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78년 역사의 검찰, 바로 내일 사라집니다.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전국 검찰청에선 간판부터 맨홀 뚜껑까지, 곳곳에 새겨진 검찰 지우기가 한창입니다. 수사와 기소를 담당하던 검찰청이 기소만 하는 공소청으로 바뀌게 되는데,문제는 공소청장도, 공소청장을 제청할 법무장관도 모두 공석이라는 겁니다. 사실상, 수사를 전담할 경찰청장은 21개월째 공석 그리고 중대범죄 수사를 맡게 될 중수청장 자리는 김지용 후보자 임명을 두고 난항을 겪었습니다. "검찰 출신은 안 된다"는 강경파 반대에 부딪힌 건데, 조금 전 청와대가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보내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지용 후보자는 친윤 아닌 반윤이다.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린다면 검사 출신인 박은정·이성윤 의원, 임은정 검사장은 다 어찌 되겠냐, 대통령이 직접 언급했는데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죠. 오늘의 정치온 정치고수 두 분과 함께하는 날입니다박지원 민주당 의원,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내일부터 검찰청이 사라지고 중대범죄수사청, 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모두수장이 없는 채로 출발하게 되는데 의원님, 걱정 안 해도 될까요?
[박지원]
지금까지 준비했으니까 시스템이 하는 거지 물론 법무장관 그리고 중수청장, 공소청장. 검찰총장도 지금은 없죠. 경찰청장. 그래서 떨떠름합니다.
[앵커]
떨떠름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민주당에서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고 얘기를 했고요. 물론 새로운 것을 시작하다 보니까 당연히 시행착오는 겪는 거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이렇게 공석인 자리가 워낙 많다 보니까 개문발차가 아니라 운전자 없이 출발한다, 격한 표현으로 비판하고 있어요.
[김재원]
이게 예견이 되어 있던 사안이거든요. 10월 2일부터 공수청, 중수청 출범한다는 게. 그리고 그동안 임명을 위해서 공모도 했었고, 실무직원들. 더 나아가서 국무위원급이든 장관급이든 수사기관의 장을 지금까지 충분한 기간 동안 검토를 했거든요. 그런데 결국 중수청장, 공소청장, 공소청 검찰총장, 전부 임명을 못한 상태에서 출범을 하는데 비유하자면 버스에 승객은 가득 있고 조수석까지는 조수가 있는데 운전기사가 없이 버스는 출발하고 있는 거죠. 이런 것을 보고 있는 승객들은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그러면 왜 이렇게 검찰총장을 임명하지 못하고 또 중수청장을 임명하지 못하고 경찰청장을 임명하지 못하는가. 저는 그게 이재명 대통령이 결국 믿을 만한 사람이 없어서 저러는 것 아닌가. 즉 내가 시키는 대로 해 줄 사람이 없고 김지용 중수청장 내정자에 대해서 내부에 많은 논란이 있지 않습니까? 그 중요한 이유는 다른 게 아니고 우리 편이 아니라는 거예요. 친윤 검사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분이 친윤 검사인지 몰라도 결국은 우리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확실히 우리 말을 들을 사람을 찾아서 임명을 해 달라는 그런 이야기인데 그게 그렇게 쉽겠습니까?
더욱이 이재명 대통령 개인적으로는 검찰총장 내지 중수청은 자기가 원하면 공소 취소도 앞장서야 될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아직 그런 사람도 못 찾은 거 아닌가. 그러면 결국 이게 출범부터 공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기관을 구성하려는 것이 아니고 내 수족을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닌가. 또 민주당에서도 정파적인 이익을 대변할 그런 수사관장을 찾고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저희가 옆으로 그래픽 보여드리고 있는데 지금 법무부 장관, 김승원 후보자가 낙마한 이후 한 달 넘게 공석이고요. 공소청장과 경찰청장이 모두 공석입니다. 지금 김재원 의원님께서는 대통령이 믿을 만한 사람을 못 찾아서그런 것이라고 분석하셨어요.
