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일본 정부가 발간한 '방위백서'에 대해 전쟁기계 가동의 합법화를 노린 재침 백서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국제안보문제평론가의 글을 통해 일본이 북한을 비롯한 주변국을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 등으로 걸고 들면서 자신들의 무분별한 군사력 증강행위를 합리화해 보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일본이야말로 80년 넘도록 패망의 앙갚음으로 군사 대국화의 길로 매진하고 있으며, 이는 현시점 세계가 직면한 가장 절박하고 중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위적 전쟁 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 것이야말로 국가 주권을 철저히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나가는 데 필수불가결의 기여라며, 자신들의 무력 증강을 정당화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방위백서를 발간했는데, 해양을 중심으로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에 대해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고, 북중러 군사 협력 움직임에 대응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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