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승원, '식약처 청탁' 영장 기각 판사·브로커와 과거 셀카

2026.09.03 오후 11:24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과거 '식약처 청탁 혐의'를 받는 의약품 제조업체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와, 청탁 브로커가 과거에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YTN이 확보한 청탁 브로커 양 모 씨의 2022년 2월 SNS 게시물을 보면 김 후보자와 양 씨, 그리고 당시 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인 정 모 씨가 함께 촬영한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서 양 씨는 업무 중에 김 후보자의 반가운 안부 전화가 있었고 이후 만나겠다는 취지로 글을 썼고, 정 씨와는 같이 운동하다 만났다고 언급했는데, 현재는 모두 지워진 상태입니다.

판사 출신인 김 후보자는 앞서 지난 2021년 양 씨를 통해 의약품 제조업체 대표 강 모 씨의 청탁을 받고 당시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는데, 2024년 12월 기소유예 처분됐습니다.

당시 양 씨는 강 씨로부터 임상시험 승인 민원 요청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번에 공개된 SNS 사진에 등장한 판사 정 씨는 당시 수사를 받던 강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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