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김지용 인사청문 요청안 금명간 국회 송부...임명 수순

2026.10.01 오후 05:47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곧 국회로 송부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추가 의혹 제기로 검증을 거쳤지만, 인사청문 과정에서 소명할 기회를 박탈할 정도는 아니라고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먼저 김지용 후보자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열고,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정리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의 김 후보자 임명 제청 이후 여당 강경파를 중심으로 추가로 제기된 의혹이 있어 확인 과정을 거쳤지만, 국회 인사청문 소명 기회를 박탈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결론입니다.

우선, 김 후보자가 지난 2020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윤석열 장모 최은순 씨 사건 재수사를 지시했다며 '친윤 검사'라는 주장은 전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거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청구가 부당하단 주장의 성명에 동참했던 대목이나 정진웅 부장검사 독직 폭행 사건 기소와 관련된 주장 등도 사실과 다르단 취지로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특히, 중수청장에 검찰 출신은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론을 폈는데요, 청와대는 일부 나쁜 검사가 있었다고 해서, 국가 기능에서 모든 검사를 배제할 순 없다며 이는 개혁을 명분으로 한 파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정 출신을 무조건 배제하기보단, 중수청이 수사전문기관으로서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수사 전문성을 발휘해왔고 검찰 개혁 의지도 확고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청와대는 개혁의 방향에 역행해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거라고도 분명히 하며, 금명간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낼 예정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으로 임명하게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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