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최 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국 현안, 두 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호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 시작을 하루 앞두고광주에서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세 후보의 목소리부터 들어보시죠.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실제 경제 정책을 다뤄보시거나 아니면 관련된 지금 대기업의 오너들하고 일정 기간 이상 토의를 좀 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혹시 미국의 AI 관련 기업 중에 한국에 이미 합작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있다는 걸 아시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김민석 후보는 사람을 무시하는 데 좀 일가견이 있는 것 같은데요. 당연히 당 대표 하면서 일 년 동안 얼마나 많은 기업인들과 만나서 얘기했겠습니까?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저는 어떤 특정 후보가 당 표가 돼서 차질이 벌어진다, 이런 표현을 적절치 않은 것 같고요.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실력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호남권이 전당대회의 최고 승부처로 꼽히고 있고 오늘부터 권리당원 투표도 시작됐기 때문에 세 후보들도 긴장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김철현]
어제 토론회 보면 민생이슈는 전혀 없었고 서로를 향한 가시 돋힌 설전밖에 보이지 않았거든요. 아무래도 민주당의 전당대회 보면 가장 전체적인 판세를 좌우하는 게 권리당원의 70%가 몰려 있는 서울, 경기, 호남이기 때문에 진짜 승부가 시작됐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동안 보면 워밍업 단계에 불과했다고 볼 수 있는 거거든요. 다만 호남 당원들의 선택이 중요한데 호남 당원들이 어떠한 전략적 선택을 할지는 조금 지켜봐야 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판세를 보면 송영길 후보가 10% 내외 절묘하게 표를 차지하고 있고. 그런 바람에 김민석 후보나 정청래 후보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거든요. 또 김민석 후보가 약간 우위를 보이기는 했지만 과연 그런 추세 그대로 이어질지, 아니면 호남의 선택이 결국 대통령을 누가 잘 보좌할 수 있는 여당 대표가 되느냐인데 그것이 이재명 정부에서 초대 총리를 지낸 김민석 후보가 나을지, 이렇게 되면 이재명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 운영이 계속적으로 예스맨 대표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만약에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에 대해서, 예를 들어 부동산 민심도 계속 떨어지고 있고주식에 대한 민심도 나쁘고 이렇다면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대표가 더 필요한 부분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호남에 있는 당원들이 과연 그냥 이재명 정부에서 초대 총리를 지낸 예스맨 여당 대표를 뽑을 것인지, 아니면 때때로 쓴소리도 하고 회초리를 들 수 있는, 쓴소리 할 수 있는 노맨, 노라고 할 수 있는 대표를 뽑을지. 이러한 것들이 가장 중요한 선택에 달려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과연 호남의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모이는데요. 저마다 호남과의 인연을 외치면서 총력전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준비되어 있으면 띄워주시고요. 후보들마다 전략 어떻게 보셨어요?
[최진]
일단 호남이라는 데가 워낙 대접전지인데 사실 지역적 특성상 연고주의가 상당히 많이 작동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송영길 후보는 본인의 본가가 있고 정청래 후보는 처가가 있고 김민석 후보는 전라북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연고주의가 크게 발휘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다음으로 계파주의인데 계파주의가 여느 때보다 강하게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을 하지만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는 김민석이나 정청래나 송영길의 지지층이 거의 결정이 됐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하나, 최근 들어서 지난번 6월 이후로 호남에 대한 최대 전당대회 변수가 뭐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에 따른 3대 메가 프로젝트입니다. 호남분들하고 얘기를 들어보면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거기다 최근 들어 대통령이 한번 더 강조를 했지 않습니까? 속도전이다 전격전이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호남지역에 800조,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태이기 때문에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 열기가 다시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명심 효과를 보고 있는 김민석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거라고 보는 거죠.
