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 반발..."중대 안보 도전"

2026.09.17 오전 12:07
북한이 최근 한미의 대량살상무기(WMD) 위협 대응 방안 논의에 반발하며 국가 핵 무력 정책법령 발동을 요구하는 중대 안보도전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성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한미가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한 대응을 운운하면서 북한을 겨냥한 군사적 대결 기도를 더욱 노골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한미 군 당국이 '대량살상무기 위협'을 전면에 내걸고 대조선 군사력 사용을 전제로 하는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거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유사시 북한에 대한 핵과 생화학무기 사용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실행을 위한 실전 준비를 가속화하려는 노골적인 대결 선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대변인은 '국가 핵무력 정책법령 발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해석하고,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일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국방당국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대량살상무기 대응위원회를 열고 북한 WMD 관련 정보공유 체계를 정립하고,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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