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취임 1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임기 후반 당 운영 구상을 밝힐 거로 보이는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당대표 장동혁입니다.
저는 1년 전 오늘 당원이 주인인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당원과 국민 앞에서 굳게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약속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오늘까지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기쁜 일도 있었지만 힘들고 괴로운 때가 더 많았습니다.
아침, 저녁이 고단했고 하루하루가 고난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곁에는 늘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이 계셨습니다.
24시간 필리버스터로 민주당의 입법 폭거와 싸울 때 동지 여러분께서 지친 제 어깨를 부축해 주셨습니다.
단식 투쟁으로 이재명 정권의 독재에 맞섰을 때도 당원 동지 여러분의 격려로 주린 배를 견딜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께, 그리고 힘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지난 1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1년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지난 1년 저는 무엇보다 당원의 주권 강화에 힘을 쏟았습니다.
당원 없는 정당은 존재할 수 없고 당원의 힘이 곧 정당의 힘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당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이면서 당원중심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별 혁신을 차근차근 추진해 왔습니다.
이재명 정권의 끊임없는 내란몰이와 정치 보복에도 당원들의 결속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꿈만 같았던 100만 책임당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특히 2030세대의 국민의힘 지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부족한 점도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자랐던 기억들을 더 뼈저리게 새기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권의 끊임없는 실정과 폭정에도 우리 당은 하나로 뭉쳐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의 입법 폭주 앞에 무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파괴를 저지하지 못했고 한미동맹과 안보 붕괴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부지런히 민생을 챙기느라 그랬겠지만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데도 역량이 부족했습니다.
의석수의 열세나 남 탓하기에 앞서서제 자신의 부족함부터 깊이 성찰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남은 임기 1년 이제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안으로부터 개혁하고 완전한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지난 1년이 무너진 당을 일으키고 흩어진 보수를 결집하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승리의 교두보를 쌓는 시간입니다.
결집된 당심을 토대로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겠습니다.
당원 중심 정당을 토대로 민생정당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합니다.
이재명 정권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도록 그냥 놓아두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합니다.
2028년 총선에서 과반 승리를 거두어야 합니다.
반드시 정권을 탈환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책임지고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국민의힘 여대야소 정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1년은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바로 오늘이 그 치열한 여정의 출발선입니다.
작은 기득권에 집착해서는 그 무엇도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새로운 것을 손에 쥐려면 쥐고 있는 것부터 놓아야 합니다.
저부터 더 마음을 열고 당심과 민심을 모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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