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7월 15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 한동훈 당장 복당보다 시기 봐야…중장기적으론 우리 진영의 자산
- 안철수 '한동훈 복당 불가'는 두 사람만의 이슈…당내는 내부 분란에 피로감
- PK 지지율 20% 폭락 리얼미터 조사 의아…큰 이벤트 없었어, 추이 볼 것
- 원내 대립 상황서 지금 장외투쟁이 시기적으로 맞나 하는 생각들 있어
- 공당 대표의 '재명아' 피켓 시위, 품격 고려해야…중도층 거부감 우려 귀담아들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 관련해서 여쭤볼게요. 지난 선거 과정 중에서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 거론하셨는데, 어때요? 어떤 생각 갖고 계세요?
◆ 곽규택 : 그 당시에는 부산의 북구 갑 보궐선거를 앞두고 3자 구도보다는 양자 구도로 가서 국민의힘에서 승리해야 되는 방법으로 제시를 했던 것이고, 그 선거 이후에는 한동훈 의원 본인도 당장 복당하겠다는 말을 하고 있지 않고, 당에서도 그것을 필요하다고 하는 이야기는 지금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안철수 의원님과 한동훈 의원 간에 조금 논쟁이 붙으면서 안철수 의원께서 "복당은 절대 안 된다" 하는, 갑자기 조금 당내에서 언급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하셔가지고 조금 그렇긴 한데, 개인적으로 본다면 한동훈 의원이 당장 급하게 복당을 해야 된다, 이런 것보다는 조금 한동훈 의원 입장에서도 시기를 보고 적절한 환경이 됐을 때 복당 여부를 논의하는 것이 맞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 장성철 : 그것도 시간 두고 판단해 보자, 이런 생각이신 것 같은데. 안철수 의원의 "한동훈은 얼씬도 하지 마라" 이러한 표현은 어떻게 어떠셨어요? 얘기 듣고.
◆ 곽규택 : 조금 맥락이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나가셔가지고 증언을 하셨는데, 그것을 가지고 한동훈 의원 측에서 "왜곡된 진술이다" 이렇게 하니까 그것은 위증죄를 저질렀다는 말하고 똑같잖아요. 안철수 의원이 발끈하신 거죠. 그러면서 서로간에 영웅적 서사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복당 절대 안 된다 이런 말씀도 나오고 하시는데, 그거는 잠시 그 두 분만의 이슈인 것 같고요. 당내에서는 당내의 어떤 내부 분란 이런 거에 대한 굉장한 피로감에 다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제가 보기에는 말은 하지 않지만 소강상태로 가자, 민주당에서 전당대회를 하면서 민주당의 내분이 있는 상황인데 우리가 민주당을 상대로 싸워야지 내부 문제로 소란해서야 되겠느냐 하는 어떤 암묵적인 그런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네,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중장기적으로는 결국에는 한동훈 의원은 국민의힘 플랫폼 안에서 같이 정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세요?
◆ 곽규택 : 크게 본다면, 어차피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이라는 게 양당 체제로 굳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를 하려는 입장에서는 결국에는 한쪽 진영에 같이 몸을 담고 정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그것이 우리 우파 진영의 자산이 될 수 있다면, 그런 것을 적절한 기회에 긍정적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안철수 의원은 "창당하면 응원할게" 막 이러고, 조갑제 대표님은 "창당해" 막 이렇게, 창당에 힘을 실어주는 그런 목소리를 내셨잖아요. 어때요, 의원님 생각은?
◆ 곽규택 : 창당 이야기는 나올 정도가...
◇ 장성철 : 생뚱맞아요?
◆ 곽규택 : 창당 이야기는 글쎄요, 한동훈 의원 쪽에서 그런 생각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전혀 그런 말은 언급한 적이 없어서 새로운 창당의 방법을 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요. 다만 복당을 한다 하더라도 앞으로 한 2년 정도는 큰 선거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어떤 복당을 시도하면서 내부적으로 이 피로감만 키우는 것보다 조금 적절한 시기를 보는 게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하죠.
◇ 장성철 : 의원님, 지방선거 끝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는 그런 결과도 나왔었잖아요. 그런데 이번 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특히 PK에서, 20% 넘게 빠졌어요. 원인 진단 어떻게 하고 계세요?
