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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발탁 두고 공방...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포커스]

나이트포커스 2026.10.15 오후 10:28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성치훈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성치훈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임광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부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발탁 배경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발언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임광현 비서실장의 발탁은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됩니다. (처남 이승엽 변호사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을 여러 번 변호해 왔다, 그래서 보은 인사 아니냐) 처남과 가족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과관계는 근거가 없다는 말씀드리고….]

[금태섭 / 전 의원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태평성대라고 생각하시는구나. 저처럼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 정부가 상당히 위기라고 느끼는데 본인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구나. 이재명 대통령이 '만기친람'을 한다는 비판도 많이 받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구나….]

[앵커]
청와대에서는 일하는 비서실장을 강조를 하고 있고요. 또 야권에서는 정무 감각이 부족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부대변인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성치훈]
글쎄요, 그런 우려는 하실 수 있죠. 그런데 1기 국무총리도 정치인, 1기 비서실장도 정치인었다가 2기 국무총리는 한성숙 총리로 기업인 출신으로 바꿨잖아요. 그런 다음에 이번에 2기 비서실장 역시 관료, 국회의원을 짧게 하셨었고 다시 국세청장을 하셨던 분이셨기 때문에 아까 성기홍 수석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일하는 대통령실, 일하는 정부 이런 것을 통해서 국정 지지율을 회복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보였다고 보고요. 일부 가족과 관련한 부분들, 보은인사 아니냐는 부분들은 이건 완전 무시할 것은 아니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정말 일하는 비서실장이었네라고 하면 보은인사와 관련한 부분들은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거고요. 그런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그런 게 계속해서 불거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임광현 비서실장의 어깨 위에 놓인 짐이 상당히 무겁다고 생각하고 국세청장 1년3개월 하셨거든요. 상당히 저는 높은 성과를 내셨다고 보고 공개되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수차례 칭찬을 하셨을 만큼 능력을 많이 보여주셨기 때문에 비서실장으로서도 많은 성과를 보여주시지 않을까라고 기대합니다.

[앵커]
임광현 비서실장을 많이들 아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여권에서도 비서실장을 뽑은 것 아니냐 비서를 뽑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합니다.

[송영훈]
오죽하면 친여 매체라고도 하고 진보 매체라고도 하는 한겨레에서조차 비서형 실장은 필요하지 않은 실장이라고 오늘 조간에서 그랬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 비춰보면 임광현 비서실장이라고 하는 인사가 지금 시점에서 적절한 것인지 굉장히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 번째로 6공화국 들어서 국세청장 출신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바로 간 케이스는 없습니다. 국세청장 출신 정책실장은 있었죠. 그런데 국세청장 출신 비서실장은 왜 지금까지 없었느냐 하면 일단 국정 전체를 컨트롤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청와대 비서실장 역할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더더군다나 임광현 실장 같은 경우에는 그야말로 정통 조세 관료의 길을 걸어왔어요. 그러니까 경제 관료라고 평가하기도 어려운 분입니다.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그다음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1년 남짓 지내고 국세청장을 거쳐서 대통령 비서실장에 왔는데 그러면 과연 국정 전반에 관해서 대통령에게 필요한 조언을 할 수 있겠는가 이런 부분이 굉장히 의문시되죠. 그다음에 권력기관의 중립화라는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은 이른바 4대 권력기관장이라고 해서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돼 있지 않습니까? 그 취지는 이른바 사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최대한 중립적인 권력 행사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인데 그런 국세청장이 곧바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가는 사례가 생기면 아마 후임 국세청장들도 그런 부분들을 의식하면서 굉장히 국세청의 권한을 남용하는 일들이 앞으로 비일비재하게 생기게 될 겁니다. 오늘 한국일보 같은 경우는 임광현 국세청장의 이른바 하명조사 논란들을 많이 조명했던데 이런 것들이 어느 일각의 기우만은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임광현 비서실장 본인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나오고 있고. 아까 가족 얘기 잠깐 하셨습니다마는 임 실장의 처남이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이잖아요.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이거 보은인사 아니냐 그런 비판이 나오거든요.