[박지원]
내란 세력들은 저렇게 음해만 해요. 그러면 다시 윤어게인 세력 하자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됐든 출범할 때 그러한 장들을 보임하지 못한 것은 인정을 합니다. 그렇지만 버스석에 운전수가 아니라 다 다른 직책들은 돼 있으니까 안전하게 출범할 테니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앵커]
아예 공석인 공소청장과 달리 중수청장 자리는 후보자는 있지만 반대에 부딪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범여권의 강경파들이 검찰 출신이라는 이유로 반발하는 건데 대통령은 이에 대한 반발의 메시지를 밤새 SNS에 올렸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김 후보자가 친윤 검사라는 주장은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며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승진시켰고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좌천됐던 인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친윤이 아닌 반윤이라는 겁니다. 또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검사 출신인 박은정, 임은정, 이성윤 등 그분들은 어찌 되겠냐"고 대통령이 직접 언급했는데요. 하지만 추미애 경기지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맛집'이라기에 추천받아 찾아간 곳이 위생은 엉망, 직원들도 불친절했다면 아끼는 분에게 권할 수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여기서 아끼는 분은 이재명 대통령을 말하는 것 같죠.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지사 설전에 김민석 대표가 가세하면서 다시 추미애-김민석 추석 대전이 불붙는 양상입니다. 들어보시죠. 박은정 의원은 우리가 기껏 검찰 없앴는데 검찰 출신이 중수청장 되면 안 된다. 이런 의견이에요. 청와대는 친윤 검사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고요.
[박지원]
그렇습니다. 저도 김지용 후보 지명자에 대해서 아직 후보자가 안 됐죠. 정식 지명을 안 했으니까. 그렇지만 왜 하필 검찰 출신이 다시 하느냐. 하지만 국민들은 광주 무기징역 선고가 됐습니다마는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보고 경찰 수사에 대해서 굉장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검찰 출신이 한다고 하는데 김지용 후보자는 그때 그 시절 윤석열 장모, 김건희 어머니를 감옥 보내자 한 사람이면 저는 의로운 검사였다. 물론 다 좋을 수 없어요. 우리가 일제시대부터 순사랑 검사들 중에 좋은 사람 있어요? 나쁜 사람 중에서 덜 나쁜 사람을 찾아낸 거지. 그래서 저는 우리 민주당의 강경파들이 있다. 저는 강경파들에게 오늘 국회 본회의장에서 하자. 강경파도 존재해야 하고 대통령이 시킨 당에서 다 따라가는 것은 민주정당이 아니다, 그렇게 하지만 우리가 청문회는 안 하지만 행안위에서 잘해 주기를 바란다. 다 동의하더라고요. 그리고 추미애 경기지사가 맛집 하는데 추미애 경기지사가 지사된 게 며칠 안 되니까 경기도 맛집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거기 일만 잘하면 돼요.
[앵커]
경기도 일만 잘하면 된다. 그러니까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맛집인 줄 알았는데 위생도 엉망이고 맛도 별로였다. 이런 집을 그러니까 김지용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것인데 국민의힘에서 바라볼 때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자를 범여권 내의 강경파들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지용 후보자 어떻습니까?
[김재원]
아직까지 후보자로서 지명돼서 인사청문요구가 오지 않았으니까 지금 저희들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지만 어쨌든 보면 검사장으로 발탁한 사람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잖아요. 그럼 추미애 지사가 저렇게 뭔가 맛집인 줄 알고 갔더니 간판은 그럴 듯한데 내용물은 위생도 엉망이고 맛도 없더라, 이 말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거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우는 겉은 수사 구조조정과 검찰개혁인데 들어가 보니까 내용물이 다르더라. 즉 개혁이 아니고 뭔가 다른 상황이 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김지용에 대해서는 아마 추미애 지사도 장관 시절 자신이 발탁했기 때문에 뭔가 아니까 저러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수사기관장이 나와서 윤석열 정권 때 오히려 좌천되었고 이렇게 읍소하는 걸 보니까 저 사람은 자격이 없는 사람은 맞구나.
