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조특위, 올림픽공원 개표소 첫 현장조사...현장 분위기는

2026.07.02 오전 11:26
국조특위,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검증
계획보다 다소 늦어져…집회 규모 커지는 분위기
올림픽공원 집회 계속…곳곳에 태극기·현수막 걸려
[앵커]
'투표용지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검증에 나섭니다.

다만 특위 일정과 맞물려 집회 참가자들이 결집하면서 진입은 다소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국조특위가 현장에 도착했나요?

[기자]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선관위 국조특위 위원들, 애초 오전 10시 45분에 이곳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을 찾는 일정이었는데, 다소 늦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현장엔 특위 위원들 도착과 맞물려 시위 참가자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요.

특위 위원이 찾을 곳으로 알려진 입구 앞엔 국정조사에 반대하는 참가자들도 모여 진입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장에선 '재선거'와 '부정선거', 그리고 '윤 어게인' 등 목소리가 어지럽게 섞여 있는데요.

구호 내용 등을 놓고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참가자들 간에 고성 설전이 벌어진 현장도 곳곳에서 확인됩니다.

이곳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있는 개표소엔 투표용지 247만 장 정도가 보관돼 있습니다.

국조특위가 이곳 현장을 찾은 가장 큰 목적은 이 투표용지 등 보관상태를 확인하는 건데요.

다만 지금처럼 '봉쇄 집회'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특위 측은 어제 여야 합의로 경찰에 공문을 보내, 안전 확보를 요청한 상황입니다.

여러 특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진입이 목표인 건 맞지만, 현장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특위는 투표지 부족 사태가 전국에서 가장 극심했던 서울 송파구 선관위를 먼저 찾았습니다.

문서로만 확인했던 용지 부족 사태와 대응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듣는 차원이었는데요.

특위는 오늘 1차 현장조사에 이어 오는 7일엔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를 찾는 2차 현장조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후 청문회 과정 등을 거쳐 오는 22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현장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