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용혜인 겸직은 욕심"...민주당 내 공개 목소리 잇따라

2026.09.02 오전 10:02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직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목소리가 여당 내에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오늘(2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두 번째 비례대표를 지내고 있는 용 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는데, 국회의원까지 계속하겠다는 건 누가 봐도 욕심으로 보이고 불공정하게 느껴질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2030 세대는 벼락출세처럼 청년층을 발탁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며, 최종적으론 인사청문회 과정을 봐야겠지만 애초 용 후보자가 2030 세대에 무슨 소구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도 SNS를 통해 용 후보자의 정책역량에 대해선 기대를 보이면서도 정치는 순리를 따르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용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우려를 충분히 소명하고 '역시 용혜인답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전향적이고 책임 있는 결단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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