차라리 나는 어떤 정권과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그래도 믿음직한데요. 여러분, 저를 중수청장 시켜주시면 여러분들의 민주당의 입맛에 맞도록 수사를 하겠습니다. 저 절대로 윤석열 편이 아닙니다, 이렇게 지금 이야기한 거 아니겠어요. 이런 사람이 자격이 있습니까? 저는 그걸 보고 저분은 정말 큰일 낼 사람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한편 민주당 쪽에서는 저 사람이 우리 편이 아니라고 우리 편이 아닌 사람을 무슨 중수청장 시키냐. 또 검사 출신을 중수청장 시키려면 왜 검찰은 해체했느냐, 이런 이야기가 막 혼선되어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김지용 저 사람은 수사기관을 담당할 그런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윤석열 정권 시절에 나는 좌천된 인사라고 강조하는, 읍소하는 중수청장 후보자의 모습이 자격이 없다는 개인 의견을 주셨는데.
[박지원]
사실을 사실대로 얘기하는 것이고 지금 현재 친윤 검사라고 민주당의 소위 말하는 강경파들이 그러한 얘기를 하니까 그렇지 않다라고 해명하는 것이 뭐가 나빠요? 아무튼 모든 것을 내란 세력들은 트집잡고 이재명 대통령이 망하기를 바라지만 그렇게는 되지 않을 거예요. 장길산의 황석영 작가 보세요. 어제 JTBC 유튜브에 나와서 이재명 대통령이 무엇을 못 합니까? 그 말에는 아무도 답변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김지용 지명자가 될 거예요. 그래서 청문회 과정에서 시시비비를 잘 따져보자. 그것이 원칙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김재원]
그런데 내란 세력, 내란 세력 자꾸 그러니까 저는 계엄에 동조한 적도 없고국회에서 표결에 참가한 적도 없고 전부 내란세력이라고 싸잡아서 비난하시는 데 대해서는 조금 동의하기가 어려워요.
[박지원]
내란세력하고 같이 있으면 내란세력이지 다른 게 뭐가 있습니까?
[김재원]
그리고 또 하나는 그렇게 따지면 정말 저도 할 말이 많은데 많이 참겠습니다. 제가 이재명 대통령을 망하기를 기다린다기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빨리 임기를 마치거나 또는 임기 중이라도 이재명 정권이 빨리 끝나야 된다는 생각은 저도 충분히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야당으로서의 비판, 야당으로서의 견제 세력으로서 하고 있는 비판을 그냥 단순히 내란 세력이 망하기를 바라고 마구 떠든다고 말씀하시기는 조금 듣기가 그렇습니다.
[박지원]
지금 현재 장안나한, 장동혁, 안철수, 나경원, 무소속 한동훈. 그러고 있잖아요. 이분들이 과연 국가를 위해서 무슨 얘기를 하는 거예요.
[김재원]
어쨌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박지원]
김재원 최고위원은 건강한 사람이니까 그러지 않겠죠. 그렇지만 그 사람들하고 같이 행동하면 내란세력이에요.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젯밤과 오늘 새벽에 올린 SNS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시면 올린 시각이 어젯밤 11시 20분, 오늘 새벽 1시 20분입니다. 계속해서 폭풍 SNS를 올리고 있는데 대통령의 SNS 정치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저도 대통령께서 SNS를 국민과의 소통도 중요하죠. 그렇지만 조금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얘기도 전달했습니다. 그렇지만 대통령께서는 자기의 소통의 방법으로 SNS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잘했으면 좋겠어요. 그렇지만 우리는 반면교사가 있어요. 윤석열이 도어스테핑 할 때 얼마나 신선했어요. 그때 저는 절대 저건 하지 않아야 된다. 미국 대통령이 도어스테핑 하는 것은 어떤 이슈가 있을 때 한 번씩 나와서 하고 준비해서 하는 거예요. 그래서 윤석열이 말하다가 큰 실수를 하면 나라가 망한다. 