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중동 위기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에 장애"

2026.09.17 오후 04:23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도 국제에너지기구, IEA의 전략적 방침에 따라 국제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7일) 오후 청와대에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돼 국제에너지기구도 고민이 많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에너지 체계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바꾸고 있지만, 최근 중동 위기로 이러한 전환에 큰 장애가 생긴 상황이라며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해서 좋은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비롤 사무총장은 현재 위기 상황 대응과 타개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략들을 수립하는 데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한국이 에너지 안보 일환으로 대두되는 '전기화'를 정책 중심에 두는 등 비전 있는 리더십을 보여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접견은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안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너지 공급망 회복력 강화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대통령과 비롤 사무총장은 최근 중동 정세와 네팔 대규모 홍수 등으로 에너지·기후 위기가 격화되는 상황에서 국제 에너지 시장과 산업 동향, 전기화 시대의 글로벌 에너지 안보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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