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은 서울과 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됩니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가 '당원 의사'를 중심으로 당협위원장들을 교체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제 닷새 뒤에 열리는데, 오늘은 서울·경기 지역 투표가 시작되죠?
[기자]
네, 이제 마지막 행선지 서울·경기지역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됩니다.
권리당원만 38% 정도가 있어 호남과 함께 당권 후보들로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데요.
15일에는 호남, 16일에 서울·경기지역 경선 결과가 나오고, 17일에 최종 발표가 있습니다.
현재 스코어, 1.48%p차 초박빙 구도 속에 김민석-정청래 당 대표 후보, 남은 닷새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후보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 후보를 겨냥해 내우외환을 헤쳐나가지 못할 것이고, 선거 뒤에도 당직은 적절하지 않다고 직격했습니다.
정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이 됩니다.
송영길 후보도 K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당시 실책이 있었다는 점을 꼬집으며 정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후보들 간의 공방이 격화하면서 여파가 당내 전체로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그제에 이어 오늘 공개 최고위 회의가 원내대책회의로 대체된 걸 두고, 친청계에서 발언권을 막았다며 '입틀막'이다, 불만도 나왔는데요.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의 경우, 김관영 전 전북지사를 제명할 때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정 후보의 당시 발언은 거짓말이다, 이렇게 공개 회견했다가 친청계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 '3파전' 당권 주자들 오늘 마지막 TV토론을 진행하는 만큼, 이 주제로 공방이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선 조직 재정비 작업이 한창이죠?
[기자]
국민의힘은 그제에 이어 오늘 2차 조강특위를 진행합니다.
향후 총선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당을 재정비하는게 명분이지만, '당원 중심'을 기치로 내건 장동혁 대표의 당권 강화 행보로 보는 시선이 많은데요.
장 대표, 아침 매일신문 '뉴스캐비닛'에 나와 당원들과 함께 싸울 당협위원장을 임명하겠다면서, 공천에만 관심이 있었던 분들은 교체할 때가 됐다고 경고했습니다.
여기에 중진인 안철수 의원은 아침에 기자회견을 열고, '복당 운동권'을 근절하고, 당협위원장을 교체한 자리는 신속히 채워야 하는 등 사실상 장 대표에 호응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동시에 내홍 수습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윤리위에서도 징계 절차가 순항하고 있는데요.
지난 회의에서 절차가 시작된 진종오·조경태·권영진·서범수 의원에게서 오는 18일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도 결정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잠시 뒤에 여야가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를 놓고 한바탕 공방을 앞두고 있죠?
[기자]
네, 잠시 뒤인 오전 10시, 여야가 국회 산자위에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정부가 공언한 '메가 프로젝트' 주무부처인 산업부 등 기관증인들이 출석할 예정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관련 법령을 제정·개정하는 등 입법 지원에 속도를 내겠단 입장이죠.
반면, 국민의힘은 '호남 반도체' 속도전으로 규정하고, 닷새 뒤 전당대회 일정에 맞춘 정치적 계산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이르면 내일, 정부에서 부동산 추가 공급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단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죠.
민주당의 경우 주택시장안정화 TF를 통한 국회 차원의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의 반발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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