[앵커]
오늘 나온 리얼미터 조사도 유의미하게 나온 부분들이 있습니다. 호남권 지지도에서 김민석 후보가 57.7%가 나왔고요. 정청래 후보가 28.2%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격차가 크다고 할 수 있는 표가 나왔는데 이건 당대표 지지도이기는 합니다마는 누가 호남에서 격차를 많이 벌리느냐가 지금까지 비등비등했던 수치에서 확실하게 벌리는 주자에 힘이 몰리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많았거든요. 이 정도 격차는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김철현]
일단 호남의 선택은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고요. 방금 얘기하신 것처럼 대통령께서도 보면 초대 총리를 지낸 김민석 후보를 직접적으로 도와주려는 것은 아닌데 오늘부터 투표가 시작되는데 어제 굳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속도전을 말씀하셨거든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김민석 후보가 상대적으로 후광 효과라고 할까, 그런 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고 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는 2:1의 굉장히 불리한 상황인데 계속적으로 악의적인 프레임에 갇혀 왔거든요. 예를 들어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 레임덕이 생길 것이다. 세상 천지에 집권 2년 차에 대통령이 여당 대표가 정청래가 된다고 해서 어떻게 레임덕이 되나요. 또 송영길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정청래 후보를 빗대서 조선시대 같으면 역적이다, 목을 베어야 한다는 이런 살벌한 얘기를 한 상황이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청래 후보가 현재까지 판세를 보면 1.5% 정도밖에 뒤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김민석 후보가 그만큼 민주당의 당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정부에서 초대 총리를 지냈고 앞으로도 이재명 대통령하고 호흡을 잘 맞추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은 있지만 실질적으로 호남 민주당의 당원들이 생각해 왔던, 염원해 왔던 검찰개혁이나 이런 부분은 정청래 대표가 없었다면 정청래 대표가 법사위원장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시동을 걸고 실질적으로 당대표가 되면서 끌어왔기 때문에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숙원이 이루어진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이루어지지 않을 부분도 있거든요. 앞으로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당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하는 청와대 출장소 같은 여당 대표를 원할 것인지, 아니면 정청래 대표처럼 개혁의 선명성도 분명하고 또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는 그리고 때때로는 대통령을 향해서도 얼마든지 수평적인 당청관계 속에서 대통령에 대해서도 노라고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런 야당 같은 대표를 선택할지, 이런 부분도 더 중요하게 됐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SNS에 어머니, 도와주십시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미애 경기지사가 어머니의 마음도 그럴 것이다, 힘내라, 이런 댓글을 달았어요. 추미애 경기지사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응원 댓글을 다는 이런 모습이 정청래 후보의 선명성을 더욱더 짙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최진]
일단 광역단체장이 공개적으로 지지 표명을 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상당히 놀랍고 자칫하면 이 파장이 크게 확산될 수 있다. 왜냐하면 민주당 출신의 광역단체장이 많지 않습니까? 충청북도도 대전, 충남 지사인 데다가 호남도 그렇고 전라북도 다 민주당 출신 단체장들 아니겠습니까? 너도 나도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할 경우에 이것은 상당히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득표 효과, 정청래 후보에게 어느 정도 유리하냐는 것이 중요한데 저는 크게 유리할 것 같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정청래 후보가 가장 주장하는 게 강성 진보론이거든요, 본인 강성 지지층을 흡수하는 강한 개혁주의를 내세우고 있는데 추미애 후보도 사실 강성 개혁적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래서 두 분 다 강성진보라는 이미지가 비슷하기 때문에 지지층을 좀 더 강하게 결속하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중도성향의 당원들이라든가 온건 성향의 당원들을 더 끌어당겨서 흡수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오히려 저는 자칫 이런 추미애 지사의 지지발언이 반발을 살 수 있다, 내부적으로. 그래서 결코 유리한 것은 아니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머니 도와주십시오라는 말의 어머니는 호남이거든요. 호남 표심을 향한 건데 이미 호남 여론조사 민심을 보면 상당히 판세가 기울었지 않습니까? 예상은 했지만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겁니다. 2배 가까이 나고 2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좀 커요. 그리고 전라북도에 정청래 후보가 공을 들였기 때문에 호남에서 의외로 표차이가 크지 않을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있었지만 오늘 보도된 자료 보면 분위기가 이대로 가면 거의 김민석 후보가 압승 분위기로 가지 않나 짐작할 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기울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최고위원 구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선두 싸움보다 5위권 싸움에 대한 관심이 많거든요. 이유가 있을까요?
[김철현]
5위에 보면 김용 후보하고 친청계 후보 이성윤 후보의 경합인데 김용 후보의 자격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싶거든요. 왜냐하면 김용 후보 같은 경우에는 물론 최고위원 출마할 수도 있다고 보지만 불법 정치자금으로 인해서 1심도 아니고 2심까지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황이고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보석 상태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이 부분 자체가 조금 말이 안 되는 것 아니냐. 물론 본인이 볼 때는 본인의 재판과 관련해서도, 사건 관련해서도 검찰에서 조작을 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검찰 단계면 조작이라고 하는 주장이 먹혀들 수 있지만 1심에서 유죄, 2심에서도 유죄를 받았는데 아직까지도 조작이 됐다고 얘기하면 결국은 사법부의 판결을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당원들이 그냥 김용 후보가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성남시장 시절 때부터 대통령을 보좌해 온 사람이기 때문에 한 표 몰아주는 이런 형태가 바람직한 상황이냐,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결국 김용 후보가 이렇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고 나중에 당선이 되게 되면 대통령의 사면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대통령께서도 틈만 나면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해서 조작기소된 것이다, 이거 조작됐다. 송영길 후보 같은 경우에도 전당대회 돈봉투 관련해서도 이것도 경찰에서 조작한 사건이다. 조국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대법원 판결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자녀 입시 비리가 여전히 조작됐다는 투로 얘기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결국 본인의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올해 연말 성탄절 특사로 풀어주거나 3.1절에 사면을 한다거나 이런 것을 노리는 게 아니냐. 그런 부분들이 김용 후보가 이번에 최고위원 출마하게 된 부분이 있는데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도 호남의 당원들이 정상적이라면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당원들이 심판하고 잘잘못을 구분하는 역할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제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민생 현안으로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에 부동산 공급대책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금 그린벨트 해제 카드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이고 효과는 어떻게 보세요?
