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 멕시코 국빈방문...산적한 현안 엇갈린 여야

2026.09.25 오후 04:41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이지혜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경욱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경제 외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추석 연휴에도여야는 다양한 국내 현안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정치권 주요 이슈, 이지혜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경욱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참 바쁩니다. 지금 멕시코를 국빈방문 중인데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을 논의했잖아요. 최근에는 이렇게 중남미 경제 외교에 집중하는 모양새인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지혜]
지금 저희가 숫자로 보면 굉장히 중요도가 명확히 보입니다.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고 지난해 한국의 대멕시코 수출이 121억 달러고 수입은 85억 달러로 총 교역량이 약 206억 달러로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니까 멕시코가 우리에게 얼마나 경제적으로 중요한 나라인지 알 수 있는 것이고 제가 특히 의미 있게 본 것은 원유와 핵심광물 교역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지난해 양국이 원유와 핵심자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공공망 채널을 만들기로 했고 그래서 그것을 바탕으로 지금 중동 정세가 불안정하고 그리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이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유가를 안정세 있게 물가를 안정시키고 또 에너지망을 다변화시킬 것인가라는 차원에서 지금 멕시코가 국제 경제, 안보로도 중요한 교역국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나가서 멕시코와 이렇게 협의한 것은 우리나라에 굉장히 큰 안정적인 시그널을 주는 행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중요한 외교 행보 와중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현지 동포간담회에서 또다시 자신의 임기 관련 언급을 했습니다. 지난 기자회견에서도 임기 연장설에 선을 그었는데 또다시 언급한 배경은 뭘까요?

[정경욱]
지금 대통령께서 계속 연임 개헌 부분이 본인과 관련 없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건 그만큼 대통령이 연임 안 하겠다는 발언에 대해서 국민들이 얼마나 그 말에 신뢰를 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개헌하더라도 연임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로 다시 한 번 이야기하면서 개헌 정국으로 지금 현재 문제되고 있는 정책실패 등 정국의 어려운 위기를 개헌으로 타개해 보고자 하는 그런 포석이 깔려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논란이 되고 있는 농지 전수조사 문제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야권의 비판을 정면돌파하려는 의지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지혜]
농지조사의 본래 목적이 뭡니까? 이게 농사를 짓겠다고 신고를 하고 실제로는 농사를 짓지 않고 개발이익이나 시세차익 이런 것들을 노려서 실제로 농민들에게 어려움을 증가시키는 그런 투기수요를 잡겠다고 하는 부분에서 우리가 시작한 것이고요. 이게 이재명 정부에서 처음 나온 것이 아니라 여러분께서 기억나시겠지만 몇 년 전 LH의 땅 투기 사태 이후에 정부와 국회에서 굉장히 강도 높은 법을 통과시키고 그래서 투기성 농지에 대해서는 즉시 처분명령을 시행하도록 법을 개정하고 그 이후의 조치에 대해서도 강화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농지로 농사를 지어야지, 투기를 하면 안 된다라는 것을 분명히 해 온 것이 굉장히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온 일이기 때문에 지금 농지 전수조사도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의심대상을 한정지어서 거기서 좀 더 조사를 해 보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투기성을 잡겠다고 농림부에서도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만큼 심층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정부의 취지를 잘 살펴봐주시면 좋겠고 우리가 투기를 잡는 것이지, 농지를 다른 목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주무장관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추석 인사 대신에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농민 200만 명에게 안내문을 보냈는데 시간이 지난 뒤에 그때 전수조사하기를 잘했다,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하겠다 이렇게 적었는데 공감 하십니까?

[정경욱]
시간이 지난 뒤에 농지 전수조사 잘했다고 평가를 할 수 있는 주체가 누구인지가 문제일 텐데요. 지금 저희가 볼 때는 농촌의 초고령화 그리고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자경 인력 부족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이 없는 너무나 지나친 탁상공론의 행정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농지전수조사로 인해서 안 그래도 낮게 떨어져 있는 농지 가격이 상당한 정도로 낮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농지를 처분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심각한 정도의 수준으로 헐값에 거의 매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국가에서는 이렇게 헐값으로 떨어진 농지를 매수해서 국가가 다 소유하고 이 부분을 농경을 하겠다는 사람들에게 농지를 빌려주겠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결국 농지를 국고에 귀속시키겠다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토지 공개념 부분을 지금 확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이것이 투기세력을 잡기 위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저희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국내외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북한 포로 이슈까지 지금 터졌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공개 합의를 어기고 북한 포로를 우리나라로 송환했다고 공개했는데요. 이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강경한 어조로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렸죠?

