지를 줘야 그것이 막아지고 바꿔질 수 있다 하는 당부를 전하신 거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오늘 두 분의 말씀을 더 뼈아프게 반성하면서 들어야 될 사람은 1번으로는 저희 정치인들이고요. 2번으로는 당원들이신 것 같고 또 3번은 국민인 것 같고 그렇습니다.
◇ 배종찬 : 전당대회 나가시는 분들이 꼭 들었어야 됐을 것 같은데, 세간에서는 그렇게 분류를 합니다. 친명과 친청으로... 친명과 친청으로 분류되는 당내 의원들은 서로 어울리지도 않고 식사도 같이 안 하나요?
◆ 고민정 : 그래요? 처음 듣는 얘기인데요?
◇ 배종찬 :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고민정 : 아닐 거예요. 그런 정도로 유치한 수준은 아닙니다.
◇ 배종찬 : 알겠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따지고 보면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이가 썩 좋았을 것 같지는 않다. 2017년에 대선 경선 때도 상당히 치열했었고요. 그렇게 또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두 분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 고민정 : 제가 예전에 첫 번째 지도부가 만들어졌을 때 양산에 이재명 대표님을 모시고 다 같이 간 적이 있었잖아요. 그때 나눈 말씀이라든지 분위기나 비공개에서의 그런 것들을 보면, 저의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큰형님하고 막내 동생 만나는 것 같은? 그래서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는 동생 챙기듯이 계속 건강이라든지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서 그런 걱정들을 많이 해 주시고, 또 당시 이재명 대표께서는 여러 가지 걱정과 이런 것들을 또 토로해 놓기도 하시고 그래서 두 분의 모습이 참 형제 같다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보시는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만 느끼는 건지...
◇ 배종찬 : 의원님께서 최근 인터뷰에서 당내에 수박 멸칭과 혐오가 휩쓸었을 때 "유시민 작가는 어디 계셨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이른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런 당내 갈등의 전면에 나섰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 고민정 : 유 작가님도 하나의 의견을 내신 거고요. 저도 거기에 대한 저의 의견을 낸 거고요. 다만 오늘 두 분 대통령께서 통합의 메시지를 내셨기 때문에 어쨌든 우리 당내에 있는 혐오에 대해서만큼은 정말 종지부를 찍자. 그것이 현재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배종찬 : 어제 SNS 글을 올리신 게 상당히 주목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고 의원께서 올리신 글이요. "지금 민주당은 누가 전임 대통령과 가까운지, 누가 현재 대통령과 교감하는지 경쟁하고 있다" 글을 올리셨는데요. 고 의원님은 누가 뭐래도 문재인 정부의 대변인을 하셨기 때문에 당내에서 뭔가 친문을 멀리하는, 이재명 정부에서 중요한 자리에 등용하지 않는 이런 상황이 있다고 누군가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서운한 감정이 있습니까?
◆ 고민정 : 왜 자꾸들 그렇게 보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문재인 정부 시절의 대변인은 저 말고도 여럿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친문이라는 자격을 주시는 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그렇게 봐주신다면 감사한 일인데 그저 고민정의 정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또 그런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제가 했던 그런 말들이 문 전 대통령의 의중이 들어가 있다든지 이런 것들은 전혀 아니고요. 그리고 당내에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현상들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내는 것처럼 저도 입법 기관의 한 사람으로서 의견을 낸다고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배종찬 : 고 의원님 말씀대로 당에서 어떻게 보면 이런 갈등과 충돌이 있을 것 같으면 누군가가 다독거리고 중재하고 통합을 더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상황이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요. 왜냐하면 당 원로인 박지원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되었던 2002년을 또 회고를 했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내가 김대중 대통령이 임기를 마쳤으니 노무현 대통령께 힘을 모아주자" 이런 제안을 당시에 김대중 대통령이 했었다고 공개를 했습니다. 이 말은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하는 증축 또는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재건축 이런 논란을 접고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일대오로 가자는 이런 뜻으로 해석을 해야 될까요?
◆ 고민정 : 절반은 동의하는데요. 뭐냐 하면 단일대오가 반드시 민주적 단일대오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냐 하면 "그냥 어떤 의견도 내면 안 돼. 그냥 무조건 하나로만 가야 돼." 이것은 민주 정부가 요구하고 또 가야 할 형태의 단일대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윤석열 정부도 보면 결국 김건희 리스크가 초반부터 있었고 그녀를 통해서 여러 가지 민간인 사적 채용이라든지 여러 부정부패들이 많았는데, 그것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윤석열에게 제대로 조언을 안 했든지 혹은 입을 다물었던지 결국 그것 때문에 정권 자체가 무너진 것이잖아요. 그래서 분명 무언가 문제가 있거나 잘못됐다고 판단되는 것은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안 되게 하기 위해서 발목 잡는 것은 그건 여당다운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일대오로 가긴 가되 민주적 단일대오로 가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민주당의 길입니다.
