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때를 포함해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올해에만 총 다섯 차례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에서는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3건을 포함해 올해 총 5건의 개인정보 보호규정 위반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지방선거 당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선관위는 개표장 입구에 성명·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 일부 등이 기재된 개표사무원 명단을 부착해 577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습니다.
강원도 양양군에서도 같은 이유로 130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갔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4월에는 중앙선관위가 정보공개 자료 제공 과정에서 발생한 비식별 조치 오류로 641명의 성명,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을 노출하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유출 사고가 잇따랐는데도 사후 조치에 머문 것은 책임 있는 대응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선관위는 유출 경위와 피해 범위를 철저히 확인하고, 관리·감독 책임을 분명히 해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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