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대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에 수색과 구조를 돕기 위한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결정했습니다.
모두 44명이 오늘 밤 군 수송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인데, 내일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수색과 구조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팔 측으로부터 수색과 구조를 위한 장비와 인력 파견을 요청받은 우리 정부는 하루 만에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결정했습니다.
해외긴급구호대는 대규모 해외 재난 발생 시에 인명 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파견하는 정부 구호대입니다.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 그리고 소방청 소속 44명으로 구성된 구호대는 오늘 밤 곧바로 네팔로 출발합니다.
구호대 수송에는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인 '시그너스'가 투입됩니다.
지난 2023년 캐나다 대형 산불과 튀르키예 강진 당시 해외긴급구호대 수송도 시그너스가 맡았습니다.
긴급구호대 가운데 대부분인 37명은 소방관들로 수색과 구조 전문가들입니다.
[박두순 / 외교부 대변인 : 현지에서 네팔 정부와 협의해 연락 두절된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구호대는 드론과 내시경 카메라 등 수색과 구조 전문 장비들을 대거 챙겨갑니다.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좁은 건물 잔해 내부 등을 수색할 구조견 5마리도 동행합니다.
네팔이 해외 구호대 파견을 요청한 건 중국과 인도 외에 우리나라가 3번째입니다.
구호대는 현지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인데, 도착하는 대로 네팔 측과 협의를 거쳐 수색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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