◇ 배종찬 : 응, 혹시라도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댓글에도 나와서 출연해 주셔서 반가워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혹시라도 문재인 정부 때 관여됐거나 이른바 친문으로 분류되고 이런 표현을 쓰는 것도 저도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최근에 이 이재명 대통령이 민정수석으로 한찬식 검사를 임명을 했거든요. 여기에 대한 어떤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걸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 고민정 : 언론을 통해서 저도 많이 봅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하셨던 여러 가지 사건들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들도 있고 아쉬움들도 있죠. 워낙 가까웠던 사람들이 너무 오랜 기간 고초를 겪었기 때문에요. 그러나 그분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했을지 여부는 제가 그분을 만나보지도 못해서 뭐라고 단언드릴 수는 없고, 다만 기본적으로 청와대 그리고 대통령이 하시는 인사에 대해서는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사는 그 결과를 가지고 책임을 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옳다 그르다, 옳다 그르다는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우리 의원들이 할 수 있죠. 또 국민들이 목소리를 내주실 수도 있고, 그러나 그 이외의 그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 주는 것이 일단 필요하다. 그러나 거기에 대해서 다양한 아쉬움이든 서운함이든 여러 가지 의견을 내는 것조차 듣지 않으려고 한다면 그것 또한 별로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겠죠.
◇ 배종찬 : 인사는 존중하지만 또 그 의견에 대한 귀는 열어두고 있어야 된다. 이 이야기가 상당히 민주당 내에서 뜨겁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가 한 뉴스 매체와 인터뷰를 했는데 "보완수사권 폐지를 5월에 제안했었다. 그런데 그때 당이 거부해서 못 했다"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현 민주당 지도부에선 "그런 의사를 전달받은 바 없다. 누구에게 제안을 했고 누가 거부를 했느냐." 이건 왜 이런 겁니까?
◆ 고민정 : 저야말로 아마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지도부가 아닌 의원들은 이 진실이 뭔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그래서 진실 공방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누구 한 사람 말이 맞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진실은 하나일 테니까. 그래서 저희야말로 궁금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 배종찬 : 당내에서도 오리무중이군요. 월요일인가요? 본인 스스로를 돌쇠라고 호칭하면서 지칭하면서 박선원 의원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고민정 의원님도 욕심을 낼 법한데 이번 전당대회 당 대표가 됐건 최고위원이 됐건 도전하십니까?
◆ 고민정 :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우리 당이 보여줘야 할 미래의 가치가 뭘까 그리고 어떤 지점에서 우리가 경쟁해서 국민들에게 선택을 받을 것인가. 한 번 최고위원을 했었기 때문에 국민들 혹은 당원들에게 그런 비전을 보여줄 수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정치라는 게 결국 이 선택의 미학일 수밖에 없어서 조만간은 결정을 해야 되겠지요.
◇ 배종찬 : 당 대표 쪽이십니까? 아니면 최고위원 쪽이십니까?
◆ 고민정 : 연임은 국회의원으로 족합니다.
◇ 배종찬 : 고민정 의원님께서 고민하신다고 하니까 정말 고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 구성을 국민의힘과 협의를 해서 하지는 못했습니다. 법사위원장 자리에는 서영교 의원이 올라가셨고요. 7개 상임위원장을 제외하고는 11개 상임위원장은 결정을 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왜 법사위원장을 주지 못하느냐고 강력하게 반발을 하고 있는데 이 상황은 고 의원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고민정 : 그냥 너무 뻔한 스토리라 사실은 별로 감동도 없고 놀라움도 없습니다. 그 법사위를 내놓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하는 이런 땡깡정치가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한두 번도 아니고 그래서 진짜 의지가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국회로 들어오셔서 이 상임위를 열어주십사 하고 부탁드리고 싶고, 특히나 제가 교육위원인데요. 교육위가 구성이 안 돼 있습니다. 그래서 엊그제인가 배재고 야구부 사건이 있었는데 이런 학생들 안에서의 극우화 현상에 대해서 이 사태를 어떻게 어른들이 해결할 거냐 하는 요구가 굉장히 많아져 있기 때문에 교육위가 빠르게 논의를 시작해야 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과 지금의 어려움을 생각해서라도 빨리 상임위를 구성해 주십사 하고 정말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 배종찬 : 끝으로 중요한 질문하겠습니다. 서울의 광진구가 지역구시잖아요? 7월에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한국일보의 단독 보도를 보면 ‘한강 벨트와 강남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보유세 인상에 대한 공포감이 상당하다.’ 광진구도 강남구 바로 또 위에 있는 지역이라 상당히 또 보유세 인상에 민감할 수 있는데 고 의원님 끝으로 어떤 입장이십니까?
◆ 고민정 : 그냥 단순하게 보유세를 인상하냐 마냐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늘상 종부세 때도 말씀을 드렸는데 이 부동산 세금들이 목적세 성격을 강하게 띠어야 세금 저항이 덜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과연 그렇게 세팅이 됐는가. 그리고 현재 보유세는 공시지가에 연동돼 있기 때문에 집값이 상승할 때마다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금을 많이 내야 되는 이 상황이 계속 충돌하거든요. 그래서 취득가액에 연동해서 한다든지 아니면 이것을 팔 때 어떻게 그동안에 내지 못했던 세금을 낼 수 있게 한다든지 다각도로 디자인하는 것이 필요하지, 단순하게 보유세를 인상하냐 마냐 아마 이재명 정부 우리 민주 정부도 그렇게 단순하게 고민하고 있지는 않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더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서 결론을 내지 않을까 싶은데 저도 아직 정부안이 무엇인지는 아직 들은 바가 없어서 뭐라고 딱 확실하게 말씀을 드릴 수가 없네요.
◇ 배종찬 : 전당대회에 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하시니까 과연 고민정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면 어떤 연설을 할지가 궁금해집니다. 그때 한번 YTN이 모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고민정 : 네, 고맙습니다.
◇ 배종찬 : 지금까지 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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