[이지혜]
그런데 이게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려가서 거기에서 포로로 잡히고 송환을 하겠다고 하는 이 문제 협의의 시작은 2025년입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기 전부터 저렇게 포로들이 어떤 의사를 밝히면 그럼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보호하고 받아들이겠다고 입장 표명을 이미 25년 2월부터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윤석열 전 정부부터 지금까지 이게 은폐를 한다기보다 20개월 정도 우리가 협의를 해 왔다고 보면 되는데 이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와 대한민국 양국이 송환 문제에 대해서 비공개하기로 이미 협의한 그런 과정이 있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북한군이 포로로 나서서 송환이 되는 것이 공개되면 본인뿐만이 아니고 북한에 있는 가족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그런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러시아와의 관계 아니면 대한민국의 안보 문제, 굉장히 여러 가지가 얽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떤 선에서 우리가 비공개로 하자고 두 양국이 합의를 했을 텐데 그것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나와서 공개적으로 대한민국에 보냈다고 하는 것은 사실 일방적으로 합의를 깬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불쾌감을 드러내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양국의 합의라든가 아니면 포로 송환 문제는 굉장히 이전부터 양 국가 간, 정부 간에 합의를 지금까지 이행해 온 것으로 우리가 이해를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야권에서는 포로 송환 사실을 숨겼느냐.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이 북한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을 하고 있는 거죠?

[정경욱]
그렇습니다. 사실 북한 군인들이 침략전쟁에 동원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서 북한 장병들의 실태가 어떠한지를 우리가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요. 또 한편으로는 국민의 알권리가 굉장히 중요한 사안입니다. 그런데 이번 정부는 어떤 정부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문제들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뭔가 쉬쉬하는 분위기가 우선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지금 이런 상황에서 북한 장병들이 포로로 체포가 됐을 때 스스로 자해하는 행위까지 있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20대 장병들에게 북한은 너희가 잡히면 혹시라도 신분이 드러나거나 악용될 수 있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해하라는 지시까지 했던 이런 인권의 실태도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런 것들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쉬쉬하면서 대한민국행을 진행하려고 했다. 이것은 국제사회에 북한 인권의 실태를 제대로 알리면서 또 북한군들이 결국에는 대한민국행을 선택했다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부분이 됨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들을 북한과 러시아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발표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도대체 이재명 정부가 외교를 어떠한 기준하에서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지혜]
한 가지 반론해도 됩니까? 박근혜 정부 때 어떤 일이 있었냐면 그때가 2016년인데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귀순을 했을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7월 말에 태영호 공사가 이미 한국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태영호 공사가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런 망명 사실을 먼저 알리고 그제서야 8월 17일에 우리 정부가 인정한 그런 사실이 있습니다. 그때는 북한 눈치보느라고 우리가 숨겼다, 이런 얘기들을 그 당시 한나라당이나 이런 데서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알권리도 중요하지만 국제관계라든가 본인의 생명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은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가 검토하고 고려해서 결정하는 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정경욱]
태영호 의원의 경우는 망명 사실을 당분간 숨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 워낙에 북한에서 고위급 인사였고 망명으로 인해서 암살시도나 직접적인 위해가 충분히 바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밀행적으로 일시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었다, 이렇게 반론을 드리고 싶네요.

[앵커]
가족에 관한 부분이나 본인 당사자의 공격 같은 부분은 인도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보면 태영호 전 의원이나 지금 북한군 포로들이나 같은 상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시청자 여러분들이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지금 추석인데도 이재명 대통령 속내가 여러모로 복잡할 것 같은 데 여권 내부의 분열 양상도 심상치 않습니다. 여권 내부를 향해서 연일 통합의 손을 내밀었던 청와대에서 유시민 작가에 대한 다소 강경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대통령의 검찰개혁 발언을 지적한 건데요. 유 작가의 해당 발언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이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 이런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대해서 대통령의 메시지를 왜곡했다, 이러면서 이례적으로 강경한 대응을 밝혔는데 배경을 뭐라고 봐야 될까요?