결국 윤석열이 망하게 된 동기가 거기서부터 출발하잖아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의 방법도 SNS가 있지만 그래도 검증해서 하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김민석 대표는 꼭 정치를 옛날 문법으로 할 필요는 없다, 대통령 SNS 정치를 옹호하기도 했는데 조금 전 올린 이재명 대통령의 글이 지금 갑론을박이 또 있습니다. 그래픽이 준비되면 보여주시죠. 이재명 대통령이 지지자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많이들 함께해주세요, 좌아하게 말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좌아(坐衙)'는 한자어로 '벼슬아치가 관아에 출근해 집무를 보다'라는 뜻이라고 하지만 여기에서는 우아하다'의 '우(右)' 대신 '좌(左)'를 넣어좌아하다, 이렇게 쓴 것이 아니냐. 온라인에서는 이렇게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원]
이재명 대통령 지금 SNS에 하루에 몇 건씩 올리거든요. 몇십 건을 올릴 때도 있고 좌아든 우아든 우리도 과거에 위하여 하면 여당이니까 위하야 하자 그렇게 우스갯소리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올린 글을 보니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든 게요. 한 사람이 X에 뭐라고 했냐 하면 지금 대통령이 이렇게 자기가 직접 글을 올려야 되고 정책을 설명해야 되고 이렇다면 이게 대통령이 고립된 거 아니냐. 이건 이상하다는 글을 올리니까 필명으로, 그에 대해서 욕설까지 섞어가면서 글을 올려야 언론에 날 거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대통령이 2개 글을 전부 링크에 올려서 뭐라고 했냐 하면 뻥개님도 화가 나시겠지만 하면서 하면서, 그러나 욕을 안 쓰고 하면 더 설득력이 있겠다고 하면서 막 구구절절 내가 고립돼 있을 때 내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그리고 독점언론 같은 데서도 나를 무시할 때 그래도 SNS를 통해서 오늘 이 자리에 왔다. 그리고 나를 오늘날에 있기까지 이렇게 만든 것도 SNS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노면정당 형식이든 SNS든 심지어 실시간 유튜브 방송이라도 계속하겠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대통령께서 좀 지나면 유튜브로 나서지 않을까. 지금 SNS에 올린 글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요. 그리고 거기에 보면 아주 격정적으로 아무리 그래도 작성자도 화가 나시겠지만 욕은 하지 맙시다. 그러면 이 사람한테 굉장히 부추기는 내용이거든요. 그리고 우아하게든 좌아하게든 그런 건 좋습니다마는 대통령이 저렇게 하다 보면 분명히 실수를 할 수가 있거든요. 아무리 대통령이 이런 데 능하다 하더라도 감정이 격화되고 이러면 실수를 하는 것이 어제 올린 글 내용에도 보면 보이스피싱 단속 성과 있다고 올렸는데 그 밑에 약간 잘렸는데 올공 투표함 투표용지 특검의 수사 결과 같은 것을 수사 관계를 보고받는 내용의 글이 조금 나와 있어요. 이런 게 청와대에서 그런 것을 직접 보고받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런 것이 적혀 있는 것 자체, 또 그 문서 자체가 대외비였거든요.
대외비 문서를 올리는 것이 얼마나 논란이 됐습니까? 대통령께서는 이런 것을 비서진들이 한번 검토라도 하게 해야 하지. 실시간 유튜브를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점에서 고립 문제가 아니고 정서적으로 상당히 격앙돼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지원]
저런 지적은 우아해요. 대통령께 건설적으로 제가 얘기하는 것은 좌아하고. 그런데 저도 어제 11시 반에 SNS에 올리고 1시 반에 또 올렸어요. 잠을 잘 수가 없기 때문에 걱정이 돼서. 그렇지만 제가 올린 것은 한동훈 의원이 단기필마로 복당을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보십시오. 보디캠에서 나온 우리 국군장병들이. 나는 기억할 테니 대대장 좀, 이런 모습을 보고도 그런 사람들한테 똥별이다라고 했더라고요. 며칠째 이게 계속되고 있어요. 그래서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빠 검사 했잖아요.
