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후보단일화협의회'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오늘(17일) 경남 봉하마을을 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후보 단일화와 탈당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노 전 대통령님과 노사모를 비롯한 모든 분께 다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자신의 오판과 부족으로 18년의 야인시절을 겪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이 큰 관용으로 품어준 덕에 정치복귀의 문을 지나 오늘까지 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의 교훈을 늘 새기고 노 전 대통령께서 꿈꾼 통합의 정치와 사람 사는 세상을 이루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노무현·정몽준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후보 캠프에 합류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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