[이지혜]
사실 청와대에서는 강경한 대응을 한다기보다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다른 언론의 해석이 나오자 그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이고. 유시민 작가의 이야기는 국민을 속였다라고 하지만 속였다는 것은 지금까지 덮어놨다가 언젠가 알게 됐는데 그게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사실과는 다르다라는 측면이 있었어야 되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누구나 알고 있지만 국무회의를 생중계한다든가 본인의 행보를 다 생중계하거나 그리고 너무 많이 SNS를 해서 줄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굉장히 많은 것을 공개하고 굉장히 많은 생각들을 국민께 알리는 그런 시간들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어느 부분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처럼 저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국민을 속였다고 말씀을 하시는 것이 과연 앞뒤 맥락에 맞는 것인가라는 사실에 의문이 하나 있고 두 번째로는 그래서 지금 대통령께서 하시는 기승전결 말을 들어보고 그것이 틀렸다, 옳다, 그르다 이렇게 판단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그냥 앞부분 이야기를 하는 도입 부분만 딱 떼서 그것이 마치 자기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처럼 그렇게 왜곡해서 발언한 사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저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다른 의견을 제안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정경욱]
민주당 내부에서 유시민 작가가 검찰개혁 자체가 국민을 속인 것이다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지금 진행된 검찰개혁이 국민을 속인 것이고 잘못된 것이다라는 부분을 지적하고 또 자백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유시민 작가의 이런 발언의 뒷배경은 아마도 좌파 진영 내에서의 계파 간 주도권 싸움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고요. 사실 대통령으로서는 아마 저런 발언들의 진의나 이런 것보다 그 발언으로 인해서 본인에게 주어질 레임덕으로 향할 강성 지지층의 이탈과 비판, 비난 등이 아마 가장 우려되는 부분일 거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반발하는 분들이 경찰 혹은 수사기관에 고발 의뢰하겠다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게 된 것일 거고.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진영 내 다툼이 금방 봉합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것이 고발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또 금세 그런 부분은 검토한 적 없다고 정리하는 이런 모양새가 보여지는데요. 결국 민주당 내에서의 이런 논란들, 다툼은 결국 국민들을 위해서 보완수사권 폐지가 가져올 문제점이나 이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책에는 관심이 없고 결국 자기네들 내부에서, 좌파 진영 내부에서 주도권 누가 가질 것이냐, 대통령이 우리 말 안 들어주니까 대통령이 국정동력을 가져가는 것에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라는 취지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어서 야권의 입장에서 볼 때는 참 한심하고 국민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앵커]
이런 계파 갈등 와중에도 대통령은 연일 통합을 강조하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 직속 신임 국민통합위원장에 김부겸 전 총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지역과 계파를 넘어서려는 의지로 봐야겠죠?

