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뽑는 순회경선 2주차 마지막인 오늘은 강원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승부를 가립니다.
내일 국회에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다루는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가 열리는데, '투표율 조작 의혹'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죠.
박희재 기자! 민주당 순회경선 일정, 오늘은 어디에서 시작하나요?
[기자]
네, 차기 지도부를 뽑는 민주당 순회경선 일정 오늘 출발지는 강원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최고위원·당 대표 후보들이 어제와 같이 정견 발표를 진행하고 있고요.
이후 대구로 넘어가 대구·경북지역에서도 같은 일정을 소화한 뒤 두 지역을 합산한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후 6시 이후가 될 거로 예상됩니다, YTN에서 생중계로 전해드릴 계획이고요.
앞서 충청권과 부울경, 제주-인천 등 세 차례 순회경선에서 대표 주자죠, 김민석과 정청래 후보 스코어는 2대1, 누적으론 0.87%p로 초박빙 구도 속 김 후보가 살짝 앞선 상황인데요.
이후 광복절 연휴엔 호남과 서울·경기에서 순회 경선을 치른 뒤, 마지막 날인 17일 최종 결과가 발표됩니다.
오늘 발표되는 결과는 오로지 권리당원 투표 결과인데요.
최종 결과엔 대의원을 포함한 당원 70%에 여론조사 30%가 반영되고, 전략 지역인 경남과 대구-경북은 득표수에 가산점 5%가 각각 적용될 예정입니다.
변수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순위별로 표가 재배분되는 선호투표제입니다.
현재 판세로는 송영길 후보 표심이 김민석 후보로 흡수될 가능성이 다소 있는 만큼, 정청래 후보로선 과반 압승을 노려야 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국회에선 내일 선관위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리죠?
[기자]
네 활동기한 연장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청문회입니다.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현재 실무 수장인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가 나옵니다.
투표율 조작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이후라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질의가 예상됩니다.
내일 청문회에선 18일로 잠정 결정된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 일정을 놓고 여야 신경전도 예상됩니다.
특검이 입회한 재검표가 가능한지가 핵심 쟁점인데, 현 일정상 특검 임명은 18일 전후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하루빨리 재검표를 진행하잔 입장이고, 국민의힘에선 선관위가 수사대상인만큼 특검 없인 재검표 절차도 불완전할 거란 목소리가 많습니다.
검증의 폭을 둘러싼 여야 견해차도 여전합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오늘 6·3 지방선거에 이어, 대선과 총선의 서버 로그, 지시-보고 문건까지 전수조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지 부족'부터 철저히 규명하자는 입장입니다.
내일 청문회에서 이런 이견을 좁혀 각종 의혹 검증절차가 순항할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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