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문제와 관련해 과거와 같은 '완전한 비핵화'를 앞세운 접근방법은 더는 지속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2026 국제한반도포럼'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핵 능력이 30여 년 만에 10만 배로 증대됐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34년 전 국제원자력기구에 플루토늄 90그램을 추출했다고 신고했지만,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무기 57개를 거론하는 등 북한 핵 능력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추진에 대해서는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고 진단하며, 우리도 주도적으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통해 4자 대화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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