[성치훈]
그러니까 아까 성기홍 수석이 인과관계 없다고 말씀하신 게 그 인과관계가 성립을 하려면 임광현 비서실장의 그런 능력이나 이런 것들이 검증 안 됐어야 하고 임광현 비서실장의 배우자도 휴스턴 총영사로 가 계시잖아요. 그분도 그 자리에 갈 만한 역량이나 배경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이어야 된다고 지적을 받아야 되는데 그런 게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임광현 비서실장, 아까도 다른 말씀해 주셨습니다마는 뭔가 국세청장으로서의 그런 역량만 보여줬지, 뭔가 비서실장으로서 아니면 정무적 감각이나 이런 것들을 못 보여줬기 때문에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겠냐는 야당의 비판, 야당은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아까 제가 살짝 언급했습니다마는 짧게나마 국회의원 경험을 하셨고 그리고 저는 정치적 역량, 정무적 역량이라는 게 정치적 경력이 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지금 대통령, 이재명 정부가 해야 되는 것이 집권 2년 차 중간 정도, 아직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뭔가 계속 직언과 고언을 통해서 방향을 바꿔야 되는 것이냐, 아니면 처음에 공약했던 것을 성과를 내줘야 하는 시기냐. 저는 후자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불식시키는 성과를 내야 말씀하신 가족과 관련된 문제들이 아까 제가 언급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대변인님.

[송영훈]
너무 많죠.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 출신으로 지금 고위 공직에 들어가 있는 인물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승엽 변호사를 처남으로 둔 임광현 전 국세청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도 그 연장선상에서 평가와 비판이 공유되는 겁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에 공천을 줘서 국회의원이 된 이른바 대장동 변호인 카테고리로 불리는 5인방이 있죠. 박균택 의원, 이건태 의원, 김동아 의원, 양부남 의원, 김기표 의원, 이런 분들이 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으로 존재합니다. 그다음에 청와대에 가면 이장연 법무부 비서관, 그리고 이태형 공직기강비서관이 모두 이 대통령의 변호인 출신입니다. 그다음에 최근에 국정감사에서 본인의 딸과 공관에서 같이 거주하고 있는 문제로 큰 비판을 받은 차지훈 유엔 대사, 역시 이 대통령의 변호인 출신 아닙니까? 그다음에 조 변호사는 법무부 장관 비서를했었고 조원철 법제처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전부 다 이런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인물이에요. 그것도 모자라서 지금 이 인사들도 다 야당이 봤을 때는 보은성 인사, 내지는 일종의 정치적 성공보수 아니냐. 그런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는데 이 이승엽 변호사 같은 경우는 이 대통령의 선거법 사건 변호인, 그리고 대북송금 사건 변호인을 했었는데 대통령에 취임되자마자 헌법재판관 후보자 물망에 올랐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본인이 고사했다는 취지의 청와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마는 그 누나인 임광현 비서실장의 배우자인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 아닙니까? 그런데 이분은 외교 공무원 출신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이승엽 변호사를 처남으로 훈 임광현 국세청장이 비서실장까지 가는 상황. 이것이 임광현 전 국세청장이 비서실장으로 갈 만한 정무적인 역량 또 정책적인 역량 이런 것들이 충분히 검증된 적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보은성 인사 아니냐는 논란으로부터 전혀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죠.

[앵커]
지금 그래픽 보시는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 변호인 출신이라고 해서 중용하면 안 되냐. 이런 반론도 나올 수 있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장동혁 대표, 대통령 본인의 변호사 가족까지 알뜰히 챙기고 있다.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대장동 패밀리 보은인사의 결정판이다, 이런 비판들이 일단 야권에서는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면 강훈식 전 비서실장은 그러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이냐, 이 부분도 상당히 궁금하거든요.

[성치훈]
일단 쉴 시간은 없으실 것 같아요. 일단 비서실장을 하실 때 의원직을 관뒀기 때문에 국회로 돌아오실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향후 행보를 고민하면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시간 아니냐. 그러시기에는 강훈식 전 비서실장이 우리 당을 위해서 해 줘야 하는 역할이 너무 많습니다. 차기 서울시장 후보설, 이런 것들은 그냥 저는 여의도에 떠도는 하마평이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내년에 열릴지 안열 릴지 결정도 안 된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가 오가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요. 강훈식 비서실장이 비서실장을 하면서 전국적 인물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 이전에는 뭔가 충남지사 후보설, 이런 말이 나왔었는데 이제 그것보다 체급이 같은 광역단체장입니다마는 그래도 인지도가 더 전국적으로 높아야 되는 서울시장 후보설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 자체가 그래도 비서실장을 잘 수행을 하면서 우리 진영 내부에서는 그래도 중량감 있는 인물로 하나의 정치인으로 더 성장을 하셨다고 저는 보기 때문에 쉼표를 찍을 시간 없이 뭔가 다양한 역할을 아마 당에서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 역할을 통해서 당을 위해서 싸워줘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 당 지지율이나 국정 지지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강훈식 비서실장 정도의 중량감 있는 정치인은 뭔가 해 주셔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그런지 김민석 대표도 상당히 강훈식 전 비서실장에 대해서 극찬을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가능성과 미래가 열려있다. 그리고 전국적인 인물이고 역량이 검증됐고 당 안팎에서 신뢰가 있다. 그래서 전천후형 차세대 리더다. 극찬을 했네요.