그러면 당신은 똥오빠 검사냐. 이런 얘기를 하고 또 황석영 소설가, 저하고 굉장히 친해요. 이분이 이재명 대통령이 뭘 잘못했냐. 공약도 95% 다 하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일부 유튜브에서 언론이다. 언론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그렇게 편향되게 할 수 있느냐, 이런 말을 해서 저도 감동되더라고요. 이런 원로 작가가 우국충정해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 우리 백성들은, 우리 국민들은 상사를 위해서 나는 부상을 당했지만 우리 대대장님, 이런 모습이 있는데 어떻게 이런 사람들한테 똥별이라고 하느냐.
[앵커]
의원님이 이 말씀을 하실 줄 알고 보디캠 영상을 재구성해 봤습니다.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최근 국회 국방위에선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장병들의 바디캠 영상을 비공개로 틀었는데요. 총 170분 분량인데, 비무장지대 진입부터 폭발 뒤 부상 장병이 바닥을 기어서 빠져나오는 모습까지 담겼습니다. 먼저 오늘 국군의날 기념사에 나선대통령 목소리부터 들어보시죠.그제 국회에선 지뢰 폭발 사고 당시 보디캠 영상이 비공개로 재생됐습니다. 저희가 재구성을 해봤습니다. 지뢰를 밟으면서 1차 폭발로 발뒤꿈치를 다친 중사, 처음엔 부축을 받다가, 2차 폭발로 발목에 중상을 입은 대대장이 더 많이 다친 걸 고려해 나는 "스스로 기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송을 맡은 병사 3명은 대대장이 정신을 잃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계속 말을 걸었다고 합니다. 지뢰가 수백 발 이상 묻혀 있을 수 있다, 유용원 의원이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합참 자료를 보면 8월과 9월 두 달 동안 북한이 50번 넘게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으로 확인이 됐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거의 매일 넘어왔다, 이렇게도 해석이 될 수 있는 상황인데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김재원]
지금 북한이 통일 이야기를 하지 말아라. 이제 북한은 북한대로 남한은 남한대로 살자고 하면서 자기들 표현으로 남측 국경선을 요새화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자기들이 설정한 국경선에다가 콘크리트 장벽도 쌓고 그리고 그 남쪽, 말하자면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와서 지뢰를 매설한 거예요. 그러면 이것은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관할 구역이거든요.
헌법상으로 북한도 우리 영토라고 하지만 관할구역으로 따진다면 군사분계선 남쪽은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영토인데 여기에 들어와서 지뢰를 매설했으면 침략행위죠, 분명히. 그런데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우리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게 고의가 아닐 수 있다. 살상의 고의가 없을 수가 있다, 이러면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데 이건 명백히 우리 영역에 들어와서 침투를 해서 우리 군대의 진입을 막고 우리 영토가 사실상 축소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에 대해서 과거에 도발을 하는 목함지뢰 사건이 있을 때 박근혜 정권에서는 그때 당시에는 가장 유효한 반격이 일단 곧바로 할 수 있는 것이 대북 선전방송, 확성기 방송이었다, 그렇게 해서 확성기 방송을 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계속 이어오다가 결국 이재명 정권이 들어와서 그만두게 됐죠.
그런데 지금은 그것에 비해서 훨씬 더 도발의 정도가 높기 때문에 이것은 본격적으로 군사충돌을 하지 않는 수준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해야 될 상황인데 도리어 국군의 날 우리 대통령께서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조치를 해 보겠다는 거거든요. 북한에서는 우리 쪽을 향해서 자작 광대극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우리는 북한 보고 잘해 보자고 하면 잘해지겠습니까? 이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거든요. 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 가지 견제장치가 많을 겁니다. 북한이 핵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함부로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방향이 많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훈련을 강화한다든지 또는 북측의 경계선을 두고 이쪽으로 침투하면 앞으로 경고사격을 하고 탄착점을 직접 어디로 향하는 실탄사격을 하겠다든지 그렇게 계속 경고를 해야만 막아지지 지금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냥 잘해보자고 하면 잘해집니까? 안 되지 않습니까?
