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고 현장 인근서 지상·공중 입체 수색...긴급구호대 파견 준비

2026.09.01 오전 09:34
[앵커]
사고 현장 근처에 도착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오늘부터 지상 수색과 함께, 드론과 헬기를 이용한 공중 수색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긴급구호대 파견도 준비하고 있는데, 외교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먼저 오늘 신속대응팀 계획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육로 수색팀 9명은 하루 만에 사고 발생 지점에서 약 30km 떨어진 둔체에 도착해 현지에서 숙박했습니다.

둔체는 원래 목표인 람체보다 사고 현장에 더 가까운 곳인데, 네팔 군 당국의 협조 덕분에 속도를 낸 거로 알려졌습니다.

육로팀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지상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고 드론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어제도 도착하자마자 드론을 띄워 정밀 수색을 했지만, 아직 유의미한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속대응팀은 헬기를 활용한 광범위한 수색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어제 네팔 당국이 두산 에너지빌리티와 신속 대응팀의 임차 헬기, 각 2대의 운항을 허가해 줘서, 위어댐과 라수와 지역 등을 둘러본 상태입니다.

현장을 총괄하는 네팔군은 안전 문제와 항공 혼잡 등을 이유로 헬기 운항을 제한적으로 허가하고 있지만요.

우리도 헬기 수색을 포기할 수 없는 만큼, 정부는 오늘도 헬기 운항 허가를 요청하고 한국인 예상 실종 지점을 수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네팔 현지 수색과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한 해외 긴급 구호대 파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네팔 측은 어제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수색과 구조를 위한 장비와 인력 파견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정부가 일찌감치 네팔 측에 구호대 파견을 제안해온 만큼, 신속한 결정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촬영기자 : 우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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