[송영훈]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등에 업고 민주당 대표가 되는 데 성공한 김민석 대표이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의 첫 비서실장이었던 강훈식 실장의 퇴임에 대해서 저렇게 공치사를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나 민심은 굉장히 냉정해요. 결국은 정권의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동조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앞으로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경우에 강훈식 전 비서실장도 그 여파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을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항간에서 무슨 서울시장설이 있다고 하는데 강훈식 전 실장이 서울시장 선거에 뜻이 있다면 앞으로 한 3년 반 정도 준비하셔야겠죠. 다음 지방선거는 2030년 6월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3년 반 동안 열심히 준비한다면 도전하실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항간에서, 특히 여권에서 나도는 이른바 서울시장 후보설이라고 하는 것이 내년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면 그런 오만한 태도는 우리 서울시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명태균 씨 관련한 판결은 이제 겨우 1심이 나온 것에 불과하고 항소심 판결 다음 달에 나오겠습니다마는 저는 이 사건은 사실심이 아직 끝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판결 결과를 충분히 기다려봐야 되고 그런 상황에서 마치 보궐선거가 있는 것처럼 기정사실화하는 것 자체가 서울시민들께는 굉장히 큰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민주당이 명심해야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래서 오세훈 시장의 항소심 결심 이게 오는 23일인데 그래서 더 주목되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이 대통령, 오늘 결국 김지용 후보자를 중수청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함께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친윤 라인과 겹치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친윤 검사라고 공격하는 게, 딱지를 붙이는 게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는 게 (청문회를 통해) 확인됐던 것 같습니다. 충분히 일을 담당할 수 있는 정도의 역량이 된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제가 봤을 때 이제 가장 강하게 받았던 느낌은 많이 흔들리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대해서 후보자가 4년 전에 했던 얘기하고 지금 현재 입장을 제가 비교하면서 한 네 꼭지 정도 다뤘잖아요.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앵커]
그래서 청문보고서가 하루 만에 오늘 채택이 됐고 이 대통령이 바로 재가를 했습니다. 바로 재가는 했는데 지난달 8일 후보자로 지명한 지 37일 만이었어요.

[성치훈]
그렇죠, 상당히 오래 걸렸고 더 이상 고민할 시간이 없습니다. 중수청을 빨리 정상화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사람이라고 보고 있고.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글쎄요, 계속해서 친윤 아니냐라는 분들, 특히나 진보진영, 우리 당 청문위원들도 그런 것을 계속 질문하셨는데 저는 보면서 친윤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더 얘기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요. 다만 반윤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비윤. 친윤, 반윤 사이에 비윤 정도가 있다면 강경파 분들이 얘기하는 것은 반윤이 아니면 다 친윤이나 다름없다는 주장을 하시는 것 같아요.

[앵커]
친윤도 아니고 반윤도 아니고 중립 인사면 제일 좋은 거잖아요.

[성치훈]
저는 그런 사람, 그 정도의 비윤 정도의 스탠스. 사실 이말을 하면서도 참 국민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첫 중수청장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친윤이냐 아니냐, 비윤이냐 반윤이냐, 이거 가지고 논쟁한다는 게 안타깝다고 생각하는데 이분이 역량이 어느 정도고 이분이 어떻게 독립적으로 중립성 있는 중수청을 이끌어갈 수 있고 이걸 얘기를 드려야 되는데 뭔가 워낙 우리 진영 안에서 친윤 아니냐, 이런 색깔 논쟁을 해 왔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계속 뭔가 성향과 관련한 공격을 하시는 분들 말고는 그래도 역량과 관련된, 그리고 중수청의 막중한 임무와 관련된 질문들을 하셨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저는 충분하게 답변을 하셨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고민할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빠르게 재가를 하신 것이 빨리 중수청 지금 국민들이 우려를 하시는 부분들, 잠식시킬 수 있도록 빨리 지금 제대로 된 중수청을 만들라는 명령을 내리신 것이기 때문에 그 임무에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오늘 청문보고서에 적격, 부적격 다 기록이 됐고 부적격에는 여권에서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 윤건영, 박주민 의원. 이런 분들이 어제 공세를 펼쳤던 그부분까지 다 반영이 됐잖아요. 부적격으로.

