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긴급구호대 오늘부터 수색 합류...지상 수색 본격화

2026.09.03 오전 08:54
[앵커]
네팔에 급파된 우리 정부 해외긴급구호대가 오늘부터 네팔 현지에서 수색에 합류합니다.

주로 우리 국민의 연락이 끊긴 지점에 투입되는 만큼, 지상 수색이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해외긴급구호대가 이미 수색 지점 근처로 이동한 상태죠?

[기자]
네, 해외긴급구호대는 지금 베이스캠프인 바타르에 도착한 상태입니다.

바타르는 한국인 9명의 연락이 끊긴 사고 현장에서 약 70km 정도 떨어진 지점인데요.

헬기 이착륙이 편리하고, 육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구호대의 베이스캠프로 선정된 곳입니다.

구호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새벽,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하자마자 정비를 마친 뒤 곧바로 바타르로 이동했는데요.

네팔 홍수가 발생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 하루라도 빨리 수색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에 당초 일정을 당겨서 어제 바로 바타르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구호대는 오늘부터 현장에 미리 가 있던 신속대응팀과 합류해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선발대인 신속대응팀이 이미 한국인 실종 추정 지점 50m 근처까지 육로로 접근할 수 있는 진입로를 확보한 상태인데요.

한국에서 가져간 수색 장비들과 구조견까지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사고 지점에 다다르면 고화질 드론과 음향탐지기 첨단 장비들을 동원해 정밀 수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속대응팀은 앞서 어제도 지상과 공중에서 헬기와 드론을 총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갔지만, 아직 유의미한 성과는 얻지 못한 상태입니다.

대응팀은 보다 정확한 실종자들의 홍수 당시와 최종 위치 등을 파악하기 위해 네팔 당국에 휴대전화 위치 추적 정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또, 현장에서 극적으로 대피한 현지인 생존자 등을 상대로 홍수 당시 한국인들에 대한 목격담도 취합해 수색 범위를 좁혀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홍선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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