◆ 곽규택 : 지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직후에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올라왔던 것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일부 그 보궐선거 지역에 국민의힘이 승리를 했던 그런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요. 그런 것이 선거가 끝나고 한 달 지난 시점에서는 조금 그런 요인은 제거가 됐고, 원래의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로 봐야 되는데. 최근에 부산 지역, PK 지역에서 20%가 갑자기 하락했다 하는 것은 조금 다음 주 여론조사도 봐야 될 것 같아요. 최근에 특별히 부산·울산·경남 쪽에 정치적인 큰 이벤트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같은 여론조사 기관에서 한 여론조사에서 특정 지역의 20%가 빠졌다고 하는 것이 부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는 의아한 면이 있거든요. 물론 국민의힘의 어떤 내분이 지속되는 것에 대한 지지자들의 피로감도 쌓였다고 보여지고, 부산·울산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시장이 임기를 시작한 시점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영향을 미쳤을 수는 있지만, 이렇게 20%씩 출렁이는 그런 사건은 없지 않았나 싶은데, 추가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 장성철 : 이번 주에 갤럽이라든지 다음 주 리얼미터 여론조사 한번 보도록 하고요. 의원님, 지난 월요일에, 장동혁 대표 부산 찾았잖아요.
◆ 곽규택 : 일요일이었을 거예요.
◇ 장성철 : 일요일에요? 그때 의원님 거기 같이 가셨어요?
◆ 곽규택 : 못 갔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가지고 토요일에 부산을 떠난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일요일 날은 부산에 없는 상황이어서 함께 못했고. 아마 부산에서 일정이 맞는 의원님들 한 절반 정도가 같이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 거리두기 일부러 하신 거 아니에요? 일부러 일정 잡아가지고...
◆ 곽규택 : 그렇지는 않죠. 아마 시간이 맞았으면 같이 그 시장에서 회의 참여도 하고 했을 텐데, 일요일 일정이 금요일 날 오후에 통지가 됐어요. 그래서 그전에 피치 못할 어떤 일정들이 있는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은 참여를 못한 그런 상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장성철 : 그래도 당 대표가 국민적인 인지도와 지지도가 높고, 당 대표로서의 권위와 리더십이 확고하고 그러면, 이렇게 있던 일정도 "나 당 대표랑 같이 일정을 함께 해야지"라고 하면서 개인적으로 잡아놨던 일정을 취소하기도 하잖아요, 정치권에서는.
◆ 곽규택 : 그런데 아주 중요한 일정이면 못 그럴 수도 있죠.
◇ 장성철 : 중요한 일정이셨구나. 일부 언론이나 소문 같은 경우에는 "집회 오라"고 막 장동혁 대표나 측근들이 전화를 하면 의원들이 피하기도 하고, 핑계 대고 안 간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떠세요?
◆ 곽규택 : 장외 투쟁에 대한 일단 인식 자체가, 지금은 원내에서 어떤 조금 민주당과의 대립각을 세워야 되는 상황인데 장외 투쟁하는 것이 시기상으로 맞나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그리고 장외 투쟁을 한다 하더라도 저희 당원이라든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그런 방식이 맞지 않나. 다른 어떤 그 집회에 우리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장외 투쟁을 이끌어 갈 수는 없지 않냐 하는 그런 생각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피켓 시위도 하잖아요. 그럴 때 막 피켓에다가 "제명아" 막 이런 식의...
◆ 곽규택 : 1인 피켓 들고 오게...
◇ 장성철 :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통령에 대해서 이렇게...
◆ 곽규택 : 글쎄요. 그게 누구 아이디어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차피 당 대표가 공당의 대표잖아요. 그런데 그걸 마스크를 하고 참여하고 하더라도 어차피 누가 참여했고 하는 것은 다 확인이 되는 상황인데, 공당의 대표가 그렇게 대통령의 이름을 부르는 그런 것은 조금 당내에서도 조금 이거는 품격에 고려할 면이 있지 않나 그런 이야기들이 있죠.
◇ 장성철 : 피켓 시위하고 장외 집회하고 이런 것들, 제1야당 대표로서 조금 아쉬운 행보라고 봐야 되겠죠?
◆ 곽규택 : 그런 면이 있고요. 그리고 중도층, 우리가 외연 확장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그런 것들이 오히려 조금 중도층의 거부감을 주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는 귀담아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의원님께서 많이 여러 말씀을 장 대표나 측근들에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 곽규택 : 감사합니다.
◇ 장성철 :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셨고요. 아까 말씀드린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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