[송영훈]
그런데 김지용 중수청장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결국에는 일종의 십자가 밟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중대범죄수사청이라고 하는 조직이 검찰을 폐지하고 공소청으로 바꾸고 중수청이라고 하는 기관을 새로 만들면서 생겨난 거잖아요. 그러면 민주당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검찰개혁의 명분이라고 하는 것은 이른바 정치검찰을 개혁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중대범죄수사청이라고 하는 기관은 그 수장부터가 고도로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어야 해요. 그런데 인사청문 국면에서 내내 여권에서 무엇을 물었습니까? 친윤 검사냐, 아니냐. 결국은 저쪽 편이냐 아니냐를 계속 물어온 거예요. 그러면서 결국은 정치적으로 우리 편이냐 아니냐. 중수청의 초대 청장으로서 그러면 여권의 정치인들이 수사 대상이 됐을 때 엄밀하게 수사할 것이냐 아니냐를 환원해서 물어본 것이냐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국면이 30여일이 넘었던 거예요. 그러면 청문보고서에 여권의 의견으로 부적격 의견까지 병기될 정도면 김지용 중수청장이 청문 과정에서 받은 압력이 저는 상당했을 것이라고 보고, 그것이 앞으로 2년 동안 직무 수행에서 상당히 중립적이지 못한 태도로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합니다.

[앵커]
공소청 수장 인선도 곧 할 텐데 검찰총장이죠, 이름은.

[송영훈]
명칭은 공소청의 수장을 검찰총장으로 간주하도록 되어 있어서 검찰총장이 공식명식이 맞습니다.

[앵커]
이때도 여권에서 충돌이 있을까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송영훈]
지금 이 공소청의 수장이 되는 검찰총장은 과연 공소취소, 그러니까 이 대통령의 대북송금을 비롯한 대통령의 형사 피고인 사건들을 없애는 역할의 총대를 멜 것인가 아닌가, 그것이 가장 주된 관전포인트이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관해서 공소취소의 의지를 시험하려는 여권 정치인들의 공세가 역시나 예상되기 때문에 결국 이런 식으로 검찰총장, 또 중수청장 등등 이런 형사사법시스템의 핵심적인 축을 이루는 수장에 대해서 자꾸 중립성을 훼손하려는 시도가 여권으로부터 반복되고 있는 것, 이것은 상당히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중수청장 임명 과정에서도 상당히 충돌을 했고. 그런데 당내 갈등의 뇌관이 또 있습니다. 신천지 당원 가입 문제를 두고도 친명계, 친청계가 다시 맞붙는 분위기인데 왜 지금일까. 지금이라는 것은 지지율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는 그런 시점인데, 그래픽 있으면 볼 텐데요. 일단 당 지지율이 지금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NBS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전보다 2%포인트 떨어져서 33%가 나왔고요. 국민의힘이 28%인데 3%포인트가 올랐습니다. 그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거든요. 여전히 민주당이 NBS 조사에서는 앞서고 있습니다마는. 왜 이 시점에 신천지가 공개됐을까.

