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육군 "포천 예비군 사망, 생전 질환 때문...의료체계 개선"

2026.07.02 오전 10:53
지난 5월 경기도 포천에서 동원훈련 중 숨진 20대 예비군의 사망 원인은 생전 고인이 앓던 질환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육군은 유가족 입회하에 부검을 시행한 결과 고인이 입소 전부터 치료받던 췌장염이 사망의 원인이라고 판단됐고 민간 법의 자문기관 2곳에서 해당 질환이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소견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사단장이 드론으로 훈련을 감시했다는 등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주장은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당시 상급부대 차원의 통합 안전통제와 의무지원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예비군 훈련 시 건강 문진과 전담 의무후송 체계 등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박 3일 동원 예비군 훈련에 참가한 고인은 훈련 이틀 차인 지난 5월 13일 저녁 식사 후 야간 훈련장소로 이동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근처 민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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