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지난 1년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을 지냈던 이석연 위원장이 돌연 퇴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 정부의 생각과 철학이 자신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며 직언을 자주해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거쳐 이재명 정부 국민통합위원장직에 올랐는데, 갑자기 퇴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시 공직을 맡은 지 1년 만인데, 이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국민통합에 관한 이 정부의 생각과 철학이 자신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뜻에 따라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혀 중도 퇴임임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앞서 지난 1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선이 잘못됐다며 '검증 실패'를 지적한 데 이어,
[이석연 / 국민통합위원장 : 지금의 참모들, (대통령에) 비공개적으로든 공개적으로 했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참모들이 과연 있는지 전 의문이 듭니다.]
여당이 추진한 2차종합특검법과 법 왜곡죄를 비판하고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다가 이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 위원장이 국민통합위원장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청와대는 조만간 후임자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문경 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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