[성치훈]
일단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김민석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부터 문제 제기를 하셨었고. 이 문제를 털고 가야 된다. 신천지와 의혹이 있다면 우리가 자체적으로 먼저 조사를 해서 이 문제가 정말 조직적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알아봐야 한다고 하셨고. 박선원 의원이 단장이 돼서 이것을 조사한 다음에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걸 보고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야기가 새어나온 거죠, 언론에. 저는 새어나온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데 새어나온 것을 글쎄요, 이걸 숨기고 덮을 필요는 없다고 저는 보기 때문에 지금 중간보고 자체가 일단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는 것은 어느 정도 확인이 됐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신천지 조직적 개입이 과연 당내 세력과 연관성이 있는가. 이거는 아직 나온 게 없습니다. 그것까지 밝힐 수 있다면 밝혀내야겠죠. 왜냐하면 지금까지 우리 당이 국민의힘의 통일교, 신천지 관련 설과 관련해서, 물론 국민의힘은 통일교와 관련해서는 돈봉투 사진이나 아니면 관련 통일교의 숙원사업을 들어주는 조건이나 이런 대가성이나 이런 것들이 드러났기 때문에 지금 재판이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마는 우리 당의 경우에는 일단 신천지가 3만에서 5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가입을 했다. 그리고 경선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면 이런 것들이 더 큰 문제가 되기 전에 자체적으로 털어낼 필요는 분명히 있다고 보기 때문에 타이밍이 언제든. 그러면 당 지지율이 좋으면 그때는 그러면 해도 되나?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그때 했으면 당 지지율이 이렇게 좋은데 굳이 왜 이렇게 이야기를 꺼내라고 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당 지지율을 신경 쓰지 않고 국민들께서 뭔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라고 의구심을 갖고 계신다면 그것을 풀어주는 것이 정당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민석 대표께서 그런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이왕 지금 이렇게 일단 손을 내기로 한 것, 완전하게 밝혀서 국민께 보여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왜 이 시점에 이게 등장을 했는지, 지금 친청계에서 주장하듯이 이게 누가 비공개를 일부러 흘렸는지 이게 지금 관심사거든요.

[송영훈]
그런데 누가 왜 흘렸는지보다도 중요한 중요한 것은 민주당에 신천지 집단 입당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아닙니까? 그리고 어느 정도 근거를 확인했으니까 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 민주당은 그동안에 했던 말들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통일교 집단 가입이나 신천지 집단가입 논란이 불거졌을 때 정교분리 위반이다, 정당 해산해야 한다. 이렇게까지 강한 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 말은 민주당에도 똑같은 기준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예요. 저는 적어도 신천지 집단가입 문제에 대해서는 특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그동안 공격했던 것처럼 국민의힘에도 신천지 집단가입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또 민주당 내에서도 그런 것이 확인되고 있다면 이 기회에 정당을 공당의 질서를 어지럽히고자 하는 특정 종교 세력의 시도에 대해서는 발본색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것을 정당 개혁으로 연결을 시켜야죠. 저렇게 일부 종교 집단이 정당의 집단적 조직적으로 가입하면서 공당의 의사결정을 왜곡하려고 하는 시도는 그 당원들을 반복적으로 양쪽 정당에 입당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왔을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합니다. 그러면 지금 정당법에 이중당적을 금지하도록 돼 있고 처벌조항도 있습니다마는 실효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있잖아요. 그것에 대해서 가령 각 당의 당원명부를 블록체인 방식으로 암호화해서 중립적인 기관이 관리하고 이중당적을 현실적으로 걸러낼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장치들을 고안해서 이중당적을 구조적으로 방지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이런 연결고리를 단호하게 끊어낼 생각을 해야지 당내 정치에만 저걸 소모하고 넘어가면 우리 정치는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는 겁니다. 지금 민주당이 굉장히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고 무엇보다도 본인들의 말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될 시간이 오고 있다는 점을 짚어드립니다.

[앵커]
지금 송영훈 전 대변인이 발본색원해야 된다라고 했는데 여기에는 다 공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가 비밀연합이 있다면 그걸 깨야 한다. 없다면 있다는 의혹을 깨부숴야 한다. 그리고 적당히 덮으려는 자가 범인이다. 다 밝혀야 한다는 얘기거든요. 김민석 대표도 한다면 한다라는 취지의 의미심장한 말을 했단 말이에요.

