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군, DMZ 지뢰폭발 최종 조사결과 발표..."유실아닌 북한군 매설"

2026.10.05 오후 04:58
합동참모본부 육군 25사단 지뢰폭발 현장 조사 TF는 오늘,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해 온 지뢰폭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장조사 TF 팀장인 권대원 합참차장은 오늘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조사결과 발표에서 이번 지뢰폭발에 사용된 지뢰는 북한군의 전형적인 수지반보병 지뢰로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차장은 또 해당 지뢰는 유실된 지뢰가 아닌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에서 10여 미터 이남에 매설했고, 매설 시기는 12개월 이전으로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는 현장에서 발견된 지뢰와 부상자들의 몸에서 나온 파편, 그리고 과거 임진강에서 수거한 북한 수지반보병지뢰와 비교 감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북한군 지뢰임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 군이 이번 지뢰폭발의 원인이자 유엔사가 정전협정 위반으로 인정한 군사분계선 이남의 북한군 지뢰지대를 오늘 12시 51분경 제거했다며, 제거 폭발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를 자발적으로 제거하지 않을 경우 지뢰 제거 작전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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