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기후문제도 안보로 접근...전작권 임기 내 환수"

2026.08.18 오후 02:12
이 대통령 "폭우 피해 큰 지역 복구대책 잘 챙겨야"
"기상재난 일상화…국가안보 측면에서 접근해야"
"과거 기후에 맞춰진 기후재난시스템 현대화 시급"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기후 문제도 안보로 접근해야 할 때라며, 폭우 피해 지역의 복구대책을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임기 내 전시작전권 환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핵 잠수함 사업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이 대통령이 폭우 피해 복구 대책을 당부했다고요?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을지 국무회의에서 거제를 포함해 비 피해가 큰 지역의 복구대책을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폭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기상재난이 일상이 되고 있다며, 이제는 기후 문제도 국가안보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때가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서는 과거 기후에 맞춰졌던 기후재난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치권을 향해 통합을 요구하는 메시지도 냈는데요, 어제 민주당 전당대회가 종료된 만큼, 그동안 고조됐던 당내 갈등 치유를 당부하는 동시에, 야권을 향해서도 민생과 관련한 협조를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당이 달라도, 진영이 달라도,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상대라 하더라도 국민과 나라를 위한 공동의 책임을 짊어진 동반자들로서의 그 책임은 다르지 않습니다. 서로를 적대시하는 백해무익한 정쟁보다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손을 맞잡을 때입니다.]

[앵커]
전작권 환수나 핵 추진 잠수함 사업도 서둘러달라는 주문도 있었죠?

[기자]
네, 어제 시작된 을지연습과 맞물려 진행된 국무회의인 만큼 안보 관련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이 대통령은 먼저 국방력을 굳건하게 만들기 위해 작전 능력의 전방위적인 고도화와 이를 이루어낼 인재 육성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초 정부 계획에 따라서 임기 내 전작권 환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핵잠수함 사업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군사관학교 창설 준비도 흔들림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서는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전시상황에 대비한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 등을 점검했는데요.

특히 이 자리에서 을지연습에 대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훈련이라며,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높이려는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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