[성치훈]
그렇죠. 밝힐 게 있으면 밝혀보자라는 겁니다. 지금 확인된 것은 일단 신천지 교인들이 우리 당에 조직적으로 가입했던 정황과 증언들, 이런 것들이 나왔다는 것이고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의힘과 같은 수준의 의혹이 되려면 뭔가 우리 당에 다른 조직과 대가성을 갖고 아니면 뭔가 조건을 걸고, 아니면 수시로 소통을 하면서 조직적으로 이번 선거에 개입해서 누구를 도와줘, 그러면 나중에 뭘 해줄게, 이런 뭔가 밝혀진다면 이건 심각한 문제로 가는 것이고 저는 그런 것에 대한 증거가 조금이라도 나온다? 그러면 저는 야당의 특검 주장, 충분히 저는 수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런 게 안 나왔다는 것이고 정청래 전 대표도 그런 것은 없을 거야, 그런 것은 없을 거니까 진짜 까는 김에 제대로 한번 털어보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고, 김민석 대표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신천지의 조직적 가입, 이게 정황이 드러났다면 내가 처음에 문제 제기한 것도 문제가 되지 않아. 그러니까 할 테면 해보자, 한번 끝까지 가보자라고 한 것이기 때문에 글쎄요, 저는 우리 당의 신뢰를 위해서, 어느 계파의 유불리가 아니라 우리 당의 신뢰를 위해서라면 신천지와 관련된 문제들은 정말 명명백백히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송영훈]
아주 짧게만 말씀드리면 그것을 명명백백하게 정확히 규명하는 방법은 야당 추천 특검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통일교의 집단가입 문제에 관해서 민주당이 추천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민중기 특검팀에 의해서 국민의힘 당원 명부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하지 않았었습니까? 그러면 마찬가지로 야당 추천 특검에 의해서 민주당 당원 명부를 전수조사하고 신천지 집단가입을 밝히면 아마 국민들께서 더 이상 그 결과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없지 않으실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치훈]
저도 짧게만 하면 신천지 역시 국민의힘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걸 만약에 특검까지 갈 문제로 치닫는다 그러면 저는 제3자 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민석 대표는 수사 가능성까지 얘기를 했고 야당에서는 특검 얘기를 하니까 이게 어떻게 전개가 될지 함께 보기로 하고요. 오랜만에 국민의힘 상황을 한번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지도부 사이에 갈등이 표출됐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적으로 고성이 오갔는데요. 관련 발언들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양향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 :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경선 과정의 논란에 대해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깊이 사죄드립니다. 경선 모두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맞습니다. 민주당이 이제 국민의힘은 올림픽공원 시위에 나갈 자격 없다고 하면 우리는 뭐라고 해야 할까 싶습니다.]

[정희용 / 국민의힘 사무총장 : 지금 와서 없는 사실을 가지고 마치 문제가 엄청나게 많았던 것처럼 1차 경선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새로 하자고 하고, 당의 시스템을 이렇게 무력화시키시는 발언하면 최고위원이 맞습니까? 그게? 당 시스템을 부정하는 말씀을 최고위원이 하시면 안 되죠.]

[양향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바로 잡으면 됩니다!]

[앵커]
오랜만에 국민의힘 최고위 회의를 보셨는데 분위기 상당히 격합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이 문제 제기를 했고 정희용 사무총장이 반박을 했고 화면에는 잠깐 안 나왔습니다마는 김민수 최고위원이 양향자 최고위원이 발언하려고 하니까 마이크를 내리는 장면도 있었고요. 무슨 일입니까?

[송영훈]
일단 사안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최근에 용인갑 지역에서 책임당원 직선제 방식으로 당협위원장을 선출하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 책임당원에게는 투표 기회를 제공하는 ARS 전화가 제대로 가지 않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게 사안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고 그다음에 사건의 본질은 그러면 장동혁 대표가 그동안 지방선거에 관해서 주장해왔던 이른바 부정선거 재선거, 전면 재선거 주장이 그와 유사한 일이 당내에서 참정권 침해 형식으로 나타났을 때 어떻게 처리할 거냐라고 하는 일종의 자기모순 내지는 자가당착의 문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드리면 국민의힘에서 9개의 지역 당협을 최근에 책임당원 직선제 방식으로 당협위원장을 선출하고자 했습니다. 그중 한 지역이 저 양향자 최고위원도 대상이 된 용인갑 지역입니다. 1차에서 3명의 후보가 겨뤘는데 양향자 후보와 윤재복 후보라는 분이 결선에 올라가서 지난주 목요일, 그러니까 8일에 결선투표가 시행이 됐죠. 그런데 이 결선투표가 책임당원들한테 ARS 전화가 가는 겁니다. 그러면 전화를 못 받은 분들은 투표를 할 수가 없어요. 이게 전화가 네 번 간다고 하는데 네 번의 전화를 다 못 받은 책임당원이 44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그러면 이 ARS 전화는 일종의 투표용지와 다름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못 받은 유권자가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인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일단 결선투표 자체를 돌아오는 일요일에 재실시하는 것까지는 당에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 양향자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한 것은.