[최진]
지금 효과나 내용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보다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훨씬 많이 기대를 할 겁니다. 지금 여론조사 지지율도 주춤하고 있는 데다가 민주당 당권 투쟁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도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이나 대통령이나 기대가 많을 텐데 아마 더 중요한 것은 이번 프로젝트가 서울이라든지 수도권 중심부에 대한 공급 부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강남 지역, 핵심지역들 공공부지 거론되고 과천 경마장까지 거론되고 심지어 여의도 일부 지역까지 거론될 정도로 핵심지역이 거론되기 때문에 과거하고는 파급효과, 공급효과가 크다는 것이고 또 하나 주목되는 건 부동산 속도전입니다. 그래서 통상 계획해서 입주까지 10년 걸리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거의 2년 내에 바로 착공할 수 있는 최단기 공급효과를 낼 수 있는 이런 정책을 대통령이 독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기대되는 것이 크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급 하면 혜택을 누가 보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 부분이 막연하기 때문에, 그리고 기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부동산 공급 확대 효과가시간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같은 경우는 타깃이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이렇게 명확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때보다는 이번에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효과가 상당히 클 거라고 예상을 합니다.
[앵커]
지금 정치권에서, 특히나 또 야당의 부동산을 고리로 한 공세도 굉장히 매섭습니다. 정치권의 공방 이야기를 모아봤는데요.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제는 하다하다 폐버스로 청년 주택을 만들겠다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폐버스에서 살라는 얘기하지 말고 민주당사, 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부터 폐버스로 옮기기 바랍니다. 이래서 국민주권 정부가 아니라 국민포기 정부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부가 공급대책 마련에 노력할 동안 국민의힘은 말 폭탄을 쏟아내며 부동산 정책을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정, 그리고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의 무능함이 현재의 공급 절벽을 초래한 주범임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주장입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이야기를 모아봤는데요. 왜냐하면 징계 정치가 이미 실패나 다름없기 때문에 지금 조직강화를 하겠다, 말하자면 당권을 앞두고 상당히 당심을 공포감을 조성해서 본인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큰 또 다른 칼을 한번 휘둘렀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원외위원장, 국회의원들이 주춤하고 두려워하겠지만 또 시간이 지날수록 불공평, 편파 논란이 일면서 이것 또한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겁니다.
[앵커]
지금 장동혁 대표 26일 개혁안 발표 앞두고 당원 중심 정당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김철현]
이제는 지방선거 이후에 불거졌던 당대표 사퇴론을 버텨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장동혁 대표 당권 체제가 생각보다 견고하거든요. 처음 같은 경우에는 사퇴론에 맞서기 위해서 징계라고 하는 부분을 꺼내들었는데 지금은 징계 국면을 넘어서 당권 굳히기 차원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이번에 쇄신안 같은 경우에도 당원 중심 정당을 얘기하는 것을 보면 결국 당원들의 의사결정의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다면 전당대회에서 이제부터는 국민 여론조사는 빼고 오로지 당원 100%로 가는 그런 정당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렇다면 결국 현재까지는 장동혁 대표사퇴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지금 실질적으로 당권 지키지보다는 내년에 임기가 끝난 이후에 대표 연임까지도 고려한 정치적 포석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렇다면 그 정도로 장동혁 대표는 당권 유지라든지 계속적으로 당권 강화하는 데 자신감을 가졌다는 걸로 볼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그동안 쇄신파들이 보면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론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기우제 지내는 식으로 사퇴를 얘기해 왔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방금 얘기한 것처럼 징계 정치하는 데 있어서 가장 무서운 게 공포거든요, 공포. 징계를 받게 되면 당원권이 정지되고 차기 총선에 출마할 수 없고 또 이번에 조직강화특위를 통해서 의정활동 평가를 받게 되면 거기서 불이익을 받게 되면 출마할 수 없게 되고. 그렇다는 건 결국 장동혁 지도부에 대들게 되면 정치적 손해를 받을 수 있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장동혁 대표가 나름대로 더 이상은 당권 유지보다는 대표 연임, 그리고 차기 대권까지도 고려한 그런 전체적인 포석을 갖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평가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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