[박지원]
과거 말이죠. 윤석열 정권 때 북한에서 드론이 와서 지금 현 국방부 청사, 즉 청와대를 지나갔어도 윤석열 정권에서 아무 소리 못 했어요. 그리고 윤석열은 평양으로 김정은 숙소로 드론을 보내서 전쟁을 유발시키려고 했어요. 그렇게 만약에 침범을 우리한테 하면 계엄령을 선포해서 내란을 하려고 한 거 아니에요? 그런데 어떻게 됐든 이번에 보면 박근혜 때 목함지뢰 때는 그것을 계기로 해서 남북군사회담을 열었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이러한 불행한 것을 기점으로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는 대화를 풀어보자 하는 건 좋은 거 아니에요? 자기들이 하면 좋고 이재명 정권이 하면 나쁘나? 그래서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번에도 보세요. 김여정이 대한민국 군인에 대해서는 비난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때 전화위복의 계기로 군사회담 같은 것을 열어서 평화를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우리가 쏴요? 북한에서도 못 쐈잖아요. 그걸 잘 알았으면 좋겠어요.
[앵커]
그런데 대통령께서 오늘 국군의 날 행사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북한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으셨는데 그럼 앞으로 대통령께서 어떤 메시지를 내야 된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그러니까 통일부나 국정원에서 제가 볼 때는 상당한 대화를 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그렇지만 지금은 남북관계가 긴장돼서 핫라인이 다 끊어진 상태인데 유엔사의 핫라인을 통해서라도 군사회담 같은 것을 열어서 원인을 한번 규명해 보자. 그리고 MDL 선이 불투명해요. 그렇기 때문에 북한도 우리한테 넘어오는 경우가 있고 우리도 넘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을 방지하자 하는 군사회담 같은 것을 열면 좋잖아요.
[김재원]
그런데 김여정이 김정은의 동생이거든요. 그리고 노동당 총무부장이에요. 지금 대외창구처럼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 사람이 분명히 북한이 직접 매설해 놓은 지뢰가 발견되었는데 그것을 유엔사에서 발표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 대고 자작광대극이라고 했잖아요.
자작광대극, 우리가 북한 것을 심어놨다는 주장이에요. 그렇다면 무슨 대화가 되겠습니까? 그때도 박근혜 정권 때도 목함지뢰가 발견되었을 때 그것을 가지고 발표하고 곧바로 대북 선전방송을 하니까 북한에서 유감 표명을 했어요. 그렇게 해서 확성기 방송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결국 사과까지 했거든요. 그렇게 해야만 주고 받고 대화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 수색 대대장의 발목이 잘리는 그런 참사가 일어났는데 거기에 대고 우리는 잘해 보자고, 더 이상 군사적 긴장이 되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대화하자. 대화를 하겠습니까?
[박지원]
그런다고 전쟁해요?
[김재원]
지금 전쟁하자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박지원]
북한에 드론을 보내서 전쟁을 유도했지만 북한도 안 했잖아요.
[김재원]
북한이 설설 기면서 대화합시다. 대화합시다 하면 우리가 얻을 게 뭐가 있겠습니까?
[박지원]
설설 기는 것은 내란세력이 모략하는 거예요.
[김재원]
저는 내란세력 아니라니까요.
[박지원]
거기 옹호하고 있으면 내란세력이지. 지금 우리가 세계 군사 5대 국가예요. 그리고 경제 10대 국가예요. 김정은이 뭐가 무서워서 벌벌 떨겠어요. 자기들이 떠는 짓을 하잖아요. 그래서 전쟁은, 싸움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평화를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설사 확성기 하면 우리 접경지역, 가까운 강화도, 인천 어떻게 살았어요. 못 살아요. 그러니까 그들에 대한 공격도 되지만 우리 국민의 피해도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평화적 해결을 하자 하는 것은 좋잖아요.
[김재원]
그럼 앞으로 우리 군인들이 또 유사한 사건으로 다치고 목숨을 잃고 해도 북한에는 끽 소리도 못하실 겁니까?
[박지원]
무슨 끽소리를 못해요. 지금 하고 있잖아요.
[앵커]
폭발사고에 대해서 어떤 뾰족한 대응이 있을지 두 분의 고견을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박지원 민주당 의원,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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