[앵커]
용인갑만 다시 하는 겁니까?

[송영훈]
그렇습니다. 용인갑 지역의 결선투표를 다시 하는 것까지는 결정했는데 양향자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 석상에서 얘기한 것은 이제 전면적인 재경선.

[앵커]
본인은 그리고 안 나간다고 그랬잖아요?

[송영훈]
맞습니다.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 본인은 재경선에 응하지 않겠지만 전면적인 재경선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했었고, 사무총장은 그러면 왜 지금까지는 문제 삼지 않았던 1차 경선까지 문제 삼는 것이냐라고 해서 일종의 충돌이 빚어졌는데 제가 봤을 때는 양향자 최고위원의 주장이 두 가지 점에서 일리가 있는 지점이 있어요. 첫째로 ARS 전화가 투표용지 같은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조사되는 바에 의하면 통신사의 스팸전화 방지 프로그램 때문에 일부 책임당원들에게 ARS 전화가 가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면 저런 일은 결선 투표 말고 1차 투표에서도 있었을 개연성이 있어요. 조사를 해봐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용인갑 지역 말고 다른 지역에서도 저런 일들이 있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가 그동안 올림픽공원에 나가서 부정선거 재선거 팻말까지 들고 전면 재선거를 주장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와 유사한 일이 지금 당내에서 일어났어요. 그러면 그랬을 때는 전면 재경선을 해야 맞지 않는 것이냐라는 논리적 귀결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자칫 잘못하면 자기모순이나 자가당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장동혁 대표가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사실은 지금 주목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게 ARS 전화가 일부 당원들한테 전달되지 않았는데 이게 통신사의 문제냐 아니면 당 시스템의 문제냐. 지금 양향자 의원은 당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그렇게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거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 전면 재선거를 하자고 했는데 왜 지금 당내 선거에 대해서는 격노를 하고 있느냐, 이런 이야기네요.

[성치훈]
그렇죠.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본인이 과도한 주장을 했던 것이 부메랑이 되어 날아오는 거라고 보고요. 그게 시스템의 문제였건 통신사의 문제였건 어쨌건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당에서도 인정을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에서도 인정하는 거라면 그러니까 지금 일부 재선거를 한다는 것인데, 지금 그렇게만 하면 되겠습니까? 아까 변호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장동혁 대표가 평소의 소신이었던, 일부에 조금이라도 뭔가 부실한 선거가 있었고 그런 것으로 인해서 선거관리에 전체적인 신뢰를 주지 못했다면 전면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본인이 지금 몇 달째 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거기 가서 북 치면서 올림픽공원에 나와 있는 분들과 계속 이야기했던 것이기 때문에 언행일치를 해야 한다고 지금 양향자 최고위원이나 이런 분들이 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여기에서 또 하나 빠져 있는 것이 아까 이름이 언급되었던 양향자 최고위원을 누르고 당협위원장이라고 하죠. 당협위원장에 당선되신 윤재복이라고 하는 분, 정치권에서 잘 안 알려진 분인데 장동혁 대표의 팬클럽 활동을 하신 분이라고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또 장동혁 대표가 저렇게 민감하고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송영훈]
그래서 당의 일원으로서 오늘 장면이 좀 뼈아픈 부분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김민수 최고위원이 양향자 최고위원이 발언하려고 하니까 마이크를 꺼버린 부분입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그래도 국회의원에 2020년에 당선되셨던 분이고 김민수 최고위원은 원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나이도 양향자 최고위원이 훨씬 선배이기 때문에 존중하는 정치적 예의를 갖추는 것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가 오늘 최고위원 회의장에서 상당히 고성을 내는 것이 바깥에까지 들렸다고 하고 그리고 회의장에 나와서는 기자들이 따라오면서 질문을 하는데 따라오지 마세요라면서 상당히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윤재복이라고 하는 용인갑 경선에서 승리했던 분이 바로 본인의 팬클럽 사무총장 출신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라도 정치적으로 오해받을 만한 감정을 드러내는 행위는 자제됐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국민의힘 지도부 갈등 상황까지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성치훈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당 지지도]
○ 조사·의뢰기관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 조사 기간 : 2026년 10월 12일~10월 14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조사 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이용 전화면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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