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포로 송환, 국제법·인권 원칙...다른 고려 없어"

2026.09.25 오후 03:13
청와대는 우크라이나 내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와 관련해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조용히 처리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북한 포로 사안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당사자들의 자유의사, 국내외 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한다는 원칙으로 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공개 방침에, 포로 송환 사실이 외부로 공개됐을 때 남북 관계 개선 노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등이 고려된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개인과 가족의 안전·인권 고려 외에 다른 고려 사안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 탈북이 아닌 포로이고, 자유 의사가 있었던 만큼 극도로 신중하고 조용히 처리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해당 사안을 언급한 것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이 연설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정황을 사전에 전달받고 우리 입장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공개한 것에 대해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했다며,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나 많이 아쉽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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