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들은 비무장지대 내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현장 검증과 현안 질의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방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위원들은 오는 월요일 사고 현장 부대를 직접 찾아 점검하기로 했다며, 회의실에서 보고서를 놓고 질의하는 것보다 현장 지휘관과 작전 장병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이 훨씬 깊이 있는 검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연일 현안 질의를 위한 국방위 전체회의를 열라고 요구하면서 현장 방문을 거부했다며 진실 규명을 외치면서 진실이 있는 현장은 피한다면 결국 원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정쟁의 무대라는 고백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방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국민의힘 국방위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장병의 안전을 그렇게 걱정한다면서 왜 사고 직후 혼란을 수습해야 할 부대에 정치인들이 몰려가 또 다른 부담을 주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임 의원은 국회의원들이 부대를 방문한다고 사고 현장에 들어갈 수도 없다며 현장 방문이 정말 필요하다면 부대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은 뒤 국정감사 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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