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층의 거센 비난에 직면한 황희 의원의 이른바 '폐버스 주택안', 결국 국회에서도 논란이 됐는데요.
과거 일본이 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공급했던 목탄버스 주택까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어제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들고 나온 이미지입니다.
왼쪽이 과거 일본에서 공급한 목탄버스 주택이고요, 오른쪽은 온라인에서 떠도는 '폐버스 주택' AI 밈인데요, 어떠신가요? 상당히 유사하죠?
유 의원은 당시 주택 상황이 열악해 5년 만에 폐지된 사례를 들며 "검토할 가치도 없는 제안"이라고 비판했고요, 이 자리에 참석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 국민에게 염장을 지르는 이런 제안은 더이상 있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이건 검토할 가치도 없는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시죠?]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 예.]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한정애 의원도 이같은 제안을 "해프닝으로 봐달라"고 밝히긴 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SBS 라디오) : 이런 사건들이 민심 악화에는 굉장히 큰 영향을 주거든요. 그래서 저희들부터도 좀 자중자애하고 민심을 정말 잘 떠받드는 그런 자세가…'
해당 제안을 했다가 거센 역풍에 사과한 민주당 황희 의원은 어제 국토교통위 회의에 불참했는데요.
민주당 의원들의 단체 대화방에도 "당에 피해가 돼 죄송하다"는 취지의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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