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한미군 방공부대, '제2도련선' 팔라우 전개...실사격훈련

2026.08.09 오후 11:33
미국이 이란전 장기화로 미사일 재고 부족을 겪는 가운데, 최근 주한미군 방공부대가 서태평양 팔라우에서 진행된 다국적 연합훈련에 참가해 지대공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오산기지에 주둔하는 미8군 소속 35방공포병여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미 태평양육군이 주관한 다국적 공중 미사일 방어훈련에 참가해 단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등을 실사격했습니다.

오산에서 3천4백km가량 떨어진 팔라우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설정한 제2도련선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훈련에선 유사시 주한미군 방공전력을 필요한 곳으로 신속하게 전개하는 능력을 시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주한 미8군은 역내 다양한 지역에 전력을 전개하는 훈련을 통해 동맹을 방어하기 위한 숙련도를 유지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안정을 증진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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