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헬기 허가 난항에 육로 접근 시도...드론 투입도 검토

2026.08.31 오전 09:15
신속대응팀, 어제 헬기 수색 시도했지만 이륙 불발
추가 홍수 위험 등으로 민간 헬기 엄격히 통제
"그제 이륙한 민간 헬기도 한국 정부가 유일"
[앵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네팔 당국의 헬기 이륙 허가가 나지 않자 육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드론을 이용한 수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네팔 현지에서 헬기 이용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가 보죠?

[기자]
네, 네팔 현지에 있는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그제에 이어 어제도 헬기 수색을 시도했습니다.

민간 헬기를 임차해서 이륙을 대기했는데요.

어제는 끝내 네팔 당국의 이륙 허가가 나지 않았습니다.

네팔 군 당국이 추가 홍수 위험 등으로 민간 헬기 이륙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데요.

그제 이륙했던 민간 헬기도 그나마 우리 정부가 임차했던 헬기가 유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헬기를 통한 수색이 여의치 않자 구조대원들의 육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어제 일부 인원이 아침에 육로로 출발해서 최대한 사고 현장에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속대응팀이 도착한 곳은 비두르의 바타르 지역인데, 사고가 발생한 라수와 지역에서 약 70㎞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구조대원들은 육로 접근 시도와 함께 드론 수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2차로 파견된 신속대응팀 구조대원들은 한국에서 수색용 드론을 가져갔는데요.

가능하다면 드론 수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드론을 투입할 경우 헬기 수색 못지 않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역시 현지 당국의 허가입니다.

정부는 헬기 투입이 오늘도 어려울 경우 외교 경로 등을 통해 드론 투입을 허가받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홍선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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