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 서면 질의에 핵심을 비껴간 답변을 내놨다며 인사청문회를 단순 통과 의례로 만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4일) 성명서를 내고 청문회는 장관직을 수행할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는 공론화의 장이지만, 정부·여당은 단 한 명의 증인과 참고인도 채택하지 않은 '입틀막' 청문회를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자에게 100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 투자 방안이나 재정 건전성 핵심 기준이 무엇인지 서면으로 질의했지만, 정해지지 않았다거나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등의 부실한 답변을 내놨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후보자 경기 과천 아파트의 '갭 투자 의혹'에 대해서는 17년 이상 장기 보유했고 평생 1주택자로 살아왔다는 답변으로 쟁점을 회피했다며, 일방통행식 '묻지마' 청문회에 국민의힘은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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