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핵심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극초음속 활공체의 최초 시험발사가 성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시험발사를 참관한 뒤, '괴물' 미사일 현무-5까지 시찰하며 대북 억제력을 과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먼저 극초음속 활공체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요?
[기자]
네, 극초음속 활공체는 예측이 불가능한 비행궤적과 압도적인 비행속도로 유사시 주요 전략 목표를 기습적으로 제압해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전략자산으로 꼽히는데요.
오늘 오후, 이재명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극초음속 활공체의 최초 시험발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극초음속 비행 환경에서 초고온 내열 소재의 성능과 유도 및 제어능력과 낮은 고도에서 불규칙 비행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최초로 검증하기 위해 실시 됐는데요.
청와대는 시험 발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체가 목표 고도로 상승한 뒤 성공적으로 분리됐고, 극초음속 비행 환경에서 계획된 비행을 이상 없이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존 탄도미사일과 달리 활공비행체가 분리된 후 낮은 고도로 강하해 수직, 수평으로 자유롭게 궤도를 변경하는 '불규칙 활공 비행'을 완료하고 지정된 목표점에도 정확하게 탄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시험발사의 성공은 한반도 전장 환경에서 핵심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억제수단의 본격적 확보를 위한 준비가 완료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시험 발사를 직접 참관한 이 대통령, 어떤 입장을 밝혔습니까?
[기자]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시험발사 성공을 보고받은 뒤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 안보는 스스로의 힘으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실전 배치해 국민들이 아무런 걱정하지 않도록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극초음속 활공체가 미래 우리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전략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며 신속한 개발과 배치를 당부했습니다.
시험발사 참관을 마친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이 보유한 고위력 미사일 현무-5도 시찰하고, 우리 군의 강력한 자주국방 역량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DMZ 지뢰폭발 사고 이후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해 왔는데요.
최첨단 전략무기 시험 발사를 직접 참관한 데 이어, 유사시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최적의 무기 체계로 꼽히는 '괴물' 현무 5까지 시찰하면서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는 강력한 군사적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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