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김여정, IAEA 비핵화 촉구에 "핵보유 지위 절대적"

2026.09.17 오후 02:20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장회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에 반발하며, 핵보유국 지위는 그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부장은 오늘(17일) 발표한 담화에서 IAEA의 촉구를 귀에 익은 잡소리라고 일축하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IAEA 지적은 늘 듣게 되는 잡음이라며,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수사적으로 부정한다고 해도 북한의 핵 지위가 물리적으로나 법적으로 영구고착된 현실은 변경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대화 추진 입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김 부장의 담화가 나온 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김 부장이 북미대화를 염두에 두고, 비핵화 논의 불가 입장을 미국에 각인시키려는 의도로 해석하는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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