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조특위 3차 청문회...'올공 재검표' 일정 갑론을박

2026.08.10 오전 10:11
[앵커]
국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10일) 세 번째 청문회를 엽니다.

오는 18일로 잠정 결정된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 시점 등을 놓고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조특위가 오늘 추가로 청문회를 열었죠?

[기자]
네, 최근 국조특위 활동 기한이 한 달 연장됐죠.

그 첫 일정으로 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 등 주요 증인들을 상대로 한 3차 청문회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최근 선거인 명부 오작성과 투표자 수 오입력 등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관련 질의가 예상되는데요.

무엇보다 여전히 봉쇄된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 시점이 쟁점입니다.

국조특위는 당초 오는 18일로 재검표 일정을 잠정 결정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출범을 앞둔 특검의 참관이 필요하다며 일정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이 정상 가동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국조특위 기한 내에 신속하게 마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이번엔 여야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주말 사이 2연승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죠?

[기자]
네, 김민석 당 대표 후보, 지난 주말 8·17 전당대회 2주 차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에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제주와 인천, 강원과 TK 권리당원 투표 결과 모두 1위를 차지했고요, 충청과 부·울·경 경선에서는 정 후보에게 0.99%포인트 뒤졌다가, 이번 승리로 1.48%포인트 격차 선두로 발돋움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대세가 굳어지고 있다', 정 후보 측은 '크게 질 줄 알았는데 초박빙'이라며 제각각 다른 해석을 내놨는데요.

일단 김 후보가 다소 유리한 고지에서 다음 일정을 맞이하게 됐지만, 여전히 초박빙 승부인 만큼 승패를 가늠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당장 이번 주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수도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있죠.

특히 호남권에 전체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32.9%의 표심이 밀집된 만큼.

결국, 호남 승리가 대세의 가늠자로 될 거로 보입니다.

그런 만큼 당권 주자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호남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오늘 밤 9시 호남권 토론회에서 격돌이 예상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조만간 당 쇄신안을 내놓을 거로 보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장동혁 대표, 오는 26일이면 딱 취임 1주년을 맞는데요.

곧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고, 민주당 전당대회도 앞둔 만큼 일정을 앞당겨 이르면 이번 주 개혁안을 발표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장 대표가 그동안 강조해왔던 당원 중심 정당을 기치로 당원권 강화 구상을 담을 전망인데요.

쇄신 동력을 끌어올려 당내 일각의 사퇴론을 정면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동시에 장 대표는 오늘(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도 재가동할 방침인데요.

개혁안 마련과 함께 당 조직 정비를 통해 친정 체제를 강화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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