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립됐던 10명 중 9명 안전지대로...저지대 한국인 숙소 유실

2026.08.27 오후 09:40
[앵커]
네팔 홍수로 고립됐던 한국인 10명 가운데 9명이 헬기를 이용해 안전지대로 이송됐습니다.

우리 직원이 사용하던 건물은 물살에 유실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실종된 이들이 여기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팔 홍수로 고립됐던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이 안전한 지역으로 모두 이송됐습니다.

네팔 군 헬기를 이용해 4차례에 걸쳐 모두 인근의 안전한 곳으로 나온 겁니다.

나머지 한 명은 현장 소장으로 현지인 직원들 구조가 마무리될 때까지 남아있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10명은 홍수 당시 상대적으로 고지대에 있던 외국인 숙소에 머물다가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어제) :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다른 우리 국민 10명은 네팔인 등 외국인 직원들 200여 명과 함께 현지에서 대피하여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나 급파된 우리 영사와 함께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외교부는 안전지역에 도착한 이들 모두 건강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시 안정을 취한 뒤에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과 달리 실종된 한국인 9명은 상대적으로 저지대에 있던 한국인 숙소와 사무실 쪽에 머물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살이 한꺼번에 저지대로 쏟아져 내려오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이 머물던 숙소는 당시 거센 물살에 휩쓸려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9명이 모두 여기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현장 접근이 어려울 정도로 열악하지만 네팔 당국에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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