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추가 부동산 공급 정책 발표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엄호 태세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은 실패라며, 연일 정부 때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부동산 정책을 두고 여야 모두 발 바쁘게 움직이고 있군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3일) 오후 1시 반 의원총회를 열고 부동산 공급 대책과 세제 개편안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섭니다.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은 아침 회의에서, 오늘 정부가 발표할 부동산 추가 공급 대책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부동산 문제가 정부와 당 지지율 하락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만큼, 최근 발표 뒤 비판이 이어진 세제 개편안 등에 대한 의견도 폭넓게 수렴할 방침인데요.
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의힘의 협조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연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데요.
장동혁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는 오늘 수도권 3기 신도시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를 찾습니다.
공공 분양주택 '뉴홈'이 본 청약을 앞두고 대출 조건이 바뀌었다는 논란이 불거진 곳인데요.
앞서 장 대표는 '정책을 믿고 청약한 국민들에게 정부가 분양사기를 벌인 것'이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를 나흘 앞두고, 당권 주자들은 바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먼저 1.48%p 차이 박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민석 후보는 지하철 출근길 인사로 하루를 열고, 오후에는 퇴근길 인사에 이어 시장과 번화가를 향할 예정입니다.
사이사이에는 각종 언론 인터뷰로 바쁜 하루를 채웁니다.
정청래 후보는 자기 지역구인 마포로 향했는데, 전반적인 일정은 김민석 후보와 비슷합니다.
언론사들이 모여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벌였고, 오후에는 전통시장을 찾은 뒤 퇴근길 인사에 나섭니다.
송영길 후보는 하루 종일 언론 인터뷰로 일정을 꽉 채웠는데요.
오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는데, 당 대표 후보로서의 비전과 공약 등을 설명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외에 후보 3명 모두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하는데, 전당대회가 신경전을 넘어 감정싸움으로까지 치닫는단 평가가 있어 온 만큼, 함께 모이는 자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어떤 발언을 할 지도 관심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본격적으로 '선거 소송' 태세에 나서죠?
[기자]
네, 어제(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당들과 후보자, 일반 시민 등이 제기한 선거 소청 261건을 모두 기각하거나 각하했다고 밝혔죠.
장동혁 대표는 뻔뻔함과 무책임함, 셀프 면죄부라며 선관위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는데요.
특검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고, 선거 소송을 통해서 다시 제대로 다투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오늘 법률자문위원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소송 태세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취소'를 막겠다며 당내에 설치한 특별위원회 회의도 열었는데요.
오늘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박상용 검사를 불러 징계를 심의하는 것을 두고,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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