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찰, '광주일고 폭파 협박' 수사 착수..."엄정 대응 방침"

2026.07.05 오후 02:51
[앵커]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지 하루 만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관련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협박 글이 이어질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경찰이 폭파 협박 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이 광주일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행위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국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관련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명예훼손과 협박 등의 글이 이어질 경우, 즉시 수사에 착수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4일) 오전 11시 50분쯤 광주일고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글에는 배재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짓밟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있었는데, 경찰과 소방 당국의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 배재고 선수들이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에 나서죠?

[기자]
네,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은 내일(6일) 오후 3시쯤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를 표명할 예정입니다.

광주일고에는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과 지도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찾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고, 광주일고 교직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선수 일부가 광주일고 선수들을 향해 지역 비하성 응원구호를 외쳐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비판이 잇따르자 배재고는 광주일고에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한 차례 성사되지 않았는데, 재차 방문 의사를 밝힌 끝에 사과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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