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관위, 7월 내 올공 재검표 추진 보고..."영상공개"

2026.07.14 오전 10:32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용지 247만 장을 재검표하는 구체적인 실행안을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 보고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10일 특위 보고서에서 이번 달 안에 투표지 247만 장을 핸드볼경기장 보관장소에서 실내코트로 옮겨 재검표 등을 진행하고, 다시 봉인하는 등 모든 절차를 영상으로 기록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증은 교섭단체 정당별로 40명씩, 원내 정당 5명 등 모두 105명 안팎의 정당추천 참관인이 눈으로 한 장씩 확인하고, 선관위 직원 440명도 투입해 이를 지원합니다.

다만 선관위는 검증과정에서 투표지 무효 여부에 대한 이의제기가 가능하지만, 실제 개표결과를 반영하는 건 선거쟁송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공개검증 결과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수사 참고자료로 사전통보하고, 요청하면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검증 절차는 서울시장 선거와 송파구청장, 지역구 서울시의원과 송파구의원, 비례 시·구의원, 서울시 교육감 순으로 진행됩니다.

검증이 완료된 투표지는 100매 단위로 재포장한 뒤에 봉함·봉인·적치되고 이송차량엔 선관위 직원이 동승하며, 모든 구간을 경찰 차량이 호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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