[이지혜]
김부겸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험지라고 불리는 대구에 가서 굉장히 의미 있는 수치를 기록한 바 있고 그때 대구, 당시에 2030 청년들이 김부겸 총리에 대해서 지지를 많이 했다는 결과가 나왔을 정도로 굉장히 험지라고 불리는 그리고 또 민주당에서는 다른 진영이 많다는 불리는 그런 대구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 그런 인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통령에게 쓴소리할 것이고 그리고 대통령의 대통합 기조에 맞는 그런 통합인사 측면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김부겸 전 총리 본인 자체가 워낙 민주당 내에서도 신임과 신망을 두텁게 쌓은 분이시고 그리고 실력과 인덕에 대해서는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합위원장에 가셨을 때 또 그 역할을 제대로 하실 분이지 않나라는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다만 청와대에서는 검토 중이지, 확정은 아니다라고 한 만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과연 누가 국민통합위원장에 오를지 지켜보기로 하고요. 계속해서 민생 이야기 좀 해 보겠습니다. 추석을 맞아서 여야가 한목소리로 민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은 크게 엇갈리고 있는데요. 먼저 국민의힘은 현재 우리 경제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경욱]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아주 아주 체감하고 있으시다시피 청와대에서는 소량의 몇몇 품목에 대해서 수치가 떨어진 것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지금 고물가에 또 고금리에 경기는 침체되어 있고 굉장히 어려운 민생 상황입니다. 이런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국민 여러분은 없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농축수산물에 대해서 할인쿠폰 지원이나 이런 것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는지 그 외에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책이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전부 탁상공론에 국민들의 눈을 가리기 위한 그런 보여주기식 정책들만 남발되고 있다는 면에서 서민들이 어떻게 이 위기를 타개해 가야 할지 구체적인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내주셨으면 하는 요청을 드립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지혜]
사실 어렵죠. 그리고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어렵다라는 것을 또 모여서 말씀하실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정말 여러 가지 실질적인 대책 그리고 국민들께서 민생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그런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여야든 국민 모두가 바라는 마음일 겁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이런 거죠. 지금 거시경제는 굉장히 좋다고 해요. OECD에서도 우리 경제성장률을 3.7%로 굉장히 높게 전망하고 있고 그리고 수출도 최고고 심지어 반도체 수출도 굉장히 높고 거기에 따른 세수도 많이 들어온다고 전망이 되는 이 가운데 그러면 그 거시경제적인 수치를 어떻게 우리 민생으로 끌고 와서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그런 변화를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해서 청와대와 정부 당국이 굉장히 머리를 싸고 고심을 많이 해서 대책을 내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이 이야기 좀 해 봐야겠습니다. 최근 비무장 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지금 빠른 진상조사를 주장하면서 1인 시위에 들어갔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모르면 입을 닫으라 하면서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경욱]
일단 김병주 의원의 저런 대응,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의원에게 입을 다물어라라고 막말하시는 태도는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서부전선 MDL 인근에 지형 변화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지뢰 매설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현장조사를 하려고 했고 사전작업을 하러 들어갔다가 이런 참사가 일어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물론 조심은 해야겠죠. 추가적인 조사를 함으로써 더 피해가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조심은 해야겠지만 우리가 6.25가 언제 일어났습니까? 일요일에 일어났습니다. 명절이라고 해서 도발이 없거나 일요일이라고, 휴일이라고 도발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비가 내리는 시점에 관련된 현장의 증거들이 다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국방부에 대해서 그 누구든 진상규명에 대해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여당에서는 이런 것들을 정권을 비호하면서 단순히 입틀막을 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이런 것에는 목소리를 함께 내줘야지 정말 국민을 생각하고 안보를 위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던 중 발생한 사고였다, 이렇게 말했네요.

[이지혜]
이건 진짜 너무 화가 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장병이 죽은 이 사건을 가지고도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의원이 본인의 유명세를 더 떨치고자 저렇게 1인 시위를 하고 정부를 향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정말 비극적인 사건을 본인의 정쟁 요소로만 삼는 나쁜 정치를 보여준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시는 근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부에서는 굉장히 빠르게 이 부분 진상을 제대로 조사해야 되겠다고 밝히는 부분이 있고 저 사고가 왜 일어났냐면 어쨌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가운데 중대장이 저 지뢰를 밟고 사고를 당했을 때 그것을 진상을 쫓아가려고 대대장이 갔다가 또 사고가 났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저기에 어떤 식의 어떤 사고가 또 일어날지 모르는 그 과정에서 빨리빨리 조사를 하라고 하는 것은 우리 장병들을 저 미지의 사고가 더 일어날 수 있는 저런 땅에 빨리 투입해서 어떤 사고라도 괜찮으니, 어떤 사고가 더 나더라도 어쨌든 사고를 빨리 수습하고 빨리 진상조사를 하라고 장병들을 몰아치는 것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이것을 적이 도발하거나 침범하면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하고 있고 우리가 이것을 그냥 조사하지 말자, 안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정부는 제대로 조사해서 이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자고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저렇게 정쟁으로 우리 장병들이 다친 이 사고에 대해서 너무 저렇게 나쁘게만 말씀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청와대에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한 만큼 명확한 조사 결과를 기다려보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지혜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경욱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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