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차분한 분위기 속 여야 워크숍·연찬회...정기국회 전략 논의

2026.08.27 오후 06:13
김민석 "정청래는 중도는 없다론자"…정청래 반박
"정기국회 준비 역시 시급…워크숍 예정대로 진행"
"주류 제공 없어…절제된 분위기 속 일정 진행"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나란히 워크숍과 연찬회를 열고 다음 주 시작되는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합니다.

네팔 대홍수 사태로 인한 우리 국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엄중하고 진중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여야 행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표정우 기자, 민주당은 김민석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첫 의원 워크숍인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네팔 현지 상황이 엄중하지만, 다음 주 문을 여는 정기국회 준비 역시 시급하다고 보고, 1박 2일 워크숍을 계획대로 진행합니다.

다만,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의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만찬에서 주류는 제공하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오늘 인사말에서 지난 전당대회 당시 자신과 정청래 전 대표 사이에 당의 외연 확장 방식을 둘러싼 방법론의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대해 정청래 전 대표는 조금 전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해석해 공개석상에서 실명까지 거론했다며 즉각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가 오늘 발언 중 "정청래 전 대표는 대표적인 '중도는 없다'론자'라고 표현한 걸 문제 삼은 겁니다.

이어 워크숍 첫 순서로는 여론조사를 토대로 유권자 지형을 분석하고, 민주당의 과제를 짚었습니다.

민주당이 현재 다소 우세한 흐름이지만, 2030 청년층의 비토 정서와 수도권 부동산 민심, 최근 당정 간 메시지 혼선 등이 향후 지지세의 주요 변수로 지적됐습니다.

이어진 정국 운영 전략에서는 '일하는 민주당, 청년의 민주당, 앞서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네 가지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정기국회에서는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주요 민생 과제로 내걸었고, 법안 처리 기간을 단축한 패스트트랙 제도도 활용해 주요 민생 법안의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은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도 합류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산업 전령 설명이 끝나면, 상임위별로 분임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입법 과제를 논의하고, 이후 공식 만찬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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