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비판을 언급하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세금 만지는 사람은 바꾸면 반드시 욕을 먹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국무회의에서 구 장관이 세제 개편안을 수정·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누더기로 만들고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이 있다며 이같이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안을 발표할 때는 입법 예고를 통해 의견을 듣게 된다며 반론이 있으면 받아들이는 게 당연한 것이지, 결정했으니까 그대로 가는 것이 일관성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 발언에 구 장관은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에 충분한 의견을 듣고 수정해 국회에 제출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세금 만지는 사람은 바꾸면 반드시 욕을 먹게 돼 있다며, 바꿔서 혜택을 보는 쪽은 가만히 있고 바꿔서 부담이 늘어나는 쪽은 반감을 가지게 돼 있으니 무조건 기어서 다니시라고 웃으며 말하자, 구 장관은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