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김영배, 오세훈 시장과 면담..."이견 재확인"

2026.08.22 오후 03:04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 용산구 일대 주택공급부지 활용 방안을 놓고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 의원은 오늘(22일) 오 시장과 오찬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산 정비창과 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놓고 팽팽하게 의견이 맞섰고 결론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서리풀 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먼저 제안했던 오 시장이 이제 와 해제에 무조건 반대하는 건 청년과 서울시민이 겪는 주거 어려움에 비하면 너무 자기중심적인 정치라며, 전향적인 자세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다음 주 국회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는 용산공원특별법은 서울시도 크게 반대하지 않고 있고, 초과 세수를 청년 주택 공급에 활용하자는 당 일각의 제안에도 오 시장이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 시장이 야당 소속이지만, 여당과 서울 시민을 위해 예산과 정책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면서, 곧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만큼 다음 달 중순 전후로 서울시의 건의 사항을 보내주